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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허위사진사건, 장건섭 피고인 상고기각
대법원 형사1부(주심 안차만 대법관)는 14일 흑산도 대 간첩작전 사진을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으로 속여 『월간중앙』에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장건섭 피고인(31)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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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저작물 수정개작|동일성 인정되면 표절"
남의 저작물을 다소 수정·증감하거나 변경해 개작했다 하더라도 원저작물과 동일성이 인식되는 정도의 글을 실었다면 이는 표절에 해당, 저작권법에 위반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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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문서도"위조죄 해당"판결
사진기·복사기 등으로 복사한 문서도 남을 속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을 경우 이는 형법상 사문서위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 합의체(주심 안차만 대법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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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행범 혀깨문주부|대법원서 무죄확정
대법원 형사1부 (주심 안우만대법관) 는 8일 추행범을 물어뜯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변월수피고인(34·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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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 원장에 2년6월 형 확정
대법원형사1부 (주심 배만운 대법관) 는 13일 부산형제복지원장 박인근 피고인(60)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박 피고인의 특수감금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확정하고 특경가법 (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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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현씨 3년6월형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0일 서울우장산근린공원 수의계약과 관련, 1억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협의로 구속기소된 염보현전서울시장(57)에 대한 특가법(뇌물수수)위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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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치·장영자 부부에 2백40억원과세 잘못 대법원, 원심파기
대법원 민사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1일 교도소에 수감중인 이철치·장영자씨부부가 서울강남세무 서장을 상대로 낸 소득세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82년 강남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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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의원(민정) 당선취소
대법원 선거3부(주심 김상원 대법관)는 26일 지난 13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 서울영등포 을구 민주당 이원범 후보와 평민당 이룡희 후보가 민정당 김명섭 후보(당선자)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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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씨 7년형 확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상원 대법관) 는 23일 새마을운동중앙본부 비리사건과 관련,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전경환 피고인(47) 등 7명과 새마을신문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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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용도로 사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는 사람을 치었을 경우 운전자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2부 (주심 이회창대법관) 는 10일 이동찬 피고인 (31·수원시 서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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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외판원 과대선전에 "쐐기"
보험 모집인이나 외판원이 계약약관에도 없는 거짓 약속을 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았을 경우 지금까지 소비자 과실로 처리돼 왔던 것이 앞으로는 모집·판매인과 그 고용회사 측에 책임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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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외판원 설명이 약관보다 우선한다
대법원 민사2부 (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30일 임준빈씨(서울 개봉2동)가 동양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보험 모집 인이 가입자에게 약관을 잘못 설명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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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고문 문귀동 피고 징역5년 확정
대법원 형사4부(주심 윤관 대법관)는 14일 부천서 성 고문사건과 관련, 구속 기소된 문귀동 피고인(42)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5년에 자격정지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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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홍희표씨 의원직 상실
대법원선거 2부(주심 이재성대법관)는 14일 13대 국회의원선거의 강원도 동해시 입후보자인 민정당의 김형배씨가 현 의원인 홍희표씨(당시 무소속·최근 민정 입당)와 동해시 선거관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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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자격 가진 강사 맘대로 해직 못한다
교육법과 사립 학교법상의 교원 자격을 갖춘 사람을 강사로 채용한 뒤 정식 교원과 똑같은 근무를 시켜왔다면 교원에 준 하는 신분 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학교측이 임의로 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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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근로자 시위|노조업무 관련이면 합법
방위산업체 노조의 집회·시위 등 행위도 쟁의행위가 아니라 노조업무를 위한 것일 때에는 이를 제한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았다. 대법원특별3부(주심 이재성 대법관)는 9일 전대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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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 전화교환원 43세 정년 무효"
대법원민사2부(주심 김주한 대법관)는 27일 전직 전화교환원 김영희씨(49·여·서울 중곡동 34의40)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상대로 낸 정년 퇴직 무효 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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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을구 투표함
제13대 총선의 서울영등포을구 선거 및 당선무효소송에 따른 투표함검증이 23일 오전9시30분 서울지법남부지원 3호법정에서 대법원특별4부(주심 김상원대법관)심리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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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보호감호는 원헌″ 규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18일 고진욱씨(마산교도소 수감중)가 낸 사회보호법 제5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사건에서 『일정한 범죄전력의 횟수 및 복역기간 등 소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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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사건 추징금부분|대법, 선고유예를 파기
대법원 형사3부 (주심 최재호대법관)는 22일 범양상선 외화도피사건과 관련, 특경가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5년∼집행유예및 몰수추징부분에대해 선고유예를 받고 상고한 한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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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도 논전
신문들은 다른 측면에서 사설을 통해 판결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봉암씨의 간첩죄는 양명산의 자백에만 근거했다. 조씨가 공산당경력이 있지만 반공투쟁을 해왔다. 일단 공산당을 배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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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오독이다
그랬지만 변호인단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재심청구도 준비했다. 신봉악변호인은 죽산에 대한 사형판결은 당초 무기였던 것을 선고직전의 회의. 즉 김갑수대법관과 오제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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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온 가족위로
변호인에 송달된 판결문을 보면 『법률에 비춰보건대 피고인 조봉암의 판시 행위중 ①간첩의 점은 형법98조1항에 ②무기불법 소지의 점은 군정법령 5호5조에 ③수괴취임의 점은 국가보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