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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24) 하후패가 등애에게 죽고 강유는 답중에 주둔하다
등애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한중으로 물러났던 강유는 잔도를 수리하고 군량과 병기를 정비하는 한편, 수로(水路)를 오갈 전선까지 준비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강유는 표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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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8) 명장 안량이 관우에게 맥없이 목이 베인 진짜 이유
조조는 관우에게서 항복을 받고 그를 자신의 부하로 삼고 싶었습니다. 그러자 정욱이 계책을 냈습니다. 관우는 만인(萬人)에 필적할 사람이라 지모(智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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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저출산·고령화 새 해법"...전문가 '2023 韓외교 10문10답' [新애치슨 시대]
■ 「 1950년 1월 미국은 소련과 중국의 확장을 막기 위한 ‘애치슨 라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5개월 뒤 애치슨 라인 밖에 위치하게 된 한반도에선 전쟁이 발발했다.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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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순양함 2척 대만해협 지나자, 중 군용기 10대 무력시위
미국 해군의 순양함인 챈슬러즈빌함이 이달 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처음으로 28일 대만해협을 항해하고 있다. 순양함 엔티텀함도 동행했다. [AFP=연합뉴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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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란 듯…美 순양함 2척, 펠로시 방문 후 첫 대만해협 통과
28일 미 7함대 소속 엔티텀함(CG 54)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미 7함대 홈페이지 28일 정오(한국시간) 미국 해군 미사일 순양함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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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막아도 퍼졌다…中외교관 "게으르고 무능" 대미외교 직격
지난 20일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이 주최한 ‘2021년 국제 정세와 중국 외교’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추이톈카이 전 주미 대사가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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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때처럼…中 교육부 “전 교과과정에 ‘시진핑 사상’ 주입”
오는 9월 신학년부터 중국 중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학생 독본』 교과서. [인터넷 캡처] 중국 교육 당국이 24일 소학교부터 대학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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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의 반전…나이 들더니 더 빨라졌네
나달은 프랑스오픈 4회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8강에 올랐다. 주 무기였던 지구력 대신 스피드를 장착해 더 강해졌다. [로이터=연합뉴스] 라파엘 나달(35·스페인·세계 3위)은 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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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강자 나달이 변했다...스피드로 승부한다
라파엘 나달(35·스페인·세계 3위)은 노장이지만, 클레이(흙) 코트에서는 여전히 무적이다. 하지만 변한 게 있다. 이제 그의 무기는 지구력이 아니라 스피드다. 프랑스오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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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미·중 택일할 게 아니라 한국의 원칙과 입장 세워야”
━ 중국의 전략과 대응 연속 진단 〈8〉 미·중 대결을 진두 지휘중인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각각 2인자 시절이던 2012년 만났을 때의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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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의 한반도평화워치] 미·중 경쟁 속 한국 외교 다양한 포트폴리오 필요
━ 미·중 전략 경쟁과 한국 외교 미·중 경쟁이 격화하며 한국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압력도 커지고 있다. 2018년 9월 뉴욕에서 열린 한·미 FTA 서명식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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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협상 일정은 잡았지만… "빠른 타결은 어려울 전망"
2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스티브 데인스 미 상원의원과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이 만났다. [신화=연합뉴스]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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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급했나…13분 동안 8개 미·중 소식 쏟아낸 CCTV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거친 반격에 놀란 모양새다.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은 24일 저녁 7시 메인 뉴스에서 13분 동안 무려 8개의 미·중소식을 잇달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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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의 한반도평화워치] 미·중 무역전쟁에서 한쪽 편드는 건 치명적 패착
━ 미·중 무역전쟁 속 한국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지난 1일 중국 국무원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 대한 중국 입장』이라는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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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화웨이, 한국 날아와 “부품 공급 유지해달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중포화를 받는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주요 기업에 부품 공급선을 유지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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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장기전 준비하는 화웨이, 삼성 찾아 "부품 끊지 말라"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수출제한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IT기업 화웨이. [A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중포화를 받는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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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장기전 가면 트럼프·시진핑 누가 웃을까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 누가 유리할까. 전쟁은 점점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의 공세는 시간이 지날 수록 날카로움을 더한다. 시진핑은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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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식으로는 시진핑을 이길 수 없는 이유 3가지
미국과 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30, 31 양일간 워싱턴에서 무역전쟁 '종전 협상'을 갖는다. 협상이 타결돼 휴전 상태를 끝낼 수 있을지에 세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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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六韜
한자 2/16 전국시대 오(吳)와 월(越)은 경쟁자였다. 장강(長江) 하류를 다퉜다. 월왕 구천(句踐)이 오왕 합려(閤閭)를 먼저 쓰러뜨렸다. 합려의 아들 부차(夫差)는 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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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지구전론’ 다시 읽는 시진핑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 미·중 무역전쟁이 해결의 가닥을 찾고 있다. 이달 중·하순의 막판 협상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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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필수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북핵 문제가 다시 중대 갈림길로 들어서고 있다. 기대와 실망의 교차 속에 희망에서 우려, 속도전에서 지구전으로의 전환 징후가 강하다. 국회와 거리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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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명 “중국을 국제 무역 거래에서 몰아내라!”
며칠 전 베이징 취재에서 만난 중국의 유력 매체 차이신(財新)기자와의 대화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제가 정말 힘드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문제는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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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전쟁으로 국고 낭비” 한 무제 반성문 쓰게 한 흉노의 땅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신장위구르 룬타이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면서 경이로운 사막 풍경을 연출하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룬타이현의 호양림(胡楊林). 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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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했다”는 중국, 보복리스트 없이 일단 확전 자제
“미국의 행위에 경악했다.” 미국의 2000억 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추가 보복 관세 리스트 발표 한나절 뒤에 나온 중국 상무부 담화는 “필요한 보복”을 언급했지만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