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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낙지 손짓하는 南道 여행 : 서해안 고속도 100배 즐기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9백리 길이 지난해 12월 개통된 뒤 첫 봄을 맞는다. 서울에서 예닐곱시간은 족히 걸리던 남도 길이 네시간 거리로 줄었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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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갑문 막고 26일째 시위 어민들 "앞바다 수질 악화… 방류 중단을"
13일 오전 10시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시화방조제 앞바다. 때마침 썰물 때를 맞아 10여만평에 이르는 시화호 앞바다가 막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주민들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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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서울 포장마차 순례
주황색 불빛이 흘러나오는 길 모퉁이의 포장마차. 그 안엔 오뎅 국물의 하양 김과 빈 속을 파고는 한잔 소주의 열기가 있다. 함께 술을 나누던 친구나 동료를 보내기 안타까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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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도 바다낚시…우럭이 춤을 춘다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비 소식이 있었다. 9월부터 12월까지 우럭 낚시가 절정이라는 서해 바다로 나섰다. 지난 27일 밤 서울 신용산낚시(02-798-5026)회원들과 함께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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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서 새콤달콤 포도축제 열려
포도축제가 안산.시흥.김포 등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 안산=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제6회 안산 대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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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서 새콤달콤 포도축제 열려
포도축제가 안산.시흥.김포 등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 안산=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제6회 안산 대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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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포구' 회맛 아는 술꾼들 유혹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의 자그만한 포구. 강화해협을 가운데 두고 강화도와 마주보고 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인 이 곳의 해안가에는 철책선이 쳐져 수십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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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쭈구미 아저씨' 선발대회 연다
전북 고창의 수산물축제가 14~22일 동백꽃이 만발한 도립공원 선운사 광장에서 열린다. 주민.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장어잡기.바지락 캐기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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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 길 행사 풍성
봄빛의 유혹이 사뭇 강하다. 활짝 핀 진달래.벚꽃이 손짓하고 때맞춰 축제마당도 펼쳐진다. 주말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을 소개한다 ◇ 고싸움놀이 및 광주 남구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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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꽃축제 활짝… 봄정취 흠뻑
꽃샘 추위가 매워도 봄은 봄이다. 봄눈이 계절을 속이려 들어도 개나리.진달래는 어김없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벚꽃은 벌써 진해를 비롯한 남녘을 축제 분위기로 휩싸 안고 북상을 서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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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새벽바다서 낚는 '봄의 어신'
금강이 흘러내리는 서해안의 외딴 마을 마량포구(충남 서천군 서면). 어둠을 뚫고 바다위를 한걸음에 달려온 짙은 안개가 자그마한 포구의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뒤덮는다. 자욱한 안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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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호남지역 별미 여행' 떠나세요
날씨가 풀리면서 가족들의 봄 나들이가 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제철을 만난 봄철 별미로 주말을 즐기고 입맛도 돋우면 어떨까. 음식점들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끌기 위해 색다른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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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파스타 비스트로
'초록'이 그리운 때다. 창가에 드리워진 커튼을 걷어도 보이는 건 오직 앙상한 나뭇가지뿐. 겨우내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화초도 더이상 신선하지 않다. 서둘러 남쪽여행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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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산들 단풍·억새축제
가을산은 단풍으로 말하고 억새로 마무리한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전국 유명 산은 울긋불긋 수놓는 단풍과 은빛꿈 너울대는 억새를 감상하기 위한 등산객들로 붐빈다. 설악을 붉게 물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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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투자해 月 월순익 700만원선...박동준 사장의 일본 우동집
서양 요리의 비결이 ‘소스’에 있다면 동양 요리의 비결은 ‘국물’에 있다. 국물요리 중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바로 우동이다. 가락국수로 대변되는 한국 우동은 대개 어묵국물이나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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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체험여행] 변산반도
금요일인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는 징검다리 휴일. 일부 직장은 사이에 낀 6일을 쉬기로 결정해 많은 직장인들이 모처럼의 황금연휴를 즐기게 됐다. 이 기간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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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진흥원, 연체동물도감 첫 발간
국립수산진흥원 (원장 李章旭) 이 우리 나라 연근해와 민물에서 채집되는 연체동물 도감을 최근 펴냈다. 동물계에서 절지동물 다음으로 종류가 많은 연체동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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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파스타 비스트로
'초록' 이 그리운 때다. 창가에 드리워진 커튼을 걷어도 보이는 건 오직 앙상한 나뭇가지뿐. 겨우내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화초도 더이상 신선하지 않다. 서둘러 남쪽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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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열려
29, 30일 보성에 가면 내로라 하는 소리꾼들을 만나는 등 판소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가 보성실내체육관과 서편제 보성소리 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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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열려
29, 30일 보성에 가면 내로라 하는 소리꾼들을 만나는 등 판소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가 보성실내체육관과 서편제 보성소리 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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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13. 머리보다 손발이다
얼마전 대학생들과 함께 첨단 컴퓨터 기기 전시장엘 갔었다. 눈부신 정보화 기술발전에 연신 감탄하며 전시장을 돌아보던 내 발길을 우뚝 멈추게 하는 것이 있었다. 굵은 통나무를 잘라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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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닮은 아저씨 찾습니다'-고창수산물축제서
"주꾸미를 닮은 사람은 모두 오세요. " 전북고창군은 오는 17일 선운산 광장에서 '주꾸미 아저씨' 선발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14~18일 열리는 '제4회 고창 수산물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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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2.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④ 일행들이 간고등어 장사에 매달려 있는 동안 태호는 한가하게 장거리 구경을 하고 있었다. 시장에 나와 있는 갯벌 생산물들의 매기를 눈여겨보기 위해서였다. 장터를 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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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69.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① 한씨네 행중이 전라도 땅 광양에 당도한 것은 장 전날이었다. 광양을 출발점으로 해서 하동과 구례를 거쳐 남원에 이르면 경상도와 전라도 땅을 무시로 넘나들면서 하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