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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전자기록장치 "인기"|정자수첩·전자사전·팜탑컴퓨터
길거리나 차안에서 전화번호와 약속메모, 거래·상당실적을 간단히 입력시킬 수 있는 수첩크기의 휴대용 전자기록장치가 비즈니스맨은 물론 일반 사무직원과 학생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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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산불 꼬리숨긴 방화범/순천·승주 일대
◎6개월새 56곳에서 불/양초·종이 발견… 어제도 5곳서 불/시,범인검거에 2백만원 현상금 【순천=구두훈기자】 전남 순천시·승주군 지역에서 최근 6개월새 방화임이 틀림없는 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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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바람(분수대)
우리나라 속담에 「여름 생색에는 부채요,겨울 생색에는 달력」이라는 말이 있다. 또 「단오선물은 부채요,동지선물은 책력」이라는 말도 있다. 여름철엔 시원한 부채를 받는게 가장 반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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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재활용 자원낭비·공해 줄인다|한국부인회 아이디어 작품전
경제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여유가 조금 생기자마자 성미 급한 사람들이 과거 못살았던 한풀이라도 하듯 흥청망청 먹고 쓰고 버리는 바람에 「폐품수집」이라는 말이 생소할 정도로 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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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화가」 고 김욱규 유작전 열어|70평생 창작한길…타계후에야 첫 전시회
「망각의 화가」 고 김욱규화백 -. 70여평생을 가난과 고독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웠던 김화백(1915∼90)은 타계한 이후에야 비로소 첫 전시회를 갖게됐다. 11월1∼12일 중앙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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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소년의 환경데모(분수대)
잼버리에 참가한 독일 스카우트대원들이 환경데모를 했다는 가십이 어느 신문에 났다. 야영장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분리수거 하지않는다고 대회본부 앞에 쓰레기를 늘어놓았던 모양이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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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 가족놀이 이렇게
연말연시를 맞아 친지·동료들간의 부부모임 기회가 많아진다. 부부동반 모임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런 자리에서 아내들끼리 한 쪽에서 잡담을 하고 남편들은 화투판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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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호황맞은 인쇄·제지업계|찍어도 찍어도 주문 못댄다
홍수를 이루고 있는 대통령 선거관련 홍보물과 캘린더등 각종 인쇄물의 수요급증으로 올해 제지·인쇄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한 호황을 반영, 증시의 제지업종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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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여성단체 메시지넣은 달력·수첩 내놔
각종 여성단체가 달력이나 수첩을 통해 여성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여성의 전화가「여성·평화 86」이라는 수첩을 펴내는가 하면, 여성평우회는 「일하는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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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품목이 5백년후 「85년 한국」을 증언
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인 85타임캡슐에는 5백년 후손에 물려줄 85년 한국인의 정신· 생활· 기록을 대표하는 2백점의 실물과 2만5천페이지(4×6배판)분량의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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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수요 날로 고급화
종이 수요가 점차 고급화, 신문용지에 백상지의 수요가 주는 반면 중질지와 아트지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올들어 7월말 현재 신문용지는 수요가 12만9천여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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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이승만대통령〈5〉|"동족가슴에 총 겨누지 말고 투강 권유 전단 뿌려라" 명령
내가 앓는 동안 못 적은 일들을 보충해야겠다. 장석윤 치안국장이 대통령을 조용히 뵙자고 찾아왔다. 장 국장은 나도 잘 아는 분이다.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할 때부터 대통령의 신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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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는 기쁨 소중
경술년이 기울어 가는 길목에 서서, 얼마남지않은 달력을 보거나 거리에서 울려퍼지는 캐럴송을 들을 때면 누구나 다 한햇동안 여러면에서 보살펴 주신 분들을 생각하게 된다. 멀리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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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삼과 일본도(2)
우리는 일본인들에게 문화를 가르쳐 주었다고 배워 왔습니다. 한자를 가르쳐 주었고, 달력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고, 불상과 그리고 절을 짓고 기와를 굽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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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연말이 다가오면서 계해년(돼지띠)달력이 선을 보이고 있다. 달력은 일종의 계절상품으로서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것이 사실. 그러나 올해는 경비절감책으로 제작부수를 줄여왔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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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1|"마음의 눈"떠야 "광명"을 본다|세류청담 이성철대선사|대담법정스님(1981년12월17일해인사백련암첩화실)
법정=큰스님 모시고 새해에 좋은 말씀 듣기 위해 안거중인데도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읍니다. 지난번 뵈었을 때보다 건강이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흔히 밖에서는 큰 스님 뵙기가 몹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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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막에 남는 것은 인간의 따스한정
해마다 이맘때 우리는 또한번 하나의 결별과 마주한다. 한햇동안 자주 들여다보며 약속시간과, 만나야할 사람 이름과, 잊혀져가는 기억력을 일깨워 주던 달력을 우선 벽에서 떼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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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녹이는 따뜻한 「자선모임」|여성단체 등서「바자」·「패션·쇼」·음악회 열어
12월에 접어들면서 불우하고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자선모임이 줄이어 열리고 있다. 세밑을 훈훈히 녹여줄 따뜻한 인정의 손길인 이 자선모임들은 주관하는 모임의 회원들이 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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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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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부 나눠 먹기…내년도 달력주문전 불 뿜어
약 1천만부로 추산되는 내년도 달력시장을 향한 판매전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K사·S사 등 내노라하는 「오프셋」인쇄업계에서 내는 견본품 등 현재 시중에 나도는 견본품은 3백여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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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하는 표밭…선거탐색전
새해들어 전국도처에서 선거얘기가 조금씩 머리를 들고있다. 대통령선거를 제쳐놓더라도 5월1일부터 6월29일 사이에 실시될 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와 오는 9월12일부터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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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새 「캘린더」를 벽에 걸고 날짜를 헤아린지도 벌써 6일. 새해라고 들떴던 마을을 가라앉힐 때도 됐다. 「캘린더」란 말은 Calendarium이라는 「라틴」어에서 나왔다. 원장,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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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달력 고르기
6∼7개의 인쇄회사가 인쇄, 시판하고 있는 「카드」(성탄용)의 종류는 50여종이며 주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손으로 그려, 판매하고 있는「카드」종류는 5∼6종이다. 인쇄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