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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한의학과 첫 선발 무산
국립대 한 곳에 한의학과를 설치,올해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40명을 모집하기로 했던 교육부의 계획이 정부 내 협의과정 지연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입에서의 한의학과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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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동양화가 고 황창배씨
"예술은 무법(無法) 이다. " 54세를 일기로 지난 6일 타계한 황창배(黃昌培) 씨의 신념이다. 서울 토박이로 경복고와 서울대 회화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대표적인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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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동양화가 고 황창배씨
"예술은 무법(無法)이다. " 54세를 일기로 지난 6일 타계한 황창배(黃昌培)씨의 신념이다. 서울 토박이로 경복고와 서울대 회화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대표적인 엘리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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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유언 남기기 확산해야"
장묘(葬墓)문화를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묘원 공원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화장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화장에 대한 유언 남기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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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씨 석방' 은인들]
재일 한국인 무기수 권희로씨가 31년만에 석방되기까지에는 각계 각층의 끊임없는 구명 운동이 있었다. 가장 오랜동안 매달린 사람은 서울 미아동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며 '권희로 석방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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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8. 전대협동우회
12년 전인 87년 오늘 (29일) 거리는 유난히 조용했다. 곳곳에 뿌려진 호외신문에는 '직선제 수용' 이라는 커다란 활자가 박혀있었다. 그해 6월10일 시작돼 전국을 민주화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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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도 전문화 시대 - 내년 초미니校 등장
대학설립 준칙에 의해 지난해 미니대학이 선보인데 이어 내년부터는 고교설립 준칙주의에 따른 초미니 특성화고교 시대가 열리게 됐다. 교육부가 일반고.실업고.특수목적고로 정형화돼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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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세대교체 고급 전문인력 등용
부산시교육청이 젊어졌다.2~3년전만 해도 주요 간부자리에 백발의 원로들이 줄줄이 앉아 있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표참조〉 이같은 변화는“일할 수 있는 사람을 중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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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급한 지방분권화
『지금의 지방자치는 축구선수들에게 양복을 입혀놓고 뛰라는 것과 다름없다.』 민선시장이 된뒤 중앙정부와 여러 마찰을 겪은 신창현(申昌賢)의왕시장의 소감이다.그는 『단체장만 주민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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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정보화교육 구슬땀-홈페이지 신청 일신고등학교
『외국고등학교보다 더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어요.』 『인터네트에 접속해 외국 학생들과 사귀어 봤으면 좋겠어요.』 올해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신일고(교장 金三悅.62)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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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역간.지역內 갈등 해소방안
서울 상계동지역에 쓰레기소각장을 만드는 문제를 놓고 서울시와주민들은 92년부터 씨름을 해야 했다.서울시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설득해도 주민들은『안된다』고 버텼다.소각로가 제대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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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 잇단 개인전|풍성할 가을 화단
화랑가가 계속되는 불황을 벗어나려는 안간힘은 가을 전시계획에 현저히 드러나는 것 같다. 어차피 두드러진 보상실적을 올리지 못할 바에는 명분있는 전시회라도 갖자는 것이며 그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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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각에 새로운 관심
근래에 우리나라 고금의 인각에 대하여 새삼「붐」을 이루는 느낌이다. 몇 해전 고 위창 노세창씨 수집의 방대한「근역인수」가 출판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기우씨가「철농인보」를 내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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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출판
「유네스코」가 제청한「세계도서의 해」이었던 72년의 출판계는 예년과 같이 불황은 계속되었지만 우선 출판물의 양적 증가, 활기 띤 문고판발행, 고전국역사업, 중앙도서 전시관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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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강 보릿짚 모자
육칠월 뙤약볕 아래서 김매던 농부들이 잠시 일손을 멈추고 그늘을 찾는다. 벗어든 보릿짚 모자로 바람을 부르며 컬컬한 막걸리라도 들이켜면 여름이 저만큼 물러서 보인다. 갓·망건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