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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5·24 반미운동 역설…미국 물건 넘쳐나고 사상 탄압 광풍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7〉 1978년 12월 27일, 대륙과 수교 5일을 앞두고 대만과 단교 선후책을 협의하기 위해 방문한 미 국무차관의 차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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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시위 한달 뒤 美 대사관저에 모인 진보단체 "트럼프 방 빼라"
18일 오후 7시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사라 기자. “트럼프가 ‘방 뺀다’고 하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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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읽기] 중국은 '깨지기 쉬운' 나라인가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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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제왕학’가르치는 최고 싱크탱크는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사진) 중국 국가주석은 2002년 11월 중국공산당(중공) 총서기로 선출된 바로 다음 달 당 정치국 국원 25명을 상대로 ‘집체(集體) 학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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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교육수준 높고 협동심·어학 능력 뛰어나”
3일 오전 10시 취업박람회가 열린 건국대 우곡국제회의장. 4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중공업 업체 ‘IHI’ 부스가 유독 눈에 띄었다. 일본 대기업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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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초임 연봉 SK텔레콤이 3,391만원으로 최고
국내 주요기업중 대졸초임 수준이 가장 높은 회사는 선경그룹 계열의 SK텔레콤인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전문업체인 ㈜인턴사는 5일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백대기업을 대상 (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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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미국 취업난에 울고/호황 일본 인력난에 운다(지구촌화제)
◎대졸 60% 빈둥빈둥/대기업채용 예년의 10%뿐/작년 150만명 일자리 잃어 요즘 한창인 졸업식을 끝내고 대학문을 나서는 미국 대학생들이 전국적인 불경기여파로 직장을 구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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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식행사 30년「같은 메뉴」식상
【청주=체전취재반】스포츠와 교육의 국민적 잔치인 전국체전의 개막행사가 개최지방의 특성이나 체육·예술적 가치를 찾아보기 힘든 구태의연한 연중행사로 일관돼 일대개혁을 촉구하는 여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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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방 관계개선 제스처/중국,북경 계엄령 왜 해제했나
◎차관동결등 경제제재철회 겨냥/천안문사태후 혼란한 민심수습 속셈도/경찰인력ㆍ장비보강 실질적 통제는 계속 중국당국이 지난해 5월20일 북경시일원에 내렸던 계엄령을 해제ㆍ완화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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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서 땀흘리는 대학생 많다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구로 공단 생산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노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공장아르바이트 대학생이 크게 늘고있다. 3∼4년 전 공단지역에서 물의를 빚었던「위장취업」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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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불화에 권력투정 겹쳐 참극 자초|이붕등 희생양 삼아 민심 수습 할 수도
사회주의 건설 40년 개방·개혁 10년의 노력을 뿌리째 뒤흔든 천안문광장 대 학살극 이후 중국사태는 한치 앞도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배경대학생들의 민주화요구시위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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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 조자양 과오 선전문안 급히 회수
○…계엄령실시 5일째를 맞은 24일 북경시는 기본적으로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잔뜩 긴장했던 시민들의 표정도 한결 나아지고 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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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언론 구각 깨고 진실보도 앞장다짐
【북경=박병석 특파원】중국의 학생운동이 「5·4시위」를 계기로 민주화의 불씨를 남긴 채 한 고비를 넘겼으나 「보도의 자유」를 요구하는 중국 신문계의 목소리는 점차 열기를 더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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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생운동 장기투쟁 돌입
지난달 15일 「후야오방」(호요방) 중공당전총서기 사망을 계기로 폭발했던 중국대학생들의 민주화요구 운동이, 4일의 제3차 대시위를 계기로 일단 막을 내렸다. 그러나 2O일간에 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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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 엇갈린 일생 보낸 혁명전사
중국의 풍운아 「후야오방」(호요방)은 5척 단구에 차돌같은 인상이었지만 중국인들에게는「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평역근인)이었다. 호요방은 중국이라는 특이한 역사와 환경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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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적 갈등 극복하자
독일의 철인 「프리드리히·니체」(1844∼1900년)는『신은 죽었다』 는 하느님 사형선고를 내린 일이 있다. 오늘의 많은 사상가들은 『이데올로기는 이미 사라졌다』 는 이념적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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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학자 37명|8월에 중공방문
【홍콩=연합】대만역사학회소속학자·신문기자·대학생들로 구성된 37명의 역사학연구단이 8월 중공을 방문, 중공학자들과 복건성과 광동성에서 대부분 이주해온 대만원주민들의 뿌리등을 연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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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중공의 새 변화 「학생 시위」|북경대생 시위로 본 문제점들
【홍콩=박병로 특파원】「부르좌 자유화」를 요구하는 중공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시위사태가 중공에서 개방체제가 등장한 이래 중요한 사회적 변화의 하나로 주목을 끌고 있다. 86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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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 시위 확산
【북경AP·로이터·AFP=연합】중공최고실권자「덩샤오핑」(등소평)을 비롯, 정부지도자를 비난하고 인권옹호를 위한 대규모 시위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들이 북경대학 교정에 나붙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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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한 김창일·어성일씨가 밝힌 사회상|북한도 뇌물이면 통한다
폐쇄사회인 북한에서도 「주패놀이」라는 트럼프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좋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인사청탁·뇌물이 오가고 두만강유역에서는 중공과의 밀무역이 성행한다. 권력기관원을 사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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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과 민주화 확인|18일만에 막 내린 중공 전인대 결산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 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는▲사영경제발전 및 토지사용권의 전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헌법수정▲향후 5년 간 중공을 이끌 주요지도급 직위선출▲대외경제개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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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서 한국경제 세미나
중공 연변대학은 최근「한국의 경제발전」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지난 4일 연변방송이 보도했다. 이 세미나는 연변대학의「연구생협회」가 주최하고「조선문제연구소」가 협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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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골프장인수 백지화될 듯…살 사람은 "제3의 인물"
★…재일교포 정원환씨의 한인골프장(경기도 용인소재) 인수문제가 완전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보그룹(회장 정태수)은 그룹자구책의 일환으로 지난여름부터 한보관광소속 한인골프장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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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사랑|중공서도 출판허용
■…지난해 너무 에로틱하다는 이유로 중공에서 출판이 금지됐던 영국작가「DH·로렌스」의 고전적 연애소설인『채털리 부인의사랑』이 올해 중공의 한 출판사에 의해 발행될 예정이라고 신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