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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의 용맹함으로 虎逐三災 하소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인(庚寅)년 새해 아침이다. 양기 충천한 백호의 기운이 한반도 온 누리에 가득하다. 영험한 백호는 '어흥!' 하는 포효 없이도 그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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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의 용맹함으로 虎逐三災 하소서
경인(庚寅)년 새해 아침이다. 양기 충천한 백호의 기운이 한반도 온 누리에 가득하다. 영험한 백호는 '어흥!' 하는 포효 없이도 그림 그 자체로 액운을 물리친다. 예로부터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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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황에 … 92%가 일터 직행 대한민국 ‘취업챔피언’ 대학교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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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거 풀리던 날 … 경북 문경 대승사의 풍경
5일은 하안거 해제일. 전국 사찰에서 석 달간 고행하던 스님들이 저마다 새 화두를 붙들고 산문을 나선다. 바랑을 메고 경북 문경 대승사를 나서는 스님들의 뒷모습이 가볍다.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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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기러기 아빠 이만기의 예능 적응기
천하장사 타이틀을 10번이나 거머쥐었던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 스스로를 ‘80년대 브랜드’라고 낮춰 말하지만, 그는 요즘 방송 3사에서 활약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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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릴레이인터뷰] ④ 한기대 전운기 총장
기술경영 리더 양성을 강조하는 전운기 총장. 조영회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는 ‘좌청룡 우백호’가 있다고 합니다. 좌측에 독립기념관이 있고, 우측엔 유관순 열사 유적지가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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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처럼 산봉우리 둘러선 곳에, 깨달음 기리는 ‘만고일월’ 비석
21일 새벽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이룬 ‘만고일월’ 비석 앞에서 원불교 교무들이 기도하고 있다(上). 아래는 대종사의 생가. 원불교는 국내 ‘4대 종교’ 중 하나다. 19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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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왕 地氣는 없다. 그러나…!”
임금과 제후가 나는 명당은 기이한 형태의 ‘괴혈’에 있다고 한다. 12월19일, 최후 일전을 앞둔 3룡 가운데 제왕의 지기는 누가 받을 것인가? 풍수지리로 내다본 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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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은 절, 칼 같은 선의 '스님 사관학교'
송광사는 아름답다. 청아한 단청의 색조에 보는 이의 가슴까지 물이 든다. 그러나 그 속엔 ‘선(禪)’을 향한 엄격한 전통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 한 스님이 징검다리에 앉아 물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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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공간·인간 … 관광에는 '3간'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해 적자액만 85억 달러. '양'뿐 아니라 '질'도 문제다. 해외 관광은 패키지.배낭 여행을 거쳐 셀프(S.E.L.F)여행(본지 2월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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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씨 5년만에 판화전
작다. 미쁘다. 고요하다. 이철수(50)씨의 판화는 자분자분 우리 곁으로 다가와 소곤거린다. 점 하나에 별이 뜨고 붓질 한 번에 꽃이 핀다. “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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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인왕에 올라 '天下'를 굽어보다
요즘 '트레킹(Trekking)'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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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로 본 행정수도 吉地는
풍수지리학적으로 본 신행정수도 최적지는 어디일까. 정부가 연내에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를 확정짓기로 한 가운데 우석대 김두규(풍수지리학) 교수는 충남발전연구원이 지난 7일 천안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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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盧비어천가'… 盧대통령 태몽·성장과정 미화
▶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노대통령 관련부분(사진上)과 김해시가 제작한 만화의 표지(下). 경남 김해시가 제작한 만화로 된 관광 가이드 북에 노무현 대통령의 태몽과 생가의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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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업세대 막내려
SK그룹의 창업 1세대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대신 최태원 SK(주)회장의 오너경영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손길승 SK회장이 9일 구속된데다 孫회장과 함께 고(故) 최종현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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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의 진밭골 그림편지] 풍 류
우리 말은 뜻이 참 깊습니다. 아름은 알에서 오고 알이란 알 차다의 그 알이니, 근원 또는 씨알의 의미일 겁니다. 다움은 답다의 명사로 무엇 답다란 뜻인데 '근원에 맞게 그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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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 살다] (28) 장경덕의 악몽
송원기 대원의 기죽은 얘기를 들은 장경덕 대장은 곧 등반 채비를 갖춰 토왕폭 중단으로 올라갔다. 빙폭을 보니 서강대팀의 톱은 이미 상단을 70여m나 올라 있었다. 탄탄한 기량의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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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대관령박물관 홍귀숙 관장
"박물관 기증은 강릉에 정착하면서부터 생각했던 제 자신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사후(死後)에 기증하려던 계획을 앞당겼을 뿐입니다." 강릉 대관령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홍귀숙(洪貴淑.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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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만들어질 수 있다 : 자연에 손댈 땐 풍수적 사고로
풍수 전적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청오경』이다. 이것은 또한 풍수의 교과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거기에 이르되 "초목이 울창 무성하고 길한 기운이 따르는 곳, 즉 명당은 자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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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 개척 巨商의 꿈 도전
하늘을 이고 사는 지붕 마을. 황천(荒天)과 맞닿은 대지…. 중국 서북부 고원지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황량한 풍경이다. 한반도 면적의 여섯 배가 넘는 1백60만㎢의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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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좌청룡' 낙산 33년만에 제 모습
서울의 '좌청룡' 낙산이 33년 만에 옛 모습을 되찾았다. 대학로에서 불과 5분 거리인 종로구 동숭동 낙산 일대는 1969년에 들어선 시민아파트가 노후하면서 도시의 대표적인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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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잘 놓아도 복이 와요"
서양인이 '좌청룡우백호(左靑龍右白虎) '를 들먹이며 풍수(風水) 를 거론하는 모습은 놀랍다. 크건 작건 풍수지리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든 우리 입장에서는 "뭘 안다고 그래"하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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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 실용서] 그것이 있어야 할 자리
서양인이 '좌청룡우백호(左靑龍右白虎)'를 들먹이며 풍수(風水)를 거론하는 모습은 놀랍다. 크건 작건 풍수지리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든 우리 입장에서는 "뭘 안다고 그래"하는 근거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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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110)
110. 수좌 5계 성철 스님은 참선을 수행의 근본으로 강조하는 까닭에 선방(禪房) 수좌(首座.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들에게는 특별히 '수좌5계(首座五戒)'를 지키라고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