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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보다 배관공 되는 게 낫다"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배관공이 되는 게 더 낫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간)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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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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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대학 졸업생 갈 곳이 없다
"대학 진학은 위험한 투자일 수도 있다." CNN머니는 대학 졸업자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일자리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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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냐? 사립대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자녀와 함께 대학 캠퍼스 투어를 계획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미 한 곳 이상 캠퍼스를 방문한 이들도 있다. 캠퍼스 투어는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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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장 가치는 '120만 달러'
'대학 졸업장, 아직 가치있다.'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평생 약 120만 달러를 더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제이슨 R. 아벨과 리처드 데이츠 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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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미국 스타벅스 … 직원 13만5000명 대학 학비 지원
‘공짜 학사’를 새로운 직원 복지책으로 내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사진 블룸버그] 스타벅스가 직원들이 온라인 강좌로 대학 학위를 딸 수 있도록 4년간 학비를 지원한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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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는 길 다양 … 학생에게 쉽고 훈훈한 방법 가르쳐라
사진 어맨다 리플리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 구상은 6·4 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한 진보 교육감 당선자들의 공약이다. 또 혁신학교를 4년 내에 1700개로 늘린다고 한다. 지난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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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매지니어'를 아십니까
김화종강원대 교수컴퓨터정보통신공학 메기효과라는 말이 있다. 메기 한 마리를 미꾸라지 어항에 넣으면 미꾸라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어항에 생기가 더해진다는 의미의 말이다. 삼성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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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쓰레기에 관한 명상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주말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의 굴암산에 올라간다. 굴암산은 정상에 서면 남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울경의 산꾼들에게 제법 알려져 있다. 이런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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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지식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 불어넣겠습니다"
제6기 천안시농업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이 성무용 학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열심히 배운 영농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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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징용자들 넋 위로하는 마음이 내 컬렉션의 밑바탕
1 기부의 철학이 만들어진 통학길. 아키타 센슈 공원의 계단에 서 있는 하정웅씨. 2 모교 아키타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3 이우환의 ‘점으로부터’(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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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징용자들 넋 위로하는 마음이 내 컬렉션의 밑바탕
1 기부의 철학이 만들어진 통학길. 아키타 센슈 공원의 계단에 서 있는 하정웅씨. 2 모교 아키타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두 점도 아니고 1만 점이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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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거래가 된 지금 … " vs "인성도 학원에 맡길텐가"
직업인으로 사는 김 교사 "인성교육 현실 모르는 소리 나조차도 바르게 못 사는데" “인성교육? 웃기고 있네.” 김 교사는 참고서를 펼치며 신경질적으로 내뱉었다. 새로 부임한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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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동성애자 20대, 가장 두려웠던 건…
소설가 김혜나에게 요가는 또 다른 전환점이었다. 소설가란 꿈이 삶의 방향을 바꿨다면 요가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다고 했다. 자신을 바로 세우자 글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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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에 미래 걸었다, SW에 미친 고교생 둘
최제필(한국애니메이션고 컴퓨터게임제작과 3)군과 전우성(한국디지털미디어고 웹프로그래밍 2)군은 친구들 사이에서 ‘미래의 빌 게이츠’로 불린다. 초·중학생 때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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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때 "임원이 꿈" 했더니 "근데, 고졸 아냐?" 수군덕
기업들의 ‘학력파괴’ 채용이 늘어나면서 고졸로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한계를 느끼고 조기 퇴사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고교 졸업 직전인 지난해 말 CJ제일제당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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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발 온라인 대학 교육의 침범
강홍준논설위원 서배스천 스런(Sebastian Thrun)을 알게 된 건 행운이었다. 그는 지난해까지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였다가 그 좋다는 교수직을 때려쳤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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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들뢰즈 개념어 사전 外
[인문·사회] 들뢰즈 개념어 사전(아르노 빌라니·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신지영 옮김, 갈무리, 504쪽, 3만5000원)=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사상을 87개의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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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혁신 시대 가고 개방혁신·공동창조 시대 왔다”
이상문 미 네브래스카 주립대 석좌교수가 2010년 말 대전 우송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가이드포스트 제공] 관련기사 이상문 교수가 말하는‘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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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교황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옷 입힌 남자, 디자이너 카스텔바작
고(故)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가수 레이디 가가. 이 둘을 관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패션 디자이너 장샤를 드 카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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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반값 등록금’보다 심각한 ‘반값 졸업장’
서승직인하대 교수·건축공학과 반값 등록금 요구는 원칙 없는 대학교육 정책에서 비롯된 혼란이다. 지금의 상황은 수십여 년 동안 마치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조치로 병을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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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불확실성의 가치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불확실성도 그 가치가 발휘될 때가 있다.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좋은 게 나올 수 있다. 예컨대 자본주의나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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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잡스·게이츠·저커버그가 대학서 배운 것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1980년대 중반 미국 유학 시절 얘기다. 컴퓨터 작업으로 거의 밤을 새우고 이른 새벽에 학생 라운지에 들어섰다. 중년의 건장한 남자가 혼자 콜라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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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도 ‘20 언더 20 사업’눈여겨 봐야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정말 대단하다. 얼마 전 한국 고교 졸업생들의 2010년 대학 진학률이 80%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접한 적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