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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정말 좋다” 망각의 늪에서 건져낸 괴짜 화가 원계홍
━ ‘원계홍 탄생 100주년 기념전’ 화제 화가 원계홍을 망각에서 끌어올린 두 소장가 김태섭 전 서울장신대 학장(왼쪽)과 윤영주 우드앤브릭 회장이 과거 원계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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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인화지에 찍힌 시대의 음영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한가한 오후 삼청동을 걷다 보면 사진전문미술관인 뮤지엄한미에서 열리는 ‘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4월 15일까지)전을 만날 수 있다. 정해창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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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발리에장 받은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장
지난 16일 저녁 서울 서소문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인사하는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장(오른쪽)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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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 삭은 연잎…스러져가는 것의 아름다움을 찍다
진흙에서 고고하게 올라오는 붉고 흰 연꽃이 아니다. 사진작가 주명덕(76)씨는 검은 연, 삭아빠진 연잎을 찍었다. 흔히 ‘주명덕의 검은 풍경 사진’이라고 불리는 ‘잃어버린 풍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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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메라 다른 결과물 예술 꽃피다
이승택의 ‘대지 미술’ 작업을 사진으로 찍은 ‘이끼 심는 예술가’(1975), 이끼·씨앗·색소·오브제 “사진이라는 거, 그까짓 거 뭐 그냥 셔터 대충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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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종묘·창덕궁…이런 비밀이 숨어있었네
배병우의 ‘창덕궁 후원’.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우리 옛 건축을 이렇게 톺아본 건 건축가 김원씨 말마따나 “해방 이후 처음”이다.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전은 건축이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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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유영국10월 14일~2017년 2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선명한 원색 그리고 간결한 구성.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화백 유영국(1916~2000)의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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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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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해인사·육조거리, 그곳엔 하늘·땅·사람이 하나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를 제작한 박종우 감독이 종묘에서 찍은 영상 ‘장엄한 고요’.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이 양동마을 무첨당을 재해석한 실물 크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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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소설가 황석영이 전인권과 함께 북콘서트 개최 外
◆소설가 황석영이 록그룹 ‘들국화’의 전인권과 함께 북콘서트를 연다. 3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해질 무렵』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전인권은 이날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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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빚은 예술 세계로의 초대
옛 서울역사를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문화역서울284’는 다루기 쉽지 않은 공간이다. 층고가 높은 근대 석조건물이 뿜어내는 블랙홀 같은 아우라는 웬만한 작품의 에너지 정도는 속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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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멋진 한국문학 책 많아 … 미국에 널리 알리고 싶어”
그의 기획으로 미국에서 열렸던 사진전 ‘삶의 궤적’ 도록을 들고 있는 이창재 북디자이너. 표지는 사진작가 구왕삼의 1945년 작품이다. [신인섭 기자]“북디자인은 저자만의 고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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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고독한 뒷모습, 거기 한국인의 삶이 있었다
사진가 임재천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방방곡곡을 떠돌았다. 2004년 8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만난 뱃사공은 아직도 저 푸른 물빛을 바라보며 강을 건너고 있을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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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관, 사진 거장 4인 전시회 개최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와 한국 1세대 작가주의 거장이 만난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제리 율스만(Jerry Uelsmann)과 매기 테일러(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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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찍은 사진 보면 왜 절로 흐뭇해지는 걸까
저자: 신수진 출판사: 중앙북스 가격: 1만8000원 고백하건대 현대 미술만큼이나 봐도 봐도 잘 모르겠는 것 중 하나가 사진이다. 섬세하게 잘 찍은 풍경 사진에 감탄하다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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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좋은문화병원, 임산부 독후감 수상자 발표 外
좋은문화병원, 임산부 독후감 수상자 발표 좋은문화병원은 제1회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10명을 16일 발표했다. 상금 100만원을 주는 최우수상에는 설현경(29·서울시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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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상 문학강연-통인동 154번지에서 이상을 이야기하다’ 개최 外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에서 ‘이상 문학강연-통인동 154번지에서 이상을 이야기하다’를 연다. 이상이 살았던 한옥(사진)에서 그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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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김 테레사 … 자신의 장르 한정 짓지 말라는 자유로운 예술가
김 테레사라는 예술가가 있다. 올해 작품집을 두 권 냈다. 하나는 며칠 전에 나온 사진집이고, 다른 하나는 연초에 발간된 화집이다. 『워싱턴 스퀘어 그때 그리고 그 후 1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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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곳, 그 웃음과 눈물
사진작가 주명덕의 카메라는 추억의 다락방이다. 쿰쿰한 냄새 나는 그곳에 켜켜이 쌓인 먼지를 툭툭 털면 까맣게 잊고 지내던 그 시절 그곳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씨암탉들이 뛰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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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덕은 왜 빈방을 찍었나
주명덕씨가 1992년 찍은 경주 양동 관가정. 이미지 비평가 이영준씨는 “그의 사진은 하나하나가 단편소설에 비유될 수 있다”고 평했다. 고즈넉하다. 부옇게 비치는 빛조차 잠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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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지켜보는 아빠의 뭉클한 시선
윤미네집(5) ⓒ전몽각 전몽각(1931~2006) 선생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토목공학자이자 성균관대 부총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큰딸 아이의 탄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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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향기 그윽한 ‘감성 백화점’으로 달려가 보자
지난 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백화점의 백화(百貨)에는 상품만 포함된 것이 아니다. 백화점은 욕구와 권위, 안목과 교양, 유행과 문화를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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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한국 사진의 왕고집, 강운구
사진가 강운구(69), 언제 봐도 깔끔하다. 20년 가까이 관찰해왔지만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한 여름에도 면 재킷까지 갖춰 입는다. 넥타이 없는 셔츠의 목 단추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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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과 현대미술의 행복한 만남 ‘한국미술의 힘’ ‘행복한 그릇’‘인사동을 스치는 시선’전
윤명로 작가의 39바람 부는 날 IX-72339(2009), acrylic, iridescento, 97*130㎝ 공 갤러리가 공아트스페이스로 이름을 바꾸고 이전 개관 기념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