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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시대에 불을 댕기다…'대역관' 김지남 장편 역사소설
소설 '대역관 김지남' (하치경, 바른북스) 대역관 김지남 하치경 지음 바른북스 정조 20년(1796년), 우의정이 임금께 아뢴다. “숙종 무인년에 역관 김지남(金指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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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현실 문제 살펴 실생활에 도움 되는 학문, ‘실학’을 아시나요
거중기·수레 만들고 세금제도 개혁하고 실용적 학문 ‘실학’, 현대에도 통한다 과학·경제·역사 등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학문입니다. 사회가 어지러울 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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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스카이는 '깃털'이었다…싱 대사 도발을 읽는 '역사속 단서'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이홍장(왼쪽)과 위안스카이(오른쪽)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邢海明)의 발언 때문에 구한말 청의 군인으로 한성(서울)에 주재하며 내정 간섭을 일삼았던 위안스카이(袁世凱‧원세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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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선교사들, 동아시아인 와인으로 유혹해 포교 활동
━ 와글와글 이기지가 서양신부 비은을 만나 와인을 처음 체험한 남당(南堂). [사진 손관승] 탕 루오왕(湯若望)은 죽음을 석 달 앞두고 기억이 비상한 코레아 환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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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인조는 오군, 최명길은 간신으로 본 ‘오랑캐’ 이데올로기
━ 조선 지식인들의 현실 인식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의 ‘청나라 병사 그림(胡兵圖)’. 청나라 병사 두 명을 실제보다 나이 들게 그리며 희화화한 느낌이다. [사진 국립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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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몽골제국이 기용한 통역관, 중국에만 2만6000명
━ 인류는 언어장벽을 어떻게 넘었나 실크로드의 경유지 중 하나인 중국 신장(新疆) 투르판에서 발견된 마니교 경전의 단편이다. [사진 베를린 인도미술관] 최근 화제가 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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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몽골제국이 기용한 통역관, 중국에만 2만6000명
━ 인류는 언어장벽을 어떻게 넘었나 실크로드의 경유지 중 하나인 중국 신장(新疆) 투르판에서 발견된 마니교 경전의 단편이다. [사진 베를린 인도미술관] 최근 화제가 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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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장례행렬 뒤따른 “자주독립” 함성…‘6·10만세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일제강점기 순종의 장례식 때 독립만세 운동이 벌어진 6월 10일이 ‘6·10 만세운동’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다. 6·10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과 1929년 광주학생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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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록 봉안·해운대 봉수대…올해 캐낸 ‘우리동네 문화보물’ 43개
지난달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적상산 사고(史庫) 조선왕조실록 봉안식 재연행사. [사진 무주군] 지난달 2일 전북 무주군에선 조선왕조실록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연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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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천상륙작전도 피해보상"···野 "임진왜란까지 할건가"
2016년 9월 9일 인천상륙작전 66주년을 맞아 해군이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서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펼쳤다. [중앙포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피해보상은 어디까지 확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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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근본” 우리말 버리자고 주장한 북학파 박제가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⑤ 북학의 반민족성 북학파는 우리말 대신 중국어를 쓰자는 주장까지 했 다. 북학파의 주장이 실현되었다면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에 자리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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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들이여, 자연에 묻혀 세상을 논하라
1 연암 박지원이 쓴 중국 견문록의 제목 『열하일기』의 열하(熱河)가 쓰여진 돌 표지석. 열하는 청나라 강희제 이후 역대 황제들이 거처했던 피서별장의 소재지로, 근처에 온천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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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심사일기 外
심사일기(박래겸 지음, 조남권·박동욱 옮김, 푸른역사, 308쪽, 2만5000원)=조선 후기 연행사(燕行使) 박래겸(1780~1842)이 1829년 중국 심양(瀋陽)에 다녀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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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백년식당 外
백년식당(글 박찬일·사진 노종훈, 중앙M&B, 344쪽, 1만4800원)=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이 한국의 오래된 식당들을 소개한다. 해장국의 참맛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청진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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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관람하고 사상체질 진단 받고 … 마음과 몸 함께 즐겁다
‘투란도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개막작이다. 사진은 2009년 축제 공연 실황. [사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는 ‘오페라 도시’를 꿈꾼다. 그것도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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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문화는 교류" 200년 전 꽃핀 한·중 지식포럼
중국 옌칭에서 열린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의 송별연을 그린 ‘추사전별도(秋史餞別圖)’를 무호(無號) 이한복이 베껴 그린 그림. [사진 문학동네] 18세기 한중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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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장례식, 세계 볼거리로 키운다
영월군이 2007년 처음 열었던 단종의 국장 재연 행렬. [사진 영월군]120명이 들어야 하는 큰 상여, 대나무와 한지로 만든 말 등이 등장하는 조선시대 왕의 장례인 국장(國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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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 머리에 이고 … 대장경 피란 옛 그대로 재연
지난 2011년 대장경 축전 당시 열린 이운 행렬 재연 행사. [사진 축전조직위원회]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집행위원장 김이수)는 축전개막 ‘D-100일’을 맞아 21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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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복궁에서 열린 회례연 재연행사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12일 조선 세종조 회례연 행사가 재연되고 있다. 회례연은 조선시대 임금이 신하들의 노고를 치하학 위해 베풀던 잔치다.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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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서도 “동의보감은 천하의 보물”
『동의보감』은 간행 직후부터 한·중·일 삼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세 나라에서 나온 다양한 『동의보감』 중의 일부. 가운데 놓인 책이 원본. 왼쪽은 일본에서 인쇄된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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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나포한 北, 서해 쪼그라들어 폭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8일 북한 당국이 나포했다가 13일 만에 풀어준 중국 어선의 선원들이 고향으로 귀환하는 배의 갑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롄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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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해역 쪼그라든 불만 폭발했나
지난달 8일 북한 당국이 나포했다가 13일 만에 풀어준 중국 어선의 선원들이 고향으로 귀환하는 배의 갑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롄 AP=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의 육상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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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황제의 도시 베이징 (상)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는 베이징(北京), 약칭은 징(京)이다. 한자 경(京)의 본뜻은 인공으로 만든 언덕이다. 자연적인 언덕은 구(邱)다. 자연이 배제된 인공의 언덕이 수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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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使者
조선은 중국의 명(明)·청(淸) 왕조와 500여 년 동안 사절(使節)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외교를 펼쳤다. 외교 사절을 뜻하는 사(使)의 자획을 파자(破字)하면 사(史)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