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찬호의 시선] 선배의장도 말린 총리직, 정세균 수락한 까닭
강찬호 논설위원 “국회의장은 대통령 버금가는 자리이고 삼권분립의 상징입니다. 그 중요한 사람이 대통령 밑에 들어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같이 의장을 했던 사람으로 하는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베일 벗은 북한의 예술…“분단도 내 음악 열정 못막아”
━ 탈북 피아니스트 황상혁 첫 단독 인터뷰 지난 2월 노동당 중앙위 본부 별관에서 열린 북한 건군절 71주년 기념 공훈국가합창단 경축 공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
-
재산 많다고 펑펑 쓰는 남편, 법으로 막을 수 있나요
━ [더,오래] 김성우의 그럴 法한 이야기(2) 장남인 내가 유언장 상속 명단에서 빠졌다면? 큰돈을 갚아야할 친구가 갑자기 쓰러졌다면? 가사전문법관으로 서울가정법원 부
-
카이스트 교수 "국교 정상화했으면 친일은 당연한 것" 글 논란
자유한국당 추경호의원실, 경제지식네트워크, 시장경제살리기연대 공동 주최로 지난 3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의 족쇄를 풀어라' 세미나에서 경제지식네트워크
-
한국당의 반격 "이해찬 '도둑놈' 땐 조용, 우린 막말이냐"
자유한국당은 과연 ‘막말 프레임’ 시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여성가족포럼
-
“공안검사가 문 대통령더러 독재라니!”…황교안 공격하는 박원순, 이제 몸푸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공안검사가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더러 독재라고 하는 게 이해가 가는 시추에이션(상황)인가”라고 공격했다. 이날
-
“새 천황 즉위 계기 한·일관계 발전해야…아베와 회담 희망”
━ 외교안보·정치 분야 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집 대담방송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담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 남
-
文 "트럼프, 대북 식량지원 축복했다…야당과도 논의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담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 남북문제 등에 국한해서 (야당과) 회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단 우리가 식량 지원을 하게 되
-
[밀착마크]이인영 "황교안 발언, 저주보다 더한 모멸감 줘"
지난달 30일 오후에 국회에서 만난 이인영 의원은 눈이 붉게 충혈돼 있었다. 전날 자정 무렵 선거제 개편안 등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여파였다. 이 의원은 “뒤풀이
-
[월간중앙] 온라인에 치이고 규제에 묶인 대형마트의 생존 전략
가격·상품·배송 3박자 갖춘 온라인 시장으로 고객 이탈... 400여 개 대형마트 매출 줄어드는데 정부는 규제 강화 2012년부터 대형마트는 7년 연속 역신장하고 있다. 저렴
-
[송지훈의 축구.공.감] ‘52세 현역’ 미우라, 이 남자가 사는 법
지난 2017년 2월 경기에 출전하며 '50세 현역 선수'의 벽을 뛰어넘은 미우라. [AP=연합뉴스] 나이가 갖는 사회적 함의는 전 세계 어디서나 엇비슷하다.
-
가끔 생사람 잡는 거짓말탐지기 맹신했다간 큰코
━ [더.오래] 정세형의 무전무죄(14) 서울 강서구 PC방 앞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공간에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 있다. 사건 당시 피의자
-
한국당, 이해찬에 “원고 읽어보라…난독증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뒷줄 가운데)가
-
[시론] 지식과 대학이 버려지고 있다
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지식도 대학도 시원찮은 나라가 근근이 버티는 것이 신기하다. 20세기 초엽 우리가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1905년) 때 서양에서는 아
-
이완구 전 총리 "진보·보수 함께 가야 미래있다"..지지자 모임서 축사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이 전 총리는 29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천안웨딩베리컨벤션에서 열린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년회에
-
[분수대] 갑질과 잊혀질 권리
하현옥 금융팀 차장 김중혁의 장편소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에는 가상의 ‘딜리터(Deleter)’라는 직업이 등장한다.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살아생전 남긴 흔적을 지워주는 탐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환경단체 표적된 한국 아연 산업의 원류
━ 낙동강 오염 논란 봉화 석포제련소 경북 봉화군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석포제련소. ‘영풍문고’로 더
-
[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文 정권, 이전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정권핵심들 이념편향, 전문성 결여로 민심 외면”
■ 여당, 말로만 협치하지 말고 야당과 가슴 터놓고 대화에 나서라 ■ 사법부 개편, 부패 척결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 파괴 말아야 ■ 잇단 선거 참패가 한국당 변화의 긍정적 계기
-
최저임금 대처 미숙해 죄송…내년엔 ‘소주성 2.0’ 승부수
━ [박신홍의 人사이드] 소득주도 성장 설계 홍장표 위원장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위 위원장은 ’내년엔 혁신성장·공정경제와 보조를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꼭 만들
-
"한국 경제성장률 잠재력 비해 너무 낮아 놀랐다, 해법은…"
━ 도미닉 바튼 전 맥킨지 글로벌 회장 우리 문제는 우리가 제일 잘 안다. 하지만 우리 문제에 대한 비교적 관점이 필요하다. 우리가 아는 것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화하고,
-
[박노형의 이슈분석] 적자 탓에 무역전쟁? 美 턱밑 쫒아온 中 기술 둘러싼 신냉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밖, 중국 국가 문장과 미국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로 촉발된 무역전쟁은 단순히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의 회
-
[유성운의 역사정치] 러시아도 제압한 조선 조총부대는 왜 사라졌을까
━ 유성운의 역사정치㉙ 막강했던 조선 조총부대는 왜 사라졌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려진 대한제국 육군의 모습은 오합지졸에 가깝습니다. 조선인 출신 미국 해병대
-
[서소문 포럼] 외교와 사법은 절연체여야 하는가
오영환 군사안보연구소 부소장 논설위원 한·일 관계가 어정쩡하다. 2015년 말 위안부 합의는 만신창이다.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으로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은 식물재단이 됐다.
-
손흥민 "군 면제가 최우선 목표 아니었다"
손흥민이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