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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이전에 색인, 지성사 위대한 발명품
인덱스 인덱스 데니스 덩컨 지음 배동근 옮김 아르테 색인의 역사를 추적한 책 『인덱스』의 말미에도 어김없이 색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의 색인은 452쪽에서 487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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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이전에 이것 있었다, 지성사 위대한 발명 '색인'의 역사[BOOK]
책표지 인덱스 데니스 덩컨 지음 배동근 옮김 아르테 색인의 역사를 추적한 책 『인덱스』의 말미에도 어김없이 색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의 색인은 452쪽에서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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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이명 外
이명 이명 (이우걸 지음, 천년의시작)=팔순을 바라보는 시인의 새 시조집. 음원(音源) 없는 소리를 듣는 이명(耳鳴) 현상은 노화의 결과일 수 있지만 소통 부재의 증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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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안중근의 덤덤함, 봉준호가 꽂힌 SF…연휴 순삭, 소설 5권 [BOOK]
추석 연휴에 가족과 모이든, 혼자서 보내든 휴식과 충전의 시간은 필요하다. 그런 시간에 읽을만한, 최근 나온 소설책 다섯 권을 소개한다. 책표지 하얼빈 김훈 지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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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창업자와 맞짱토론, 조직에 성공DNA 심다
━ [최정혁의 월스트리트] 리더십 달 리오 브리지워터 창업자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창업자가 지난해 5월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밀켄연구소 주최 국제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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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할 때 가장 솔직해진다"
[사진 문학동네] 작가의 요즘 이 책 - 『경애의 마음』의 김금희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를 만나 그들이 사랑에 빠진 책 얘기를 듣는 동영상 기획 '작가의 요즘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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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히는 소설 바캉스 떠나볼까
━ 책 속으로 놀러 가자고요 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지음, 작가정신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지음, 문학동네 단 하루의 영원한 밤 김인숙 지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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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요즘 이 책] "징징징징 울면서 마감할 때 가장 살아 있다고 느껴"
추석 연휴,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중앙일보 온라인 기획 '작가의 요즘 이 책'에 답이 있다. 인기 작가의 작업공간을 찾아가 그 작가가 요즘 푹 빠져 읽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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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징징 울면서 마감할 때 가장 살아 있다고 느껴"
작가는 단순히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다. 쓰기 이전에, 아니 쓰기 위해 읽는 사람이다. 결국 백지에, 그 백지를 메운 흔적을 묶은 책에, 그들이 쏟아놓는 것은 자신들의 생 체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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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당! 30분간 모두 생각에 잠기시라
daguerreotype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슈만(위 사진)의 음악적 본질은 피아노곡과 가곡에 담겨 있다고 본다. 특히 피아노곡에서 쇼팽의 아름다움과는 다른, 슈베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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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주관적 표제와 신문의 신뢰’ 일간신문 편집부장 세미나 外
◆세미나=김대성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은 27~28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주관적 표제와 신문의 신뢰’를 주제로 일간신문 편집부장 세미나를 연다. 성병욱 신문윤리위 독자불만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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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엿보는 실용서
빅 아이디어북다니 다이치, 캐서린 위트니 지음, 윤천규 옮김, 책든 사자 펴냄, 336쪽 1만3000원아이디어 하나로 천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면 “나도 생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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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17) 소설가 박범신 → 김숨 『투견』
작가들은 일반적으로 자의식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동료작가들의 작품을 마음놓고 칭찬하기 쉽지 않다. 객관적 관점으로 보면 남다른 작품인데 주관적 관점으로 보면 싫은 경우도 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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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금리 인하 선택한 버냉키 FRB 의장
벤 버냉키 의장(左),도널드 콘 FRB 부의장(右) [블룸버그 뉴스] “위기 순간엔 중앙은행이 나서야 한다.”“투자자와 도박꾼은 가려야 한다.”미국의 건국 및 금융의 아버지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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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경 전 금통위원 격정 토로
▶약력 1937년생, 75~98년 3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98년 4월~99년 6월 금통위 위원(상근), 99년 6월~2001년 6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겸 국제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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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인류사에서 특별한 나라가 됐을까?
최근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미국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대외정책과 테러사태의 상관관계, 문명충돌론, 이슬람교의 원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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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있되 글이 없었던 때
최근에는 좀 시들해졌지만 얼마 전까지 삼행시라는 형식의 유머가 유행했다. 알다시피 삼행시란 세 글자로 된 표제어(이걸 흔히 '운韻'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잘못이고, 굳이 말하자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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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회현실과 '미디어 현실'
요즘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있으면 '이민' 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저녁 식후의 소위 '황금시간대' 에 한시간 동안이나 뉴스를 길게 끄는 나라가 어디에 또 있는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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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객관성.일관성 지켜야
사건이 신문 기사의 크기와 방향을 결정해 주기도 하지만 더 많은 경우 기사가 사건의 성격을 만들어주고 그 방향을 유도하기도 한다. 사실이 그렇다면 신문 보도가 중립적이며 객관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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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시대의 시인 김우창(명저를 찾아서:2)
◎“님은 왜 침묵하는가”/님의 한계 밝힌 지성/70년대 매료시킨 변증법적 비평서 『님은 갔습니다.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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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적성국
6일자 석간신문들은 일제히『비적성국』운운으로 1면 표제를 장식하고 있다. 적과 우방만으로 양극화하던 한국외교의 「흑백」이념도 이제 변질의 이절을 맞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의 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