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급소는? 檢 권력 속성에 훤한 대통령 ‘셀프 개혁 어림없다’
5월 11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조 수석 내정자는 “검찰이 막강한 권력을 제대로 사용했더라면 박근혜-최순실 게
-
'맨체스터 테러' 일어난 날…인권 논란, 日 테러방지 법안 중의원 통과
지난 23일 '공모죄' 법안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일본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강력히 추진 중인 테러방지법
-
[고대훈의 시시각각] ‘정치검찰’ 끝낼 수 있을까
고대훈 논설위원 ‘검찰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이다. 그는 2011년 펴낸 『검찰을 생각한다』에서 “한국 검찰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행동한 적이 없다.
-
4명 중 1명 사전투표 했다
━ 1107만 명 참여 투표율 26.1% … 전남·광주·전북 30% 넘기고 대구·부산은 20%대 초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
━ 중앙일보 우병우 영장 또 기각 … 검찰이 자초한 수사 실패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
-
[차이나 인사이트] ‘바다의 평화’ 없이는 한·중의 진정한 평화도 없다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장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의 그림자가 깊다. 양국 관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으니 이
-
朴 지지층, 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구도에도 영향
━ ‘이념 갈등의 축소판’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찾은 한 지지자가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자택 담장에 꽃과 응원 문구
-
안종범 법원서 갑자기 일어나 “수첩에 진실 포함”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16일 박근혜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헌재에 출석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서 진행 중인 국정농단
-
증거 죄다 부인하는 최·안…검찰 “그 뒤엔 대통령 있다”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1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의 수사 과정 자체를 문제 삼았다. ‘자백 강요’ ‘불법 수집’ 등의 표현으로 혐의를 부인하며 사건을 원점으로
-
[사설] 특검과 법원에서 진실 드러나고 있는 국정 농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 실물을 처음 공개한 ‘최순실 태블릿PC’는 최씨가 그동안 얼마나 부인과 거짓말로 일관해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태블릿PC를 사용할 줄도, 사용한 적도
-
[뉴스룸 레터] 협소함은 위험을 부른다
1953년 제작된 영화 '로마의 휴일'의 원작자인 돌턴 트럼보(James Dalton Trumbo)는 블랙리스트의 대표적인 희생자였습니다. 극작가로 활동했던 그는 1947년 반미활
-
[전영기의 시시각각] “지금까지 괴물같이 사셨으니…”
전영기논설위원인명진(71)은 외국인 노동자 신도가 많이 다니는 구로동 갈릴리 교회의 은퇴 목사다.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긴급조치 1호를 선포했는데 첫
-
[중앙시평] 광화문항쟁, 광화문정신, 광화문교향악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광화문 항쟁으로 대한민국은 역사의 고빗길에 놓여 있다. 옛 구조와 가치는 명백한 퇴장명령을 받았으나 새 희망과 질서는 아직 희미한 형국이다. 안도와 우려가
-
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연해주에서 한민족의 미래를 열자
김석동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평화 오디세이가 돌아본 연해주는 한민족의 역사와 뗄 수 없는 곳이다. 1863년 함경도 농민 13가구가 이주한 이래 한인 이주가 계속 늘어갔고, 일제강점
-
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
해경 총기사용 비판한 中…정부 "받아들일 수 없다"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기관총을 발사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유감을 표하자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공용화기 사
-
효자손으로 아버지 때려 죽이고 마약 먹고 어머니 찌른 10대들
[사진 중앙DB]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8월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군(19)를 검거했다. A군은 어머니와 이모를 찌른 뒤 아버지까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조사에 따
-
[스페셜 칼럼D] 자동차 탄생에 버금가는 자율주행 혁명
1888년 8월 5일 아침, 독일 만하임에서 삼륜 가솔린차 한 대가 시동을 건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자동차 특허(1886년)를 딴 칼 벤츠의 파텐트 모토바겐(Patent Moto
-
'술탄' 에르도안, 자신을 비판한 언론인 대대적 색출
2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언론인 42명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AP통신은 “이들이 실패한 쿠데타 음모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 중 5명은 이미 체포됐
-
[전영기의 시시각각] 숨을 곳도 쉴 곳도 없는 대통령
전영기논설위원우병우 민정수석은 엊그제 청와대 기자실에 나타나 “이런 문제를 갖고 공직자가 관둬선 안 된다. (정무적 책임은) 안 맞는다”고 했는데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 그가 말하
-
[배명복 칼럼] 이상한 나라의 요상한 쿠데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역경(逆境)을 순경(順境)으로 바꾸는 것이 리더십의 최고 경지라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무릎 꿇고, 한 수 가르침을 청해야 할 통치의 ‘지존(至尊)’이 있다.
-
여고생에게 2만 건 문자·전화한 학교경찰관
경찰청 특별조사단(단장 조종완 경무관)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부산경찰청 소속 학교전담경찰관(SPO) 2명 중에서 부산 사하경찰서 김모(33) 경장에 대해 위력에 의한 간음, 강제
-
[중앙시평] 대선 나오려면 낡은 관행 혁신부터 앞장서라
장 훈중앙대 교수·정치학기대와 현실 사이의 딜레마에 익숙하기에 요즘의 국회 개혁 논의를 바라보는 우리들 마음은 착잡하다. 국회 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크지만 뭔가 실질적인 변
-
양극화 불만 고조, 동북3성·허난·산시서 마오주의 꿈틀
위안위화(袁庾華·70)는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빈민가 주택에 사는 독거노인이다. 궁핍한 생활 속에서 그의 유일한 낙은 1995년 자신이 설립한 ‘살롱(중국어 표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