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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고 또 벗겨본 ‘욕망의 그늘’… 전도연 온몸 던졌다
고(故) 김기영 감독 원작의 하녀가 신분상승 욕구가 대단했던 요부였다면, 임상수 감독의 하녀 은이(전도연)는 백치 같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진다. [미로비젼 제공]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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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사외정치는 이렇게 해라 2
Q : 매출 100억 원 정도 규모의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의원 출마를 고려중입니다. 지역에서 10여 년간 봉사모임 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편인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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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 감독, 동물권리 수호자로 변신하다
버려진 개들과 양평에서 살고 있는 임순례 감독. 올 봄 같이 살기 시작한 버려진 개 ‘보리’와 함께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문을 연 영화사 이름도 ‘보리 픽쳐스’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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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없는 치약을 사용해도 충치예방이 가능하다?!
충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지난 19일 ‘SBS 뉴스’와 ‘KBS 1TV 뉴스’에서는 어린이 치약에 함유된 불소의 위험성을 경고한 한편, 어린이들은 달콤한 맛과 향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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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소리' 음향대포, 소말리아 해적에 '쥐약'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판은 19일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던 미국의 화물선 알라바마호가 '음향대포'를 이용해 해적을 퇴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유탄발사기와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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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눈보라와 맞짱…‘빙하에 뜬 철녀’
“갔노라, 봤노라, 찍었노라.” 이런 한국인의 선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이제 지구촌에 거의 없다. 남극·북극에서 에베레스트까지 우리 발길이 닿고, 아프리카 사파리와 시베리아 횡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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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맥아더가 만들었다 ‘반쪽짜리’ 일본 민주주의
광복 64주년, 다시 보는 일본·일제 광복 64주년입니다. 이제는 해방둥이들 마저 2선으로 물러날 만큼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 없는 설움, 그 역사적 교훈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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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저자 한마디
“쥐는 쥐약인 줄 알면 먹지 않는데 사람은 쥐약인 줄 알면서도 먹는다. 세상을 끌고 가도 시원찮은데 담배한테 끌려다니겠는가?” - 『인생사용설명서』의 저자 김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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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5층 높이서 피 물고 대롱대롱, 미치긴 미쳤구나 했죠”
‘박쥐’에서 상현(송강호)이 맨발의 태주(김옥빈)를 번쩍 들어 자신의 구두를 신겨주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로맨틱한 풍경 중 하나다. 김옥빈은 이 대목을 찍으면서 “태주의 느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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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거부할 수 없는 마약, 아부 테라피
이름 하여 ‘아부 테라피’는 이렇게 탄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회사 사장은 G차장의 아부 테라피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빠져버린 것이 분명해!’ 이것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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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인이 프랑스 와인을 뭉갰을 때
미국 와인의 역사는 일천하다. 프랜시스코 수도회의 한 수도사가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에 멕시코산 포도나무를 심어 소량의 미사용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769년이지만,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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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인이 프랑스 와인을 뭉갰을 때 -‘와인 미러클’(랜달 밀러·2008)
미국 와인의 역사는 일천하다. 프랜시스코 수도회의 한 수도사가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에 멕시코산 포도나무를 심어 소량의 미사용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769년이지만,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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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삶의 십자가는 지고 묵묵히 가는 것"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신달자 지음, 민음사, 206쪽, 9500원 “1977년 5월 11일 12시 30분. 그가 쓰러졌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던 중이었다. (…)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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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호의 컴퓨터 이야기] 냄새 맡는 컴퓨터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레미’. 그는 뜨거운 열정과 절대미각, 그리고 누구보다 뛰어난 후각의 소유자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주방의 적’ 생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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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 막는 방탄모, 탈모에는 '쥐약'
군대에서 2년 내내 끼고 사는 것이 있으니 바로 방탄모와 전투모.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에 들어가 방탄모·전투모와 함께 2년이란 세월을 함께 한다. 이 때문일까. 군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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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어지러운 즐거움 ‘버퍼링 개그’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다 보면 수신 지연으로 화면이 멈추거나 끊어지는 ‘버퍼링’ 때문에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어느 순간에 멈출지 모르는 버퍼링은 연예인에게도 쥐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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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풍요의 상징서 퇴치대상으로 … 역사속에 비친 쥐의 모습은
2008년은 무자(戊子)년 쥐띠해다.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은 쥐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돌아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내년 2월 25일까지 열리는 ‘십이지의 첫자리 쥐’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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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는 모스크바 개떼들
‘개가 혼자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다니고,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눈 언덕에서 까마귀가 미끄럼을 타고 논다’. 어린이용 만화영화에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실제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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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개그맨 ‘성대모사’ 선거판 휘젓다
막판 대선 바람을 탄 시사풍자 코너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폭소클럽 ‘기호 0번 박 후보’ ‘뉴스야 놀자’, 개그야 ‘뽀뽀뽀 회장 선거’.김일희:이번에 BBK가 들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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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질라면' 어린이 4명 쥐약 중독 사망
지난 3일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7~11세 초등학생 4명이 즉석라면을 먹은 뒤 사망한 사건과 관련, 윈난성 공안청은 8일 어린이들이 쥐약이 혼입된 돼지 비계 때문에 숨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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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질 라면' 먹고 초등학생 4명 사망
중국에서 초등학생 4명이 라면을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라면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늘고 있어 '저질 라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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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EO] “한강 둔치 쥐떼를 소탕하라”
‘쥐 잡는 날’을 최초로 제안했던 전순표(73) 세스코 회장. 그는 우리나라 ‘쥐박사 1호’다. 그것도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장학생으로 영국 본토에서 공부한 유학파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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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 애인에게 '살인 키스' 중국 여성 사형 선고
변심한 남자친구를 키스로 살해한 중국 여성에게 중국 법원이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26일 중국 상하이데일리 인터넷판(Shanghaidaily.com)이 신화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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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로맨스'는 없다!
'변양균-신정아 이메일 연서 파문'을 보면 '내 메일도 누가 들춰보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든다. 더 나아가 '디지털 시대에 과연 프라이버시가 존재할 수 있을지' 하는 의구심에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