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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8] ‘똥, 덩, 어, 리!’에 흥분하고 ‘7억 목걸이’에 웃었다
2008 대중문화계가 저문다. 한국 영화가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대중음악계에서는 아이돌의 활약이 눈부셨다. TV는 드라마보다 예능이 활짝 웃었다.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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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말하는 ‘나의 골프, 나의 신앙’
프로골퍼 최경주(38·사진) 선수가 14일 갑자기 귀국했다. 그는 이날 밤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온누리교회 CEO포럼에서 ‘나의 골프, 나의 신앙’을 털어놓았다. 그를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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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발탁은 모험이지만 내각 밖에 두는 것보단 得”
관련기사 美재무 가이스너 유력 오바마 바이올린 人事 “미국 정치인들은 머릿속에 아직도 ‘Korea, Inc.(대한민국주식회사)’ 이미지를 갖고 있다. 버락 오바마 시대를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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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청송 주왕산
태백산맥의 우렁차고 담대한 지맥은 한반도의 남쪽을 기운차게 뻗어 내리며 설악산과 오대산, 그리고 속리산 같은 명산을 잉태시켰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지니고 있는 기백과 탄력이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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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오바마를 제대로 배우려면
“만일 당신이 흑인 대통령 탄생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이며 조국을 자랑스러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올해 55세 나이로 노벨 경제학상을 단독 수상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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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청와대의 잠 못 드는 밤
미국은 위대했다. 아니, 미국 시민들의 선택은 위대했다. 제반 여건이 아무리 성숙했고, 공화당 정치에 신물이 났다 한들, 흑인 정치인을 자신들의 통치자로 수락한 그 용기와 결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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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이 대통령, 對北정책 전환을
버락 오바마의 대북 정책에 변화가 올 것이란 전망은 이젠 진부한 표현이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달리 ‘대화’를 기조로 하겠다고 적어도 여덟 차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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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오바마 ‘그’를 알고 싶다
“나는 오랫동안 무덤 앞에 앉아서 울었다. 얼마나 울었던지 눈물마저 말라버렸다. 그제야 정적이 나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국에서 보낸 삶을 돌아보았다. 흑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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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오바마 만든 ‘여인 3대’
케냐 출신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백인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면서 좌절과 방황을 거듭했던 버락 오바마. 그가 정신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적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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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누구인가 … “쓸모 있는 인간 되고 싶다” 마약 끊고 수도승처럼 공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aseokim@joongang.co.kr“부모가 ‘버락’이란 아프리카식 이름을 붙여준 건 그것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을 걸로 여겼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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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오바마가 보여준 지성의 힘
공직에 마음을 둔 사람이 출마를 앞두고 쓴 책이란 게 대개 그렇지만 저서라기보다는 홍보물에 가깝다. 신변잡기나 단편적인 생각을 모아 책의 형태로 엮어 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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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탄생 200주년에 첫 흑인 대통령 취임할까
오바마가 2005년 4월 9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링컨박물관 개막식에 참석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손에 링컨의 사진을 들고 있는 오바마는 당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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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분열의 정치, 통합의 정치
“대부분의 국민은 정치를 그저 구경거리나 유희로 받아들인다. 이런 시합에서 정치인들은 배불뚝이 검투사로 등장한다. 우리는 얼굴에 붉은색이나 푸른색을 칠한 뒤 우리 편에 응원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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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 전환 ④ 화려한 무대 떠나 30년 화가인생 일군 정미조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중략)/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서글퍼라, 불운한 시대의 사랑이여. 어쩌자고 이들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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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 전환 ④ 화려한 무대 떠나 30년 화가인생 일군 정미조
서울 홍릉 KAIST 갤러리에서 30년 화업을 결산하는 개인전을 연 정미조씨는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13년 파리 유학생활 동안 외식도 삼갈 만큼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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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동주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 안녕. 나야 동주^^ 오늘 병원에 가는 날이네. 엄마가 처음 이상하다고 했을 때 심각한 걸 눈치 채지 못하고 그냥 넘겨 버리고 검사받아 보란 말을 못했던 게 아직도 마음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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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특파원, 페일린 고향 알래스카 가다 인간미 - 냉혹함 … 두 모습의 페일린
미국 알래스카주 와실라는 앵커리지에서 약 64㎞ 떨어져 있다. 두 도시를 잇는 길은 잘 닦여 있다. 두 곳의 외곽엔 상가·주택을 짓는 공사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공화당 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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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연설 천부적 리듬감 백인 정치가는 흉내 못 낸다”
버락 오바마의 28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존 F 케네디(JFK) 이후 가장 훌륭한 정치 연설”이라는 정치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실 오바마가 정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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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오바마’ 책, 미국 베스트셀러로
미국과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때리는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바람이 불면서 오마바와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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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용감하고 위대한 정치인
미국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라는 에이브러햄 링컨도 따져보면 국론 분열 수습에 실패한 인물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 노예문제에 대한 대타협이 이뤄졌다면 남북전쟁의 참화는 피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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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치적 성공 뒷받침한 건 시적 감수성과 마키아벨리적 술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단기간에 정치적으로 성공한 데에는 그의 시적 감수성과 마키아벨리적 정치술수가 뒷받침됐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오바마는 로스앤젤레스(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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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선 후보 되기까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 케냐인 아버지와 미 캔자스주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삶은 드라마만큼이나 극적이다. 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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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오바마 연설은 마치 록 공연 같았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 버락 H 오바마 지음, 모린 해리슨·스티븐 길버트 엮음 이나경 옮김, 436쪽,1만5800원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의 희망,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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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검은 케네디' 오바마의 힘은 감성정치
체인지!그 담대한 희망 오바마론 마틴 더퓌·케이스 보클먼 지음, 최지영 옮김, 늘봄, 314쪽, 1만5500원 #1. 2003년, 그는 일리노이주 주의회 의원이었다. 당시 그는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