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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민총재 국회연설(요지)
자랑스럽게도 우리민족은 자주적인 동시에 평화적이고 도덕적이면서 교육을 무엇보다 중시해 20세기후반의 오늘에는 민족역사상 가장 높은 상승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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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의 자유중국
중국의 대륙과 대만에서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의 거목인 중화민국 지도자 장경국 총통이 집권 10년만에 13일 77세로 사망했다. 그의 서거는 장개석이래 본토인 중심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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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왕조 끝나고 대만인 시대로|장경국 총통 사후의 대만 어디로 가나
【홍콩=박병석 특파원】장경국 총통의 사망은 강력한 권한을 행사해온 장개석 총통으로부터 내려온「장씨 왕조」의 종언이자 국민당의 중국공산당에 대한 뼈에 사무친 원한에 전환점을 가져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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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도미노 현상
중화민국 의회가 49년이래 지속돼온 계엄령 해제를 의결함으로써 동아시아에서 권위주의 정치의 잔영이 또 하나 퇴색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 절차인 총통의 재가를 거치면 곧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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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번영되자 정치개정 요구
경제적 번영은 동아시아의 중산층들로 하여금 정치개혁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하고 있다. 이들 중산층은 오랫동안 안정을 누리는 댓가로 권위주의적 통치를 기꺼이 받아들여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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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일의 스포츠 교류
서울의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동북아 국가간의 협력관계모색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측의 한국·중공·일본 3국 교환경기제의에 일본이 즉각 동의했고 중공도 일단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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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연합"은 이뤄질것인가|고병익박사가 내다보는 그 환상과 현실
연전에 인도 각지를 여행하면서 북쪽으로 중공땅을 넘겨다보는 지점까지 몇군데를 찾아올라간 일이있다. 에베레스트 동쪽의 휴양도시 따지링, 인더스강 상류의 티베트족의 거주지 레에시(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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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미덕
중국과 일본계 미국인이 1인당 소득면에서 미국시민중 최고수준이란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그러나 최근엔「중국과 일본」이란 테두리를 넓혀 아시아계의 진출에 주목하는 시대가 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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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관계 「고착」단계로 |레이건 미대통령의 중공방문이 뜻하는 것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레이건」미대통령의 중공방문은 참으로 어렵게 마련된 것이다. 대통령후보 당시 『대만과의 관계를 다시 맺겠다』고 공약했던 「레이건」대통령은 취임후 마치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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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문제 아시아신학자들 이견조정
제사문제에 대한 아시아 기독교의 응답이 새롭게 모색되고 있다. 흔히 「조상숭배」로 일컬어지는 동양문화권의 제사는 아시아 전통문화와 서구기독교문화의 접합에서 가장 예리한 갈등을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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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의 데탕트확인
미국과 중공은 수교이래 최대의 현안이었던 대만문제에서 또 한번 데탕트의 실마리를 찾았다. 「제2의 상해성명」으로 평가되는 이번의 미-중공 공동성명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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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시대 개막
장경국 체제의 출범은 국민당 역사에서 북벌시대의 마지막을 의식하면서 자유중국의 정권이 앞으로 예상되는 미·중공 수교에 대비, 대만 본성인에게로 이양되는 징검다리를 마련했다는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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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평화의 구상
한국 국제 관계 연구소는 6일부터 3일간 저명한 외국 학자를 초청하여 「국제 질서 내에서의 평화의 구상」에 대한 국제 학술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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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태평양 시대의 일본|고대 아세아 문제 연구소 주최|12월4∼7일 국제 학술 회의
고려대 아세아 문제 연구소는 「새로운 태평양 시대의 일본」을 주제로 한 일본 문제 국제 학술 회의를 12월4∼7일 서울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갖는다. 이 일본 문제 국제 학술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