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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문 대통령 취임 ‘환희의 송가’ 되려면 …
━ [빠른 삶, 느린 생각] 축제적 열광과 현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취임 전후의 보도들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에 보기 어려웠던 환호와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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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엄마됨을 후회하는 사람들
이지영문화부 차장 『엄마됨을 후회함』. 이스라엘 사회학자 오나 도나스가 쓴 책 이름이다. 영어 제목은 ‘Regretting Motherhood’. 한국어로는 지난해 9월 번역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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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한국사회 무거운 짐 혼자 못 들어 … 보수와 진보 힘 합쳐 대연정해야
━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김병준 교수는 25일 “자율 정화 메커니즘 없이 대중이 힘을 가지면 대중영합주의와 스타일 정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정동 기자]그는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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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자유한국당, 洪에게 당권 도전 기회 주는 것이 마땅"
정진석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원한다면 그분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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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정의당이 왼쪽, 민주당이 오른쪽인 세상 꿈꾼다”
━ 19대 대선에서 선전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6.2%를 득표해 진보 정당 후보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의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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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태풍이 분다…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지금은 문재인 시간이며 문재인 태풍이 분다”면서 “정치는 내 생각이 아닌 국민 생각을 따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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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는 아래 자리, 시진핑의 노림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홀에서 이해찬 중국 특사와 특사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 신화망] 이해찬 특사가 중국에 다녀왔다. 중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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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앞둔 홍준표 "친박, 용서치 않을 것"
미국 방문중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다음달 4일 귀국을 앞두고 "국민과 당원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당내 친박계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준표 홍 전 지사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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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도발 원인과 대화 가능성
김대중 정부 이후 북한은 남한의 새 정부가 들어설때 마다 각종 유형의 군사도발로 응대하였다. 먼저 김대중 정부 때를 살펴보면 1998년 취임사(2.25)에서 대북 3원칙을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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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이후] 안철수 현상이 외면한 안철수의 미래
최상연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대선 결과에 깜짝 놀란 사람을 찾긴 어렵다. 모두의 짐작대로여서 역대 가장 밋밋한 맹탕 선거로 기록될 판이다. 선거 한 달 전 잠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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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부동산재벌 "권력핵심과 유착" 폭로 공방전
중국의 두 부동산 재벌의 폭로 공방전을 통해 정·재계 정경유착 추문이 드러나고 있다. 판스이(潘石屹) SOHO 차이나 이사장은 23일 부패혐의로 수사 중 미국으로 도주한 다른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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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직 공군 대장이 육군대장된 까닭은
“다종화되고 현대화된 우리(북한)의 전략군 로케트(미사일) 종대들이 이병철 육군 대장과 김락겸 전략군 대장의 지휘차를 앞세우고 들어서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의 평양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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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구사진 4장 공개 “미사일이 대기권서 촬영” 주장
북한이 지난 21일 오후 발사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2형(KN-15)을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이 22일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이 시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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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 대표 출마 위해 6월 10일 귀국
홍준표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뒤 미국으로 갔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다음달 10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한 측근이 22일 밝혔다. 이 측근은 “홍 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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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문재인 대통령 취임
━ 중앙일보 소탈하게 소통 의지 보인 대통령의 행보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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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당 대표 출마 위해 6월 10일 귀국"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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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모자왕’ 지게차 원조 100년 기업 살린 비결은 …
백성학(77) 영안모자 회장은 오래된 사무용 가죽 가방에서 오려 붙인 흑백 세계지도를 꺼냈다. 거기엔 미국 댈러스, 독일 뒤셀도르프,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등 영안모자의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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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기업인 해외 진출이 곧 영토 확장”
백성학(77) 영안모자 회장은 007 가방 크기의 오래된 가죽 가방을 늘 들고다닌다. 그 안에서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오려붙인 흑백 세계지도를 꺼냈다. 거기에 미국 댈러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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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를 보는 눈 “인류 보편적 가치” vs “봉건독재 이념 체계”
━ [전직 黨校 교수가 쓰는 중국공산당 이야기] 유교 계승 논쟁 중국에서 찬란한 농업문명을 꽃피웠던 유교문화는 근세 이래 파란만장한 여정을 겪어 왔다. ‘타도공가점(打倒孔家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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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합의 추인받은 이란 개혁파, 개방경제의 문 활짝 연다
━ [글로벌 뉴스토리아] 하산 로하니 대통령 재선 19일(현지시간) 치러진 이란 대통령 선거를 압승으로 이끈 하산 로하니 대통령(오른쪽)이 테헤란에서 투표하고 있다. [신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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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민주당發’ 정계개편 카운트다운 들어갔나…"국정동력 여의치 않으면 新 3당합당 추진할 수도"
1년 뒤인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다.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찬반 국민투표도 실시된다. 국민투표 회부(回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개헌 전 선거법 등 관련법 개정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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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조직개편은 어디까지? “뛰어가면서 신발끈 고칠 수밖에 없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70년 동안 61차례의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평균 1년2개월꼴로 정부조직이 바뀐 셈이다. 특히 1987년 5년 단임(單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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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9)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인가
━ 마법의 반지를 가진다면, 순한 양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한국과 프랑스 모두 거의 동시에 새 정부가 들어섰다. 이런 기회에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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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싸가지 없고 무능하다”는 오명 없애려고 사력 다했다
━ 민주당 원내대표 물러난 86 대표주자 우상호 의원 지난 1년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은 국회 최전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