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이기는 민주당, 볼 수 있을까
이정민 논설실장 두 개의 책이 있다. 『이기는 민주당 어떻게 가능한가』와 『좋은 불평등』. 민주당의 실패를 다룬 책이다. 『이기는 민주당』은 ‘우상호 비대위’가 3000명의 유권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李 "질문하셨잖나, 참나"…안철수엔 웃고 심상정은 때린 속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는 가혹하고 국민의힘에는 관대하다. 잘 이해가 안 된다.” 대선 D-15인 22일 이재명
-
[속보] 주호영, 당대표 출마 "文 연설 자화자찬…대한민국은 침몰하려해"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 중앙포토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0일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
-
[월간중앙] ‘盧의 친구 vs 문파 수장’ 문재인의 두 얼굴
대통령 노무현은 “진보라도 타협할 건 타협” 열린 자세 보여 현 정부는 반대파 징계에 ‘통계 마사지’까지… 朴 그림자 어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
-
[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경험 못한 나라’ 종착지는 어디인가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문재인 시대는 딴판이다. 다름은 헌정 궤도에서 과격한 이탈이다. 그것은 역대 정권과의 단순 차별화가 아니다. ‘문 대통령과 권력 이너 서클’은
-
[이훈범의 직격 인터뷰] ‘듣보잡’들이 권력 차지하다 보니 보수 전체가 버림받았다
━ 대선 불출마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답답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으로 보수권 후보들이
-
[커버 스토리] 1년도 안 남았습니다, 공약 몇 개나 지켰나요
강남 3구 국회의원 공약 이행도 평가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40여 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이미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국회의원 정
-
[중앙시평] 간이 나쁜데 쓸개를 이식해 ?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진단이 정확해야 바른 처방이 나온다. 선거가 다가오면 상대방과의 차별화를 위해 현 상황에 대한 왜곡된 진단들이 득세한다. 그 결과 집권을 하더라도 스스로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좌파로 말하고 우파로 생활하기
이념갈등은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다. 대립과 반목은 뿌리 깊다. 그 속에서 약삭빠른 삶의 방식이 있다. 지도층 일각에서 생활의 지혜로 전수된다. “좌파로 말하고 우파로 생활하기”다.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좌파로 말하고 우파로 생활하기
이념갈등은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다. 대립과 반목은 뿌리 깊다. 그 속에서 약삭빠른 삶의 방식이 있다. 지도층 일각에서 생활의 지혜로 전수된다. “좌파로 말하고 우파로 생활하기”다
-
[중산층을 두텁게] 해법 5. 미래 비전을 보여 줘야
‘다 함께’ 가기 위해선 국민의 위기극복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과 비전 제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박 정부는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
-
[e칼럼] 노무현 대통령 임기 후반부터 복기해보니…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것일까? 국민의 엄청난 기대를 안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 3개월여만에 정상 궤도를 이탈했다. 대통령의 지지도는 역대 최저이고, 매일 밤 서울 도심
-
산업화·민주화는 '관치', 선진화는 '민치'
보기에 따라선 노무현 정부도 실용주의를 추구했다. 노 정권의 정책에 대해 좌파와 우파를 오락가락하며 일관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나름대로 실용을 추구하다 겪은 오류라 볼
-
[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지나친 평등주의로 기업 투자의지 꺾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영학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부와 기업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리더십: 외환위기 10년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양승함
-
샌드위치 코리아 벗어나려면 '잔인한 선택'해야
"한국은 무기력.의욕상실.현실안주.저신뢰의 '신한국병'에 걸렸다. 이를 치료해야 샌드위치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덕구(전 산업자원부 장관.전 국회의원.사진) 고려대 교수는
-
오늘 한 사람만 엘리제궁에 ‘佛’ 밝힌다
굳히기 들어간 사르코지사르코지는1955년 파리 출생(헝가리 이민 2세)1974년 공화국민주연합 입당1981년 시라크 지지 청년연합회장1988년 오드센 지역 국회의원1999년
-
[좌파 정권 10년 공과①] 권위주의 해체됐으나 국가 에너지 소진
노무현 정부가 저물고 있다. 김대중(DJ)부터 현 참여정부까지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보수세력은 DJ·노무현 정부를 ‘좌
-
[디지털국회] 대통령 속앓이라고? 국민들은 속으로 천불이 난다
예로부터 인사는 만사라 했다. 기업을 경영하든 조직을 관리하든 유능한 인재를 적재 적소에 배치하여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경영자나 인사
-
[중앙시평] 신자유주의는 죄가 없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락한 이유는 노 대통령의 정책이 보수와 개혁 양 진영에서 모두 비난받고 있기 때문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좌파적이고 인기영합적인
-
[디지털국회] 중산층의 체감경기는 언제쯤 풀리려나?
외환위기 이후 8년(1997년 말~2005년 말) 의 한국경제는 냄비경제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1997년 말 한국경제에 불어 닥친 외환위기는 2006년 1/4분기 이후가 되어야 비
-
[정당들 '가운데로 … 가운데로'] 열린우리·한나라·민주 '정책적 동거'
강 원 택 숭실대 교수 조사 대상인 37개 정책 중 이념성향 구분이 가능한 24개 정책을 살펴보니 한국의 정당들은 대체로 진보(좌파)적인 색깔을 띠었다. 중앙선관위가 정책 프로그램
-
정당들 "가운데로 … 가운데로"
#1. 열린우리, 시장 규제 푸는 쪽으로 열린우리당은 4일 당정협의에서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재계의 요구에 따라 특정 시장 규제
-
이명박 시장 "좌파적 부동산정책 효과 있겠나"
이명박 서울 시장은 14일 "주택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좌파적 정책'도 쓸 수 있다고 보지만 문제는 효과가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1인 1주택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