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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오현경, 나도 곧 갈테니 만나세”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인장으로 엄수된 고(故) 오현경 배우 영결식. 고인과 활동했던 이순재 배우(오른쪽)가 헌화 후 과거를 회상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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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만나세"…故오현경 마지막 배웅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엄수된 배우 고(故) 오현경의 영결식에서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있다. 뉴스1 원로배우 고(故) 오현경의 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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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원로배우 오현경, 뇌출혈 투병 중 88세 나이로 별세
1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연극배우 오현경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원로배우 오현경이 1일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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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한 입만』,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 전국의 그림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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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다” 먼저 간 아내를 그리며 …
배우 오현경씨는 연극을 ’배우의 힘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했다. 여든을 넘긴 그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원로배우 오현경(82)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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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다" 먼저 간 아내를 그리며…
19일 ‘3월의 눈’ 연습을 마친 오현경 배우를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만났다. 그는 연극을 ’배우의 힘으로 끌고가는 것“이라고 했다. 여든을 넘긴 노배우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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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60년째 현역, 팔순 배우 이순재 … 언제 은퇴하냐고? 치매 걸려 NG 내면 끝내야지
배우 이순재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섰다. 60여 년 전 그가 예술인의 꿈을 키웠던 서울대 문리대가 있던 자리다. 그는 “마지막에 빛을 내는 예술가가 진짜 예술가”라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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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는 남자] 캔디에겐 교도소 동기가 있다
한지혜는 유독 TV 주말 드라마와 궁합이 좋다. ‘메이 퀸’(2012, MBC)과 ‘금 나와라 뚝딱!’(2013, MBC)을 통해 주말 드라마의 여왕으로 떠오른 그는 올해 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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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원, “시은에게 장문 톡 해도 돌아오는 건 단답, 서운해”
조민희 아들 권태원(16)이 박남정의 딸 박시은(14)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77회 녹화에서는 MC 오현경이 “오늘 축하해줄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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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에 걸린 미스코리아
미스코리아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 JTBC ‘비밀의 화원’이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번 주에는 ‘미스코리아, 내 인생 최악의 슬럼프’라는 주제로 토크 배틀을 벌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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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쉬면 녹슨다 !
정진홍논설위원 #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제360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1년생인 그는 올해 일흔 살이다. 루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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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젊음의 행진 4월 5일~6월 26일.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 3만~7만원. 문의 02-738-8289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980~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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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신세경, 남자들은 왜 그녀에게 반했나
이렇게 시끄럽게 막을 내린 드라마가 있을까. 지난 19일 종영한 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김병욱 연출·이하 지붕킥) 얘기다. 시트콤이지만 엔딩에서는 늘 주인공 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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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장꼬장 오현경이 만들어낸 깡마른 샤일록
명동예술극장 가는 길은 숲길이다. 빽빽한 사람 숲을 지나야 한다. 어느 길로 가도 인파를 피하긴 어렵다. 대한민국 제일의 상업 1번지라는 그곳을 그렇게 헤집고 가면 한복판에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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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연말의 선택]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천합니다
연말 각종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왼쪽부터 전국 15개 도시 순회 연주를 하는 이루마, 17일 첫 내한공연을 여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따뜻한 감성의 뮤지컬 ‘크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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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72년 명동 국립극장의 ‘엑스트라 4’ 유인촌
1972년 서울 명동 국립극장 ‘오셀로’에 출연한 배우들이 공연이 끝난 뒤 기념 사진을 찍었다. 뒷줄 맨 왼쪽이 수행원4를 맡았던 유인촌 현 문화부 장관이며 앞줄 맨 오른쪽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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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섭의 두루두루] ‘찌질한 남자’가 뜨는 이유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인기다. 투입된 물량이며 공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싶기도 하지만 인기의 진원지가 예상과는 전혀 달라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 타이틀 롤인 천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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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을 연기력으로 준다고?
2003년 연말, SBS-TV 연기대상의 최종 수상자로 ‘올인’의 이병헌이 호명됐다. 당시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정하지 않은 상은 받는 이에게도 모욕”이란 글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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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을 연기력으로 준다고?
사진 제공=KBS·MBC·SBS ·연합뉴스 ·뉴시스 관련기사 얼토당토않은 방송사 연말 시상식, 이 상을 수여합니다 “재석아, 이 상 내가 받아도 되나”“호동형, 오늘은 내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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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보긴 왜 보나…‘막장 드라마’의 심리학
막장. 갈 데까지 다 갔다는 의미의 이 단어가 드라마와 만났다. 10월 전국 시청률 41.3%(TNS미디어코리아)로 종영한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이 대표적이다. 시청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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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클럽' 주말 드라마 시청률 28% 1위 차지
SBS TV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이 주말 드라마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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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주인공’ 무대에 서는 오현경 & 김인태
동갑내기 원로 배우 오현경·김인태(72)씨가 나란히 무대에 선다. 아버지와 자식간의 세대차를 그린 연극 ‘주인공’(5월13~16일·대학로 아르코 소극장)에서다. 백발이 성성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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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줌마는 진화 한다
업그레이드된 아줌마 부대가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다. 왼쪽부터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MBC ‘천하일색 박정금’, SBS‘조강지처 클럽’.최근 시청률 20%대를 넘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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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김민자 ‘부부가 아름답게 해로한다는 것’
그가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굉장했다. 여느 배우들보다 친근한 이미지면서도 감히 다가서기는 힘든 대배우의 포스라고 할까. 대화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선입견은 깨졌다. 최불암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