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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 모녀 자살 방지법' 더 늦출 수 없다
박능후경기대 행정·사회복지대학원장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관은 국회와 중앙정부가 만든 추상적인 법과 제도를 구체적 모습으로 실현하는 사회복지의 최일선이다. 매일 수많은 민원인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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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관심병사, A급 → B급 낮춰 GOP 투입
무장탈영병 임모 병장을 추격하고 있는 군 병력이 22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마을 민가에 배치되고 있다. [뉴스1] 22일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고개에서 검문 중인 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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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간디·네루의 나라? 난 그들이 밉다” … 인도 기자 뜻밖의 반응
1950년 6월 한국전이 발발하자 인도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인도 의무부대가 판문점에 차린 캠프 모습. [중앙포토] 남과 북 모두를 등지고 인도로 간 반공포로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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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수 잡았던 27년 베테랑 "종북세력에 국정원 무력화"
검찰 조사를 받은 국정원 권모 과장이 지난 22일 자살을 기도했다. 24일 오후 권 과장이 입원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중환자실이 통제돼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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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용·안전 OECD 꼴찌, 배려 부족한 우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탱하는 세 축은 경제·환경·사회다. 국제사회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나 국민총생산만 높다고 선진국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경제성장을 하면서도 계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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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위 성추행해 자살 몰아넣은 소령, 또다른 여군들에게도
[사진 중앙포토]군인권센터가 10월 강원 화천군 육군 모 부대 인근에서 자살한 A(28·여) 대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B소령으로부터 성적 모욕과 폭행을 당한 여군이 6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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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불능’ 김훈 중위 순직 인정 이번엔 …
군 복무 중 사망했으나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도 순직을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국방부에 권고했다. 권익위가 마련한 ‘군 사망자에 대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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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세 자살률 10년 새 47%↑ … 증가 속도 OECD 31개국 중 2위
고등학생 정모(15·경기도 수원)양은 지난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중학교 때만 해도 상위권에 속하던 성적이 고교에 진학하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양은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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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나비부인' 초초상, 오페라 역사상 최연소 배역
김근식 음악카페 더 클래식 대표제1막 초반에 등장하는 미 해군 중위 핀커톤의 아리아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는 ‘세상을 누비고 다니는 양키’라고도 번역되는데 나비부인 초초상과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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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장병 순직 처리’ 훈령 개정 혼선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의문사 장병들을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5일 “공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했지만 원인이 불명확한 의문사 장병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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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빈곤
서상목인제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선진국의 경우 연령별 삶의 만족도는 45세를 바닥으로 U자형을 그리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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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권익위 “JSA 김훈 중위 의문사는 순직”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건의 희생자인 김훈 중위에 대해 순직을 인정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 김 중위는 지난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초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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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문사·자살도 순직 대우 받는다
김건우 일병(사망 당시 20세)은 2002년 11월 부대 내 수송부 창고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군 의문사위원회는 구타·가혹행위에 따른 자살로 보고 2009년 국방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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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치료약물 남용에 멍드는 미군
미국 공군 패트릭 버크 중위는 이라크에서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공군 기지까지 B1 폭격기를 조종해 19시간 동안 비행한 뒤 술집에서 동료와 회포를 풀다 발작을 일으켰다. "저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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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날 … 광주서 중2 목숨 끊어
자신의 책상에 서울대 정문에서 찍은 사진을 붙여놓고 성적 향상에 노력해온 광주의 한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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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의 자식들
옛 소련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1878~ 1953)의 외동딸 스베틀라나 알릴루예바가 지난달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리치랜드의 한 양로원에서 숨졌다. 그러면서 독재자 가족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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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철수의 기부는 민간복지다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복지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우리 경제사회의 발전단계로 보아 복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논쟁은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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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창립 50주년 맞은 경제협력개발기
30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OECD에서 한국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OECD 가입을 서두르다 외환위기를 맞았던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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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군대는 사회의 거울이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여자들이 남자들과 대화할 때 싫어하는 게 남자들이 군대 얘기, 축구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제일 끔찍해 하는 것은 ‘군대에서 축구 한 얘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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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개전 초기의 진실 - 당시 정보국 북한반 선임장교 JP 회고 ②
1948년 10월 숙군 작업이 펼쳐지기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희귀 사진이다. 그해 10월 전남 여수와 순천에서 벌어진 ‘여순 반란사건’ 진압을 위해 광주 토벌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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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통혁당 20년 옥고 … 처음처럼 글자 쓴 좌파 지성인 신영복 교수
우리는 ‘감옥’에 갇혀 있다. 이념적으로 오른쪽이건 왼쪽이건 다른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면 그게 감옥이다. 이념이 아니라도 타인에 대한 편견과 자기 콤플렉스가 우리를 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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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인천상륙작전 첩보 영웅 동상 건립된다
인천상륙작전 60주년 전승을 기념해 당시 첩보활동을 하다 전사한 장교의 추모 동상 건립이 추진된다. 해군OCS장교(학사장교)중앙회(회장 김동건)은 14일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첩보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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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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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52년 5월 100회 출격을 마치고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