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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흔들리지 않은 번개 볼트의 사랑
리우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 문어발 애정 행각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다.리우 올림픽 이후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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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자당이 될 것인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최근 중국의 한 지식인이 CCP가 20년 내 또 다른 CCP가 될 것이라고 유머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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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미의 취향저격 상하이] ⑥ 가을 산책의 묘미, 옛 프랑스 조계
며칠 사이 계절이 바뀌었다. 느닷없이 찾아온 가을 하늘이 여름내 눅져 있던 역마살을 부추긴다. 이럴 땐 어디든 나가서 걸어야 한다. 낯선 곳을 두발로 걷는 묘미야말로 가을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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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중국공산당은 중국공자당이 될 것인가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유상철 중국전문기자가 "중국공산당은 중국공자당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https://www.facebook.com/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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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0만명 외지로 떠나고, 자원봉사자 100만명 모여들어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3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손을 맞잡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항저우 로이터=뉴스1] “하늘엔 천당, 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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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차이잉원 집권 100일…대만의 ‘탈중국’ 행보에 초점 맞추다
전가림 호서대 교수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지난 2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간 어떤 발걸음을 내디뎠나. 요약하면 조용하지만 꾸준한 ‘탈중국(脫中國)’ 행보다.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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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고비서도 신념 지켜, 중국 역사적 인물과 흡사”
1 중국을 남북으로 잇는 대운하의 위청(盂城) 구간에서 바라본 운하 물길이다. 아직도 풍부한 수량의 운하 위로 많은 화물선이 다니고 있다. 2 중국 랴오청에 위치한 운하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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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권력승계 때마다 희망 섞인 붕괴론 등장했지만 …
북한 붕괴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AM) 시험발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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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상설 “내 몸 불태워 강에 뿌려라”…넋이나마 조국땅 닿고 싶었나
지난 11일 우수리스크 수이푼 강변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유허지 비석 앞에 황석영(왼쪽)·이문열 작가가 헌화하고 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어둑한 전시장 안이 갑자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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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부참모장 왕젠핑, 부대 시찰 중 체포
중국군 부참모장인 왕젠핑(王建平·62·사진) 상장(上將·대장)이 지난 25일 오후 공식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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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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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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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뉘파이 결승전, 중국 10억명이 지켜봤다
“장하다, 뉘파이(女排)정신!”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2일자 1면에 큼지막하게 지면을 할애해 게재한 기사의 제목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중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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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야당 의원 방중
중앙일보 안에서 싸워도 바깥으론 초당외교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외교와 국방은 행위의 단위가 국가라는 점에서 어느 나라든 행정부에 고도로 집중된 대표성을 부여하고 있다. 정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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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뉘파이 정신!' 여자 배구 우승에 중국 전율
[AP]"장하다, 뉘파이(女排)정신!"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2일자 1면에 큼지막하게 지면을 할애해 게재한 기사의 제목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이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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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500만 명 피로 얼룩진 중국 황금시대
해방의 비극프랑크 디쾨터 지음고기탁 옮김, 열린책들528쪽, 2만5000원중국에 대한 서구 사람들의 관심은 『해방의 비극』이 출간된 배경의 한 축을 이룬다. 서구인들은 그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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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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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중국 ‘통화 굴기’…SDR 표시 채권 데뷔
위안화 패권이 도래할 것인가. 세계은행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인출권(SDR)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SDR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긴급할 때 IMF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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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굴기의 힘은 ‘커자오싱궈’ 전략에서 나온다
구자억 서경대 교수아편전쟁 이전 세계 최강이던 중국의 영광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20세기 초엔 과학을 뜻하는 ‘새선생(賽先生·science)’과 민주주의를 말하는 ‘덕선생(德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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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초의 국무총리 이동휘 선생을 아시나요
상하이 임시정부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 가운데 화환을 목에 건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이다. 그의 오른쪽 인물이 이동휘 선생이다. 신인섭 기자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이 이승만이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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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海 문제’로 전선 너무 넓어져 부담, 수위조절 나설 수도
지난 6일 필리핀 마카티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필리핀과 베트남 주민들이 “중국은 판결을 존중하라”?침략을 중단하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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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海 문제’로 전선 너무 넓어져 부담, 수위조절 나설 수도
지난 6일 필리핀 마카티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필리핀과 베트남 주민들이 “중국은 판결을 존중하라”?침략을 중단하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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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보다 더 센 ‘차이나고’가 오고 있다
일러스트 강일구 요즘 중국에선 무소불위 공산당도 당대회나 중요회의 전에 반드시 네티즌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부정부패사건이 터지면 6억 9000만명의 네티즌들이 검색에 나서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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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향한 아베의 노림수] 부양책으로 민심 다독이며 분위기 조성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3일 10명의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거울 것이다. 연일 최고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