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이어 베트남 찾은 시진핑 “양국, 운명공동체 구축해야”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12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2일 일정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EPA=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절규…中 불안이 만든 ‘장진호 국뽕’ 유료 전용
중국 인터넷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검색하면 숨이 턱턱 막힌다. 이른바 미국의 ‘침략’을 비난하고 중국의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댓글에는 “방쯔(棒
-
군복입은 외교관…시진핑 늑대전사들, 마오의 '부뚜막' 짓는다 [시진핑 시대 ⑥·끝]
지난 16일 개막한 중국공산당(중공) 제20차 전국대표대회를 맞아 베이징전람관에서 열리고 있는 ‘분투 전진의 신시대’ 전시회의 외교 업적 부분에 군복 입은 중국 외교관의 군사 훈
-
[중국읽기] 중국이 국제질서 수호자 되겠다는데
미·중 경쟁은 단순히 미·중 다툼에 그치지 않는다. 진영 싸움의 성격을 갖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일찍이 동맹과 힘을 합치겠다고 하지 않았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
-
[한형동의 중국世說] 시진핑 시대의 개막과 중국의 대내외 정세 전망
“우리의 책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도록 당과 국가, 그리고 각 민족을 단결시키고 이끄는 것이다." 새로운 중화제국의 도편수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 취임에
-
“예상했던 일” 담담한 대만/한중수교후의 현지표정
◎“남한”으로 부르면서 불만 표출/여론 진정되면 선린회복 기대 한국과 중국이 북경과 서울에서 역사적 수교를 자축하는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을때 대만에서는 분노어린 무거운 침묵이 흐르
-
“대소비난”자제 내우예방 주력/폐막된 제7기 중국전인대
◎주요인사 없어 정치불안 반증/개방 다짐한 경제도 큰 혼란 예상/국방비 늘려 공산당지위 보장 지난해 6.4천안문 사태이후 처음이자,소련ㆍ동구ㆍ몽고에 거대한 변혁이 휩쓸고 있는 가운
-
북한의 변화기대 아직은 성급 - 일본 중견 북한연구가 이즈미 교수
『최근 소련 및 동구권의 급격한 민주화 변화가 저절로 북한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한반도 주변정세가 긍정적으로 바뀌고있다 하더라도 결국은 남북한 당사자의 노
-
한-대만관개 악화우려
【대북=연합】노태우대통령이 7·7특별선언에서 중공을 중국이라고 호칭한데 이어 최광수외무부장관이 대만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한국-대만간의 선린외교관계는 더욱 궁지에 몰
-
후임에「우쓰미」임명|일 오쿠노 장관 사임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의 침략사실을 부정한「오쿠노」(오야계량·75)국토청 장관이 국내외 비판에 몰려 13일 사임했다. 그러나 그는『일본은(2차대전 때)침략의도가 없었다』『중일전
-
「중공방문」일에 협조요청
노태우대통령당선자는 21일 상오 「다케시타」일본수상의 축하친서를 휴대하고 자민당총재특사자격으로 2O일 내한한「아베」일본자민당간사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내년
-
김씨 일가 망명허용을 대만 인권단체서 촉구
자유중국의 한 인권단체인 중국인권협회는 3일 북한을 탈출한 김만철씨 일가의 정치적 망명을 허용하라고 자유중국정부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자유중국 정부가 이들을 「인도주의적 견지」에
-
“중소경협은 강화해도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중공부수상, 탈리진과 회담서 밝혀
【북경AP·UPI=연합】 중공을 방문중인 소련 제1부수상 「탈리지」은 9일 중공 부수상요의림과 만나 양국간의 무역 및 경제협력증진 문제 등에 관해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관영통신
-
일본의 군사력 증강
일본 방위 청은 86년도「방위백서」에서 군사력증강 의사를 표시했다. 이 백서는 지난 10년간 소련의 극동 군사력이 대폭 증강된 사실을 제시하고 이것을 이유로 현재수준의 일본 군사력
-
태평양 지역서 준사동맹 저지
【모스크바로이터=연합】소련 공산당 서기장「고르바초프」는 27일 미국이 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군사동맹권을 구축하려 하고 있지만 소련은 미국·일본·중공 등 태평양 강국들과의 선린관계를
-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
일본문부성이 황국사관을 반영하는 복고 조 역사교과서를 승인한 것은 일본을 위해서나 한-중 등 아시아 나라들을 위해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일본이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뒤에
-
개헌 시기·남북 고위 회담 등 따져
국회 본회의는 26일 하오 정치 분야에 관한 이틀째 대 정부 질문을 벌인다. 이날 질문에는 허경만 (신민) 이범준 (민정) 장기욱 (신민) 김현욱 (민정) 이건일 (신보수회) 의원
-
소, 여객기 피납확인
【모스크바AFP=연합】소련관영타스통신은 25일 소련 안트노프현 여객기 1대가 최근무장범인들에 의해 중공으로 납치됐음을 확인했다. 타스통신은 이 여객기가 진로를 바꿔 중공동복지방에
-
후계자는 경윤·신망·건강 갖춰야|전대통령 87년 민정전망대회서 선출
전두환대통령은 다음 대통령선거의 후계자문제에 대해『민정당은 오는 87년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의사에 따라 취기대통령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차기대통령의 자질에 대한 본인의
-
조선통신사의 길을가다(12)-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우시마도(우창)를 떠난 통신사 일행의 다음 기항지는 무로쓰 (실진) 다. 방안 (실) 처럼 바람이 막히고 아늑한 항구라는 뜻에서 실진이란 이름이 붙었다고하리마 (파마) 풍토기는 쓰
-
제2의 전환점맞은 한-중공관계|구종서
국제정치에서 어떤 행위를 선택하거나 평가하는데는 전통적으로 두개의흐름이 교차돼왔다. 이상주의 (utopianhsm)와 현실주의 (realism) 가 그것이다. 이번 중공어뢰정 사건
-
"동북아에「한·중·일 새 시대」가 온다"
지난해 가을 전대통령의 방일로 한일간의 「새 시대」가 열렸다면 우리의 다음 과제는 또 하나의 인국인 중공과의 관계개선일 것이다. 금년에 들어 일본저널리즘은 한국과 중공사이에 일어나
-
"작년 전대통령 방일 양국 우호증진계기"
【동경=신성순특파원】「나까소네」(중증근강홍)일본수상은 25일 정기국회개회식에서 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작년9월 전두환 대통령의 방일이 긴역사를 갖고있는 한일관계에 획기적인 일이었으
-
전대통령의 공식 방일
가을로 예정된 전두환대통령의 일본방문은 몇가지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수천년을 이웃하여 지내온 양국간에 이루어지는 최초의 국가원수급 공식방문이고 두나라 원수가 첫 대좌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