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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김부식의 주택론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경제학의 ‘슈바베의 법칙’에 따르면 생계비에서 주거비용 지출이 많을수록 삶이 곤궁하며, 이런 현상은 빈곤층일수록 더 심하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슈바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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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빌려줄게, 돈 빌려줘라” 한국만 있는 창의적 금융상품 [서울대 교수의 ‘창의력 수업’ ④] 유료 전용
■ 「 서울대 경제학과 김세직 교수는 18년째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중심에 둔 수업인데요. ‘창의성 교육을 위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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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쓰나미' 덮친 美…소비 이끌던 베이비부머 왜 노숙자 됐나
한때 자동차 수리기사로 일했던 베아트리체 헤론(73)은 요즘 미국 애리조나의 노숙자 쉼터에서 매트리스에 의지해 잠을 청한다. 지난해 노인 시설에서 살았지만, 매달 받는 사회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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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도 밥값보다 더 썼다…생존보다 더한 학원비 '과소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고소득층 가정은 학원비로만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식비와 주거비를 모두 합친 액수와 비슷했다. 고소득층에서만 학원비 지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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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00만원 못 내요"…美명문대생들이 노숙하는 이유
UCSC 캠퍼스. 사진 WSJ 트위터 캡처 주거 비용 급등으로 미국 명문대 대학생들이 트레일러에서 숙식하거나 노숙하는 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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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 23일 실내마스크,의무에서 권고?…27일 MB 특별사면? 김경수도?(19~25일)
12월 넷째 주(19~25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특별사면 #새해업무보고 #설 연휴 승차권 예매 #보금자리론 금리 #서울광장 스케이트 #한강 썰매장 #청원24 오픈 #서울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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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집값 변화 반영 안된 물가통계…한은 금리정책과 엇박자 우려
자가주거비를 포함한 실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집값 하락의 여파로 풀이된다. 자가주거비를 반영하지 않는 공식 물가 통계는 5%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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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가 주목하는 물가지표, 39년만 최대상승…금리인상 당겨지나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 장식을 한 상점에서 한 소비자가 카트를 끌고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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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포퓰리즘에 질식하는 청년 희망
지난 8월 5일 서울 용산구의 공인중개사무소 게시판에 원룸 전세 매물이 붙어 있다. 서울에서 지난 6월 실거래된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전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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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시간표 빨라졌다…돈줄 죄고, 2023년까지 금리인상 2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긴축 시계’가 빨라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기존보다 1년 앞당겼다. 자산매입 축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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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집에서 와인 한잔…'소비 보릿고개' 지난해, 술 역대급 팔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씀씀이를 줄인 가운데서도 술 소비는 늘었다. 지난해 가구당 소비 지출은 2019년 대비 2.3% 줄었다. 세부적으로 식료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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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 집 사란 말은 공허" 2030 대화 시작과 끝이 아파트
대기업에 다니는 박종영(37)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흑석동 아파트를 12억6000만원에 샀다. 전세 6억5000만원을 낀 소위 갭투자다. 살던 집 전세금(4억원)을 빼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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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모처럼 살고 싶단 생각 들게 하는 게 최고의 교육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79) 은퇴프로그램 강의를 준비하면서 『임계장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임계장 이야기』는 공기업에서 정년퇴직 후 저자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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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묻다] 더 좋은 집 살겠다는 욕망, 잘못됐습니까
━ [창간기획] ② 집에 대한 욕망, 잘못된 것인가 일러스트=배민호 minodico@hanmail.net 집은 인간 존엄을 위한 필수재다. 하지만 비바람을 피하는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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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집주인도 8년만에 "전셋값 8천 올리겠다"…세입자 비명
서울 노원구 중계동 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에 사는 성 모(41) 씨는 일주일 째 잠을 설치고 있다. 8년간 한 번도 전셋값을 올리지 않았던 집주인이 오는 9월 전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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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현대차도 인천공항도···비정규직의 적은 '386 정규직' 노조
#1. 1963년생인 박수훈 씨는 96년 분당신도시 32평 아파트를 1억원에 매입했다. 쌈짓돈 3000만원에 주택담보대출 7000만원을 보탰다. 당시 주택금융규제가 완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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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서울살이…아파트 임차하면 월평균 119만원 든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들 [연합뉴스] 한 달에 119만원. 서울에서 아파트를 임차하는 데 필요한 평균 주거비다. 교통비는 평균 11만4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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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김동연과 갈등설에 “부부간에도 이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관련한 최근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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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근로자 한 명에 월 493만원 노동비용으로 지출
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한 명을 고용하는데 든 월평균 노동비용이 4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이나 상여금 같은 직접노동비용에 80%를 썼고, 교육훈련과 복지비 같은 간접노동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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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로서 아이 둘 키워보니 … 한국 출산율 1명 넘는 게 놀라워
5년 전 ‘늦깎이 아빠’가 된 경제학자 우석훈씨. 육아휴직 연장과 유연근무제 등 대선 후보들의 저출산 관련 공약에 대해 “공무원이나 대기업 정규직이 아니면 해당 사항 없는 얘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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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펴낸 경제학자 우석훈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경제학자 우석훈(49)씨가 육아기를 펴냈다. 다섯 살, 세 살 두 아들을 키우며 몸으로 체득한 육아의 세계를 경제학자의 ‘촉’으로 짚은 『오늘 한 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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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월평균 주거비가 19만원이라고?
함승민경제기획부 기자“평균 19만원 주거비라니. 월세가 얼만데. 관리비·가스비·전기료 이런 공과금만 해도 얼만데….”(ID: stee****)이달 초 인구구조의 변화와 주택 공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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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수치 줄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한국 사회는 빈익빈 부익부가 너무 심해서, 조만간 망할거야!” 어느 늦은 퇴근 길, 택시기사가 불쑥 내뱉은 이 한 마디는 오랫동안 고민거리를 던져주었다. 우리사회는 정녕 예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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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줄이고, 아껴서 '맞춰 사는 게 최선'
적지 않은 시니어들이 줄어든 수입과 소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부동산과 동산의 처리를 과감히 결정할 시기라고 지적한다.내년 소셜연금 인상폭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