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정경유착 뿌리 뽑겠다…비리 재벌 총수 사면 금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재벌 지배구조 개선, 비리 경제인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경제개혁 공약을 내놨다. "대한민국의 최대 개혁과제는 정경유착을 뿌리뽑는 것"
-
[이번 주 경제 용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 투자가들을 위한 의결권 행사 지침입니다. 기관투자가들에게 큰 저택에서 주인 대신 집안일을 맡아 보는 집사나 청지기(스튜어드)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
-
상법 개정안 논쟁의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 기업을 소유한다.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
등기임원에 오른 재계 3세들 - 아버지 그늘 벗어난 독자 행보가 관건
[이코노미스트]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 /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 /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태양광 전문업체 한화
-
[J Report] 사외이사는 '사측이사'
#1. 지난해 3월까지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한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2014년 임기 중 개최된 이사회 2번에 모두 불참했다. 참석률 0%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지난 5일 공
-
늘어나는 의결권 행사 … 힘 세진 주주
민간연구조직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9일 삼성화재·이마트·포스코·현대자동차·현대제철 등 5개 기업에 대한 주주총회 의안 보고서를 투자자에게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5개 회사의 주
-
여성 CEO 승인 주총 열었더니 … 본인은 “안 하겠다” 불참
지난해 12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협회장·학계 전문가 초청 오찬 간담회. 김정인 KCB 연구소장(오른쪽에서 셋째)이 박근혜 대통령 옆에 앉아
-
"낙하산은 그만 … 지주회장·은행장 겸임" 목소리 커져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을 해임하면서 차기 회장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 회장이 선임돼야 후임 행장도 뽑을 수있다. 18일 서울 명동의 KB금융지주 본사 전경.
-
국민연금, 횡령·배임 경영진 제동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해 주주총회 때부터 횡령·배임 기업인과 관련 범죄로 재판 중인 대기업 총수, 10년 이상 된 ‘장수 사외이사’ 등의 이사 선임에 적극적인 반
-
경영 아는 이사회가 세계 호령할 기업 만든다
근대 국가의 지배구조는 삼권분립 체제다. 주식회사의 지배구조도 매우 유사하다. CEO와 집행 임원이 행정부에 해당되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는 각각 입법부와 사법부의 기능을 한다.
-
[시론] 사외이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서윤석이화여대 경영대 교수한국이사협회 회장전 POSCO 이사회 의장 #1. A씨는 최근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다. 은퇴 후 모 대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상당 수준의 보수를 받게 돼
-
외부 견제 빠져 제왕적 금융 CEO 막기 역부족
신제윤#얼마 전 퇴임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은 지주 이사회 의장과 자회사인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을 견제해야 할 이사회 의장인 동시에 자신이
-
신제윤 “국민연금 주주권 적극 행사 기대”
금융 당국이 KB금융지주 사태를 계기로 금융회사들의 지배구조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19일 “이번 사태로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취약성이 다시 불거졌다”며 “
-
공기업들, 새 정부 눈치 보느라 지연 … 코레일, 임기 끝난 이사 후임도 못
일러스트 강일구 #1 한국가스공사는 7명의 비상임이사(사외이사) 가운데 김명환(전 해병대사령관) 이사를 비롯한 5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이달 말 한꺼번에 끝난다. 가스공사는 상장기
-
벙어리 기관 투자가 멍드는 펀드 투자자
이원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대표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절감했듯이 국민으로서의 투표권 행사는 중대 권리이자 의무다. 마찬가지로 의결권 행사는 주주로서 가
-
순환출자 해소하려면 현대차그룹 6조원 필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하고 있을까. 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이 기업주의 지배력을 유지하
-
순환출자 해소하려면 현대차그룹 6조원 필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하고 있을까. 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이 기업주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대적 M&A 공격을 방어
-
[J Report] 한국과 미국, 같지만 다른 ‘2대 8 스타일’ 사외이사
한국, 기업인 20%뿐 … 현대차 포함 10곳 51명 중 12명 나머지는 법조·관료·학자 … 바람막이 역할 비판 자초 경영합리성은 뒤로 밀린 사외이사 [일러스트=김영희] 이탈리아
-
[취재일기] 소액주주 위상 달라진 주총 현장
김광기경제부문 선임기자 192개나 되는 상장회사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치러 ‘수퍼 주총데이’라 불린 지난 16일. 이날 주총 현장에선 과거와 사뭇 다른 장면들이 연출됐다. 일반 주주
-
금융지주 사외이사 물갈이 또 물 건너가
은행권 사외이사 선임이 ‘물갈이 없는 돌려막기’로 귀결됐다. 이달 말 주총 때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들이 대부분 유임됐고 몇 안 되는 빈자리는 내부 관계자로 주로 채워졌다. 국민연
-
[이코노 인사이트] ‘대기업 때리기=경제 민주화’ 성립 안 돼
김광기선임기자주주총회 시즌이다. 앞으로 2주간 500여 개의 상장회사가 주총을 연다. 올 주총은 총선·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를 외치는 가운데 열
-
금융권 사외이사 ‘거수기’서 ‘감시자’로 거듭날까
새로운 아해들이 이사회를 질주하오. (이사회는 거수기로 전락한 곳이 적당하오.) 국민은행 노조도 사외이사를 추천한다 그리오. 신한은행 노조도 사외이사를 추천한다 그리오. 국민연금
-
[사설] 제대로 된 사외이사로 금융권 거듭나야
금융권에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려는 시도가 꿈틀대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국민연금공단에 사외이사 한 명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노조도 우리사주조합을 앞세워 사외이사
-
하나금융, 상장사 최초 ‘국민연금 사외이사’요청
김승유 회장하나금융지주가 국민연금에 사외이사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상장회사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사외이사 파견을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의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