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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모드 "인민교육용"|스웨덴 기자가 보고 온 지금의 북한
스웨덴의 괴테보리 포스텐지의 동경특파원 「보·군나손」기자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군나손」기자는 북한의 9·9절 행사를 참관, 취재하고 서울올림픽 취재 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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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증거 있는 비리만 법적 처리"|이현재 국무총리와 일문일답
이현재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취임 1백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1문1답의 요지. -구속자 석방문제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무엇이며 석방이 있다면 그 범위와 시기는 언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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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엇이 문제인가(1)
금융산업발전심의회를 거쳐 20일 제6차 5개년계획 조정위원회에 상정된 금융산업개편안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이 가야할 방향제시와 함께 일대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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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귀결"·"떨어질게 뻔하다"
전면 소선거구로 민정당 당론이 선회하고 있다는 보도가 총선을 앞둔 각 정당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의원들은 여야 할것 없이 삼삼오오 모여 선거법 협상방향을 주시하고 있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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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조정기능 발휘해야|민정당「노사관계정립」정책 세미나
민정당은 20일하오 중앙당사에서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방안에 관한 정책세미나를 갖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그 발언요지. ▲김형배씨(고대교수)=6·29선언이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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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무사한 내각 구성을
6·10 범국민대회를 가진지 오늘로써 꼭 1개월이 지났다. 확산일로의 시위사태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정국은 노태우대표의 6·29선언으로 일단 가라앉았다. 뒤이어 단행된 구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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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표 강화, 대야 협상력 제고 당정협조관계 새로운 모양될 듯
민정당에 노태우총재 시대가 개막됐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당총재로서 전권을 행사하고 당내 인물교체를 통해 평화적 정부이양을 달성하려던 전두환대통령의 구상이 수정되고 민정당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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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한목소리 화음」이룬다
교회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제각기 목소리를 달리 해온 기독교 협의체들이 하나로 연합하려는 일치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회의 고질인 분열과 대립을 청산하고 새로운 일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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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대사 발언을 보는 여야시각|「한파」내습 설 겹쳐 정가 긴장
가을정국의「한파내습 설」이 심심찮게 나돌더니 기어이 서울주재 미국대사와 워싱턴주재 한국대사가 우연치고는 기묘하게도 같은 날 같은 맥락의「경고 성 발언」을 해서 내외에 파문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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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개헌간담회
(허영민 교수·전북대)=하위 법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에 어긋나는 독소조항이 없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언기법·집시법·노동관계법·사회안전법 및 사회보호법 등의 일부 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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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정국」에 숨통 트일 기미
타협의 여지가 거의 없이 가파른 여야 대치로 일관할 것 같던 임시국회가 본회의 대 정부질문이 무난히 끝난 것을 고비로 한 가닥 국면완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은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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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북대화서 무엇을 노리나
분단 40년만에 남북한의 인적 및 문화적 왕래가 비록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마침내 실현됐다. 남북이산가족의 고향방문단, 그리고 예술공연단이 각각 서울과 평양을 방문함으로써 분단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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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시각 대조적…분단비극 실감|인니서 열린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총회 참석기
지난2일부터 1주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개최된 아시아 사회과학협의회 제6차 총회는 중공에서 1명, 그리고 북한에서 3명의 학자등을 참관자의 자격으로 파견할 정도로 아시아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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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재정운용
경기활성화를 위해 내년예산을 늘리자는 민정당의 주장에 대해 정부도 긍정적인 편이어서 아무래도 내년예산은 팽창예산이 될 전망이다. 상반기까지의 경제운용 실적으로 보면 지금의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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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인도는 당연히 요구"
버마폭발사고 현지수습을 위해 지난10일 랭군으로 떠났던 대통령 특사 이원경 체육부장관은 13일하오 「버마대통령과 국가평의회위원등을 만나 사건진상 수사에 대한 한국측의 강력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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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법의 개 정 논의
지금의 중앙은행이 고유한 정책기능을 수행하고 있느냐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에서 다시 중앙은행법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금융제도 개편 안이 발표되었다. 금융제도 개편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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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기획·생활정보|사실정보 더 충분히
22일로 창간 9주년을 맞는 중앙일보는 짧은 역사속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오늘의 한국지식층 독자들은 중앙일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