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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택은 박물관으로 양력 제삿날에 개관식
2003년 충현서원 터 등 관련 유적지와 함께 ‘충현박물관’으로 새단장한 오리 이원익 종가의 고택에 하얀 눈이 탐스럽게 쌓여 있다. 13대 종손 내외인 이승규·함금자씨는 각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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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성 종중원 빠진 종중회의 결의는 무효”
대법원2부는 “여성 종중원을 제외해 다수결 요건을 갖추지 못한 종중 회의의 결의는 무효”라고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법원은 S씨 종중이 강모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토지소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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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건국60돌 ‘시대의 판결’ 12개 선정키로
2006년 6월 22일, 한국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들에겐 새 세상이 열렸다. 대법원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A씨의 호적 정정을 인정하는 첫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A씨는 여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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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내세우며 카자흐스탄서 구명 운동
한보 비리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정태수 전 한보 회장이 1999년 2월 국회 IMF 환란 조사 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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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내세우며 카자흐스탄서 구명 운동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세 번 구속되고 두 번 사면받은 정씨는 80대 중반의 나이에 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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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이젠 불법 아닙니다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자연친화적인 수목장 제도가 26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산림청은 “수목장은 최근 무분별한 묘지 및 납골묘 설치에 따른 산림 훼손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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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혹시 모를 조상땅 찾아 보자"
거운 한가위 명절이다. 부모와 일가 친척을 만났다는 설레임에 벌써 고향에 한달음 가 있다. 오랜만에 모여 즐겁게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만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고향 부동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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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변호사 '고무줄 수임료' 조사
“수임료 장부는 아버지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다.” 한국 변호사들의 철칙 중 하나다. 그만큼 변호사의 수입은 철저히 장막에 가려져 있다. 여기에 국회가 메스를 대기 시작했다. 법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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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변호사 '고무줄 수임료' 조사 나서
“수임료 장부는 아버지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다.” 한국 변호사들의 철칙 중 하나다. 그만큼 변호사의 수입은 철저히 장막에 가려져 있다. 여기에 국회가 메스를 대기 시작했다.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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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부동산은 어떻게… 유망지역은?
#고향부동산 : 명절은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전답, 주택, 묘지 등 고향부동산에 대해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세대별 합산과세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진 만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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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 분배금 더 준다고 남녀 평등권 침해 아니다"
세대주인 남성 종중원(宗中員)에게 여성 종중원보다 많은 재산을 나눠준 것은 남녀차별이나 평등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는 여성도 종중원이 될 수 있다는 소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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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부동산 챙겨 부자 되세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와 형제, 친지들과 정겨움을 나눈다는 설렘에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다. 추석 때는 집안 어른과 종중 사람들까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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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개정안 문답풀이
배우자에게 상속 재산의 절반을 무조건 배분하게 한 법무부의 민법 개정안은 결혼 이후 조성된 재산이 부부의 공동 노력에 따른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법무부는 "4인 가족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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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채무회피 목적 명의신탁 부동산 소유권 돌려받지 못해"
빚을 갚지 않거나 탈세를 위해 부동산을 다른 사람 명의로 옮겨 놓았을 경우 원래 주인은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부동산의 실제 주인이 명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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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나 노부모 부양 위해 세대 합칠 땐 종부세 합산 과세 2년 유예
결혼이나 노부모 봉양을 위해 세대를 합하는 경우 2년간 종합부동산세의 세대별 합산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실제 거주하는 주택에 놀이방 시설을 설치한 경우 5년 이상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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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로또' 냐 '가문의 위기' 냐 … 행정도시 문중들 땅 거액 보상금
"행정도시 토지보상금은 문중의 '로또'인가, 갈등의 '씨앗'인가." 14일 오후 행정도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군 남면 부안 임씨 문중의 한 소종중 대표 집 안방에서 문중 대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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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혐의" 사건 검찰이 영장 청구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 피의자를 검찰이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 정인균 검사는 축산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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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교회 등 공동 재산 "대표 명의 소송은 안 돼"
종중(宗中)이나 교회처럼 구성원들이 지분 구분 없이 재산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단체는 대표자 한 사람이 나서 공동 재산에 관한 소송을 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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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풀릴 행정도시 서로 싸우는 소리
충남 연기군 남면에 사는 A씨(45) 등 형제 2명은 큰형(58)을 상대로 상속받은 부동산을 나눠달라며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을 지난달 대전지법에 냈다. A씨는 "10여년 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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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1. 주부의 변신
▶ 서예를 배우는 1970년대 주부들. 당시 ‘현모양처’의 전형은 신사임당이었다.▶ 복도 바닥에 앉아 대학입학 설명회에 귀기울이고 있는 엄마들. 2000년대는 그들에게 ‘매니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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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뇌삼 마을 "심봤다"
▶ 권오만씨가 직원들과 함께 천방산에서 산양삼(장뇌삼)을 캐고 있다. 김방현 기자 9일 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 천방산(해발425m) 자락. 잡목이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서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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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소홀히 한 종손…상속 재산 반환하라"
"제사를 잘 치르겠다"는 각서를 쓰고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종손이 물려받은 재산을 되돌려주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20부는 허모(78)씨가 "산.전답 등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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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기소된 피고인…흉기 들고 갔다 법정구속
종중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이'부당한 공권력에 항의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법정에 들어갔다가 법정구속됐다. 한모(71)씨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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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멍청이 소리 이젠 안듣고파"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이후 충청권 민심은 찬성과 반대가 충첩돼 있다. 물론 반대가 주류다. 그러나 문제는 찬성이냐 반대가 아니라 수도이전을 기정사실로 알고 생계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