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노동개혁 정부지침, 필요하지만 신중하길
정부가 저성과자 해고 절차와 취업규칙을 좀 더 쉽게 바꿀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지침을 22일 발표했다. 25일부터 곧바로 시행한다고 한다. 한국노총이 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
-
국방부 보고서에 핵실험 장소 2곳 … ‘2번 갱도’ 미스터리
북한의 4차 핵실험(6일) 장소에 대한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위치와 핵실험 종류 등에 대해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명쾌한 답
-
김정은 수폭 기습, 궁금한 6가지…사전감지 실패 왜? 사드 배치되나?
1. 유엔 “중대 추가 제재” 카드는북 근로자 해외취업 못 하게 해연 3000억 외화벌이 봉쇄 거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안보리는 이미 북한이 추
-
[똑똑한 금요일] “장기적으로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합쳐야”
볼프강 마잘 빈 대학교 노동사회법 교수 지난 5월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최종 타결된 지 17일로 어느덧 112일이 지났다. 앞서 7개월이 걸린 합의 과정 끝에 나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
[똑똑한 금요일] 매커너히의 졸업 축사 … 1억5000만원짜리 ‘마지막 수업’
지난달 22일 뉴욕대 졸업식에서 ‘욕설 축사’를 하는 배우 로버트 드니로. [뉴욕 AP=뉴시스] “삶은 공정하지 않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자신이 희생양이라
-
[똑똑한 금요일] 졸업식 축사의 경제학
로버트 드니로. 사진=AP “삶은 공정하지 않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자신이 희생양이라는 감정의 덫에 빠지지 말라. 여러분은 희생양이 아니다. 그것을 극복하
-
박지원 “원한 있어도 상주가 추모객에 그런 말하면 안 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김 대표와 문
-
유승민 연설 후폭풍 … 이정현 “당 조율 없이 발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난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놓고 뒷말이 많다. 야당은 “명연설”이라고 했지만 당내에선 “개인 의견”이라는 비판론과 “용감했다”는 의견이 맞서는
-
친근·낮춤, 두 얼굴의 반말…좌표 삐끗하면 졸지에 폭발
최근 두 20대 여성 연예인의 날 선 대화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빌미는 ‘반말’이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세 살.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이다. 왜 이들은 낯 뜨거운 설
-
친근·낮춤, 두 얼굴의 반말 … 좌표 삐끗하면 졸지에 폭발
관련기사 올바른 소통하려면 서로 불편함 없는 ‘안전거리’가 중요 최근 두 20대 여성 연예인의 날 선 대화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빌미는 ‘반말’이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
비누 조각에 시간을 압축 새로운 도전은 비누 건축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전시(2013). 좌대 프로젝트용 비누 동상을 만들고 있는 신미경 작가. 관련기사 젊은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십니다 아시아 현대미술 발전을 위
-
[Saturday] 종북논란 자체정화 못 해 진보정치 위기 불렀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 결정으로 진보정당을 자임하는 원내 세력은 정의당만 남게 됐다. 5석의 의석을 가진 미니 정당이다. 2012년 경선 부정 사태를 겪으면서 통진당에서 떨어져 나
-
“분명 고쳐야 할 사안인데 의원들은 특권 아니라고 하니 …”
관련기사 정책개발비로 준 정당 보조금 1조원 멋대로 써도 33년간 감사 한번 안해 정당서 굴러다니는 보조금은 먼저 본 사람이 임자 “국민 정서가 기준이 돼 버리더라. 또 다른 포
-
[시론] 이야기가 원하는 것 : 영화 '명량'의 시비
변학수경북대 교수·독어교육과 영화 ‘명량’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 작품성에 대한 시비가 있더니 이젠 역사왜곡 또는 ‘사자 명예훼손’ 문제가 제기돼 이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그림자
-
중국산 유사 … 대북 무기 금수조치 '구멍'
북한 무인기와 비슷한 중국의 SKY-09P. [북경중교통신과기유한공사 웹사이트] 군은 북한이 정찰용으로 투입했던 무인기가 중국 업체들이 제작한 무인기와 같은 기종이라는 결론을 내렸
-
[사설] 북한, 이래도 무인기 날조 운운할 건가
지난 3~4월 파주·백령도·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3대가 모두 북한에서 발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8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무인기 컴퓨터에 저장된 발진·복귀 좌표 데이터를
-
무인기 추적 못 하게 부품 모델번호 고의 훼손
최근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각각 발견된 3대의 소형 무인항공기는 북한군이 정찰 목적으로 날려 보낸 것이 확실하다고 국방부가 11일 발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
[사설] 청와대 정찰한 북한발 무인기 대책 뭔가
정부가 지난달 24일과 31일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에 떨어진 무인기(UAV)가 북한제라고 2일 잠정 결론을 내렸다. 북한제로 보는 근거는 여러 가지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파
-
[사설] 신당의 산업화 ·안보 가치 인정은 맞는 방향
신당 새정치민주연합이 과거 민주당에 비해 산업화와 안보의 가치에 더 많은 무게를 싣는 노선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른바 ‘우클릭’이다. 신당은 정강·정책에 이 점을 반영하고 당 행
-
안철수와 3개월 ‘동거’ DJ 땐 대통령 자문
지난해 3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여객기의 비즈니스석에 앉은 안철수(귀국 한 달 뒤 4·24 보궐선거에서 당선했다)의 손에는 최장집 명예교수의 책 『노동 없는 민주주의
-
안철수와 3개월 ‘동거’ DJ 땐 대통령 자문
관련기사 “양극화된 정치판에서 지식인 할 일은 미미” 지난해 3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여객기의 비즈니스석에 앉은 안철수(귀국 한 달 뒤 4·24 보궐선거에서 당선했
-
연평도 도발 3년 … 당시 왜 북한 방사포 진지 응징 못했나
‘연평도 도발 3주기(23일)’를 앞두고 당시 북한의 포격에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묘소가 있는 대전현충원에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이들 묘소 옆에
-
연평도 도발 3년 … 당시 왜 북한 방사포 진지 응징 못했나
‘연평도 도발 3주기(23일)’를 앞두고 당시 북한의 포격에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묘소가 있는 대전현충원에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이들 묘소 옆에
-
[사설] 대선평가보고서 낸 민주당, 이젠 달라지려나
민주통합당 내에서 말 많고 탈 많던 대선평가보고서가 어제 나왔다. 대선평가위가 78일간 연구한 결과물이다. 364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는 민주당의 지난 15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