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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1300년 전 몽골초원 누빈 위구르인, 그들의 앞날은…
━ 동서교역의 중심지 ‘신장’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정부가 최근 국제 사회의 이런저런 비판을 받고 있다. 그중 중국 당국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목은 아마 타이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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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였던 신화통신 홍콩분사, 중공 지하당원이 절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2〉 랴오청즈(앞줄 오른쪽 셋째)는 한반도와도 인연이 많았다. 1951년 1월, 중국지원군 위문단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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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43) “한국군 단독 북진”
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 6월 25일 중앙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국전쟁 발발 3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뒤로는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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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령이던 백두산 천지|한국에 3분의2를 양보"
【동경=연합】백두산 천지의 3분의2가 한국영토이며 나머지3분의1이 중공영토라는 새로운 증언이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중공에 일본어교재를 보내는 회』의 대표「요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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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미소보다 서방의 경협이 더 절실
동아시아의 세력균형을 파괴할 수 있는 요소 중의 하나가 중소관계의 변화다. 등소평 부주석이 이끌고 있는 현재의 중공정권은 소련과의 국경분쟁에서 화해를 모색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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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선언, 현장고정화 막기 위한 것
국회는 27일 본 회의에서 전 국무위원이 출석한 가운데 외교정책선언에 대한 이틀째 질문을 계속했다. 국회는 이날로 질문을 종결하고 대통령이 지정한 회기를 끝내 이날 폐회했다.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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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휴전회담(후반부)(24)|한미관계의 긴장(4)
6월25일부터 시작된 서울의 「소 휴전 회담」은 18일 만인 7월12일에야 일단락 되어 공동 「코뮤니케」가 발표되었다. 「아이젠하워」대통령의 특사 「월터·로버트슨」차관보는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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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이후의 미국의 역할|김영희 본사「워싱턴」특파원=「제임즈·레스턴」회견|대「아시아」정책과 소·일·중공·「유럽」과의 역관계|"다극화로 미의 영향력 약화"
본사「워싱턴」주재 김영희 특파원은 월남전 후의 미국의 대「아시아」정책, 미·소·일 ·중공·「유럽」의 역관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주은래와 단독회견을 가진바 있는「제임즈 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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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휴전회담의 개막(12)
(2) 의제결정은 7월16일의 제4차 본회의에서 약간의 진전을 보았다. 전일의 제3차 회의에서 공산측은 38선을 군사분계선으로 정하고 모든 외국군의 철수를 의제에 꼭 삽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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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휴전회담의 개막(6)|한국의 입장(1)
한국정부와 한국사람들은 중공이 개입하고 이어 「맥아더」원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라지자 전쟁의 전망을 스스로 점칠 수 있었다. 그것은 비관과 좌절감이 교차된 어두운 점괘였다. 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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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닉슨∼모 가상대화|「폴·프랑세스키니」
다음은 세계 굴지의 고급지인 불「르·몽드」지의 외교문제전문가 「폴·프랑세스키니」씨가 중공일보사의 요청을 응낙, 닉슨과 모택동의 대화를 가상으로 엮어 본사에 특별 기고한 것이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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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중국의 내정 문제|아주 미군 모두 철수해야
【동경1일AP동화】중공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지 및 「미군 강점 하에 있는 모든 지역으로부터」 미군을 철수시키라고 1일 미국에 요구했다. 이날 중공 인민 해방군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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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래의 월맹방문
8일 「하노이」 방송은 중공수상 주은래가 중공중앙위군사위부의장 섭검영, 중공군참모차장 구회작, 중공군병참책임자 「왕·유·핑」 등을 대동하고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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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시초프』의 회고|제4부 시련의 외교|뉴요크=김영희 특파원|진위 말썽 속의「망명」비록
스탈린 사후에 새 소련 정부와 접촉을 하겠다는 생각은「처칠」의 머리에서 나온 듯하다. 우리가「제네바」회담에 동의한 이유 중의 하나는 위험할 정도로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던 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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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안태의 8년 집권|일 좌등 수상 4건 뒤의 전망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의 자민당 새 총재 좌등 수상이 4선 됐다. 좌등 수상은 앞으로 2년간 계속 정권을 담당할 것인데 일본 정치 사상 4선으로 통산 8년에 이르는 장기 집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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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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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실권자 론·놀은 자신있다
외유중인 시아누크공을 의회의 결의로 축출한 캄보디아의 실권자 론·놀 장군은 종래의 친공적 외교정책에 일대수술을 가하고 있다. 일부 외교전문가들은 그의 등장이 중공에 대한 역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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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와 제도 수호에 주안
어떤 대국이든 그 외교정책은 두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변함없는 이익과 그 이익에 대한 타국의 힘과 정책에서 비롯되는 압력이다. 그렇다면 1970년대에 미외교정책의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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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한민족의 발상지
몇해전에 중공이 백두산을 저의 영토라고 주장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근일에 도다시 북괴에 대하여 6.25의 참전대가로 백두산부근 2백50평방km의땅을 달라고 하였다는 보도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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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월남」? 라오스
방콕=박중희 특파원 「방콕」의 권위있는 소식통들은 월남형의 사태가 인접 「라오스」에서 벌어질지 모른다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당지의 미·태 두 나라의 군사 및 정보소식통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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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20년 세사
◇미군정청내에 국방사령부설치(45·11·13) ▲남조선국방경비대창설(46·1·15) ▲조선해안경비대창설(46·6·15) ◇국군창설=해방후 미군정하에서 발족한 남조선국방경비대와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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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의 「이슈」…세계의 좌표|한국통일·월남전 귀결·중공투영은 어떻게 되나|세계의 두 권위·본사특파원과 인터뷰
병오년의 「톱·이슈」, 월남전은 어떻게 귀결이 나고, 중공의 투영은 어떻게 전 세계에 비치고, 이 속에서 우리가 설 좌표는 어딘가? 이런 문제를 부는데 도움이 필까하여 본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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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은 북한의 자유화 진행부터"
「아놀드·토인비」교수는 한국통일의 전망이 월남에 비하면 훨씬 어둡다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기자와의 산장「인터뷰」에서 통한전망이 어두운 이유는 북한사람들은 한국군(남한) 정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