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하늘 같은 한 집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이세돌 9단(1승) ●·쿵제 7단(1패) 제21보(171~191)=171을 두면 176까지는 예정 코스. 177로 중앙 한 점을 살리자 이
-
[Chef Battle] 오키친 황준성 셰프 vs 이재훈 셰프 뚜또베네
배틀 규칙 -과제로 나온 재료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코스를 만든다. -세 가지 요리를 모두 90분 안에 끝낸다. -도전 셰프는 두 명까지 보조 셰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
“녹색성장, OECD 회원국도 동참을”
한승수 국무총리가 23일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은 의장국으로 25일까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파리 AFP=연합뉴스] 한국
-
[한우덕의 13억경제학]중국증시(53) “베이징카오야의 비밀”
선전증시에 '첸쥐더'라는 회사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중국어로 '全聚德'. 베이징 자주 드나드시는 분들은 아실 겝니다. 베이징카오야(北京烤鸭)전문점입니다. 2007년 11월 상장됐습
-
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여보, 나 지금 굴업도 가는 중인데"
얼렁뚱땅 바다로 가출을 하긴 했지만 켕기는 구석이 있었는지 애처가 중 애처가인 허영만 화백님이 사모님께 전화로 '가출 상황'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출항 전에 우리에겐 "바다에서는
-
중년의 고독과 애수를 분다 70만 대군의 ‘낭만블루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태평양 건너 미국 가는 한국산 광어
한국산 광어가 미국으로 몰려 오고 있다. 광어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회’로 가장 선호하는 생선. 기존에 남가주에서 만나는 광어는 대부분 벤투라, 샌타 바버러, 샌프란시스코,
-
Special Knowledge 엉뚱하고 불경한 담배 이야기
고백한다, 나는 경력 22년차의 ‘골초’다. 하지만 나 역시 담배가 없었으면 한다. 500년 전 유럽의 정복자들이 아메리카를 뒤져 이 요망스러운 풀을 인류에게 퍼뜨리지 않았으면 했
-
‘고독마저 감미롭다’ 광고 대박 … 시장 점유율 40%
1964년 일본 롯데는 전통 명가 모리나가(森永)와 메이지(明治)가 양분하고 있던 초콜릿 시장에 아프리카산 가나 카카오콩을 쓴 고급 초콜릿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신격호 롯데 회장은
-
1000호점 낸 ‘본죽·비빔밥’ 김철호 사장, 부인 최복이 연구소장
한식프랜차이즈로는 국내 처음으로 1000호점을 돌파한 본아이에프 김철호사장(右)과 부인 최복이 본브랜드연구소장.창업 6년 만에 한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최근 가맹점 1000호를
-
맛좋은 병어 신안서 싸게 드세요
제3회 신안 병어축제가 12~14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병어 회·무침 시식회와 회 썰기 시합, 맨손으로 활어 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을 한다. 먹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주식(52) “닭갈비(鷄肋)신세”
'계륵(鷄肋)'이라는 말, 다들 아실겝니다. 말 그대로 '닭갈비'입니다. 흔히 읽는 삼국지 속 조조의 고사(故事)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삼국지연의(三国演义. 第七十二回)'에 소
-
대만서 스타벅스를 제친 토종 커피 전문점의 비결
최근 한 시장조사기업이 한국과 중국, 대만의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을 조사한 결과 한국과 중국에서는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만에
-
중국요리 전문점 ‘슈엔’ 송 훈 대표 “맛과 분위기, 모두 최고죠”
화교 4세인 송훈 대표는 ‘슈엔’개업을 위해 경희대 외식산업부에 다시 진학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입구에 걸려진 성환 ‘동순원’의 옛 간판(오른쪽 위 사진)이 슈엔의 정통성을
-
세계 집값 ‘지하실’ 탈출 조짐 … 경기 부양 자금이 ‘펌프’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주거지인 왕징(望京).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의 가오보(高博·22)는 요즘 일할 맛이 난다. 지난해 ㎡당 2만 위안(약 360만원)까지 치솟았던 아파트 값이
-
스크린 밖으로 3D 혁명
스크린 밖으로 … 3D 영상혁명 이끄는 두 사람 미국 할리우드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3차원 입체 영화다. 체험관에서 보던 3D 영화를 생각하면 착각이다. 슈렉이 당장 화면을 뚫
-
[BOOK] 올림픽 야구 전략에 샌드위치 한국 탈출법 있다
세계 경제 전쟁 - 한국인의 길을 찾아라 송병락 지음 청림출판, 324쪽, 1만3800원 지난해 한국 야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을 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이나
-
[TV중앙일보] 중국이 '뿔'났다…수교 60년만에 '최대 위기'
임채진 '사퇴'…내일 퇴임식 6월5일 TV중앙일보는 임채진 검찰 총장의 사퇴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임 총장은 전날 "상상할 수 없는 변고로 국민을 슬프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
독사로 닭을 죽여 만드는 요리법 파문
별별 요리가 다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일부러 닭을 독사에게 물려 죽게 한뒤 요리하는 요리법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광저우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처음 공개된 동영
-
면발 300년, 그 부드러운 쫄깃함
엿가락 늘이듯 반죽을 늘여 고마키를 만들고 있다 관련기사 잉크빛 호숫가를 걸어볼까 일본 우동 맛의 특징은 면의 쫄깃함으로 귀결된다. 아무리 국물 맛이 뛰어나더라도 면이 금세 풀어
-
Special Knowledge 지하철 타고 박물관 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은 1908년 9월 순종이 창경궁에 만든 ‘이왕가 박물관’입니다. 고고유물과 고미술품을 전시해 왕가와 귀족들에게 선보이다 1년 뒤 일반에 공개했지요. 올해는
-
[커버 스토리]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
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 최근
-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무기력한 패착
○·쿵제 7단(중국) ●·이세돌 9단(한국) 제19보(146~151)=비록 바둑 한 판이지만 옥쇄의 결단을 내린다는 건 어렵다. 무엇보다 초읽기가 방해물이다. 옥쇄 말고 다른 길
-
28일은 단오, 제철 음식은
“그윽한 향과 신맛이 짐의 입맛을 돋우는구나. 대신들도 한번 맛보게나.”(동국세시기) 단옷날 조선의 왕과 신하의 정겨운 광경이다. 왕이 하사한 것은 ‘제왕의 음료’인 제호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