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태풍이 분다…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다”

중앙일보

입력 2017.05.25 11:46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지금은 문재인 시간이며 문재인 태풍이 분다”면서 “정치는 내 생각이 아닌 국민 생각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이 그렇게 급하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사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 전 대표는 “국민 81.6%가 문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도 박수를 쳐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정치는 명분을 중시하고 내 생각이 아니라 국민 생각을 따라야 한다”며 “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다”고 당분간은 문 대통령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대통령의 5ㆍ18 기념사, 인사 등을 보면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도가 5% 나오는 것도 저는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박 전 대표는 또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도부는 자숙하고 비대위를 공동위원장 체제로 하겠다는 발상부터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하며 “물이 흘러가는 대로 흐르다 보면 태풍은 가고 봄날도 간다. 복구하면 산다. 허둥대면 망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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