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를 담는 게 출판이다
━ 공감 共感 출판이 사양산업이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유령처럼 떠돌았다.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책이 팔리지 않으니 출판은 기울어가는 산업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내년 최저임금 확정
━ 중앙일보 최저임금 충격, 한국 경제가 견뎌낼 수 있나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
-
[월간중앙] 단독 와이드 인터뷰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강국의 저력 복원하겠다”
한국 해양수산의 전체 산업 분야가 위기에 빠졌다. 작년 한진해운의 몰락이 치명타였다.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항만 분야, 조선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
-
[박정호의 사람 풍경] 날씨 팔려면 최소 1년은 앞서가야
━ 기상예보 40년,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지난 40년을 날씨와 함께 울고 웃어온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고교 시절 아폴로 달 착륙 뉴스에 감격해 선택한 천문대기
-
[단독] ‘미세먼지 중국 탓’ 의심하면서 … 기본적인 데이터도 못갖춘 정부
곡우인 20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왔는데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기록했다. 시민들은 “비가 갠 뒤에도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게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다. 국립
-
중국발 미세먼지에 정부는 "서풍 불 때 높아진다는 식"
“‘서풍이 불 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더라’ 식으로 중국에 항의하면 국제적 망신이다”(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겸 환경운동연합 대표) 중국발(發) 미세먼지로 비상이 걸렸지만
-
[열려라 공부] 인공지능·스마트카·IoT··· 4차 산업혁명 이끌 두뇌 키운다
전자공학과전자공학과는 실습수업이 많다. 조교가 학부생들의 실습을 돕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이유나 조교(오른쪽 둘째)의 지도를 받으면서 ‘디지털 신호처리’
-
[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노벨상, 우리도 받을 수 있다 - 문제는 돈이 아니다 -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노벨상 수상이 나라 발전의 지표로 사용되다 보니 우리 국민들은 이를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생각한다. 이 칼럼을 통해 우리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
2018년부터 고교에서 '연극', '고전읽기' 등 과목 신설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국어에 ‘연극’ 단원이 포함되고 고교 선택과목으로 ‘연극’이 신설된다. 대학에선 이공계열 학생도 역사·철학 등 인문학 강좌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해야 졸업이
-
[스페셜 칼럼D]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한 중장기 관리 로드맵이다. 주요시설(
-
내일 비 내리는 것만 보는 '전문예보관' 임명한다
올 여름 장마와 폭염 기간 동안 예보가 자주 빗나가면서 곤욕을 치렀던 기상청이 29일 예보 정확도 향상 대책을 내놓았다.하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근본 해결책이 되기에는
-
[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
내년도 원격의료 예산 12억원 편성…험로 예고
내년도 원격의료 예산으로 12억원이 책정됐다. 복지부는 최근 ‘2016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원격의료 제도화 기반구축
-
질문에서 시작한 뉴튼 만유인력법칙처럼 미래 방향 묻는 X질문 50개 선정
“사과는 왜 지면에 수직으로 떨어질까?” 아이작 뉴턴(1642~1727)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이런 짧은 질문에서 시작됐다. 미국 출신 백만장자이자 전시산업위원장을 지낸 버나드 바루
-
[서소문 포럼] 대학 구조조정 헤게모니 싸움, 그 진실은
양영유논설위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노련하다. 골치 아픈 현안이나 민원을 당사자 앞에선 대놓고 비판하거나 거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희망을 갖게 한다. 현실과 이상이
-
[시론] 핵심 비켜 간 정부의 R&D 혁신안
김선영서울대 교수바이로메드 최고전략책임자정부는 지난달 13일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 ‘R&D 혁신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
-
경기도, 통일시대 북부 발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가 미래 통일 시대를 앞두고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에 들어갔다. 도는 31일 10시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착수보
-
병원별 적정성평가 결과 대폭 확대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국민의 알권리와 병원 선택을 돕고자 의료기관별 적정성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를 대폭 확대해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성과 연계를 통한
-
주주가 이익만 앞세우면 ‘짜내는’ 경영하게 돼 … 종업원 일할 맛 나겠나
관련기사 “덕분에 돈 벌었어요” 수퍼 개미 기부에 “덕분에 더 열심히” 직원들이 달라졌다 주식 받은 직원 69% “회사에 대한 자부심 커졌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번 것은 내가
-
포도 달인과 해충 박사 … 화정 농업보국의 꿈 잇는다
제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강혜원 영광포도원 대표(왼쪽)가 ‘첨단농업인상’을, 정성훈 충남대 교수가 ‘
-
"지역밀착형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통해 일자리 창출"
대학정보공시(지난해 8월 29일)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 평균 취업률이 59.3%로 나타났다. 청년실업은 이미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사렛대(총장 신민규)가
-
정권 바뀔 때마다 조직 수술 ··· “자율성 해친다” 우려 목소리
관련기사 3일에 한 번꼴로 ‘쾅’ ··· 10건 중 9건은 대학에서 발생 ‘연구실이 위험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의 실현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다. 국가 연구개발
-
핀란드, 새 총리 집권 때 15년 뒤 비전 제시 의무화
관련기사 미래기구, 정권·정부서 자유롭게 국회에 두고 장기 과제만 맡겨야 정권마다 ‘간판 뗐다 붙였다’ 연속성 잃어 … “전 정부 아이디어 전향적 수용을” 지난해 10월 핀란드를
-
[이슈추적] 당장 성과 내려고, 씨앗을 먹어요?
지난달 21일 대전 유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선 정규직 연구요원 24명을 뽑는 공채가 진행됐다. 이날 하루에만 이곳에 300여 명의 박사급 지원자가 몰렸다. 이 중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