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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보다 더 놀라워' 외국인이 반한 한국은
1. 뉴질랜드 경찰관 로저 앨런 셰퍼드가 2007년 가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만난 시골 아낙들. 2. 미국인 여행 작가 로버트 쾰러는 이발사의 가위질 소리가 정겨운 서울 청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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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 秘史] ④ 왕실과 귀족의 자동차 바람
1915년을 즈음해 왕실에 자동차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덕수궁 석조전 앞에 왕실 차량이 주차돼 있다. 전영선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장 1915년 즈음해서 왕실에 자동차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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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은 탈북자 2만 명 시대를 맞고 있다. 탈북 흐름 한편엔 재일동포 출신 탈북자가 있다. 지금 200여 명이 일본에 있다. 이들을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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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북송 교포들이 떠나기 전 집결했던 일본 니가타(新潟)센터. 18일 만난 이상봉(가명)씨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고 표현했다. [사진=민단 제공] 1960년 5월,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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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목초지, 돈·권력 모이는 ‘대한민국 심장’ 으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인 여의도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는 여의도 공원 숲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고, 공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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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목초지, 돈·권력 모이는 ‘대한민국 심장’ 으로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인 여의도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가을색이 짙어 가고 있는 여의도 공원 숲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고, 공원 동쪽에는 국제금융센터 등 고층 건물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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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⑦
꼭 40년 전인 1970년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입니다.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 2년5개월 만에 개통한 것이죠. ㎞당 약 1억원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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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 자전거’ 근대 문화재로
근대문화재가 되는 ‘엄복동 자전거’. 엄선수는 1929년 은퇴 후 후배에게 자전거를 물려줬다. [문화재청 제공] 식민지시대 스포츠 영웅이었던 엄복동(1892~1951·아래 사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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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로 다이어트
1900년 이전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도로다운 도로가 없었다. 프랑스 신부 샤를 달레는 조선의 1급 도로라야 네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정도이고, 폭이 30㎝에 불과한 3급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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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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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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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② 박완서 →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
소설가 박완서(78)씨는 1930년대 초 북간도를 배경으로 한 김연수(39)씨의 장편소설 『밤은 노래한다』를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으로 꼽았다. 박씨는 『밤은…』에 대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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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중국 개혁개방 선포 30주년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 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용환 기자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정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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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휩싸인 전유성] ③ 왜 이혼설이 끊이지 않는 걸까?
얼마 전 딸의 결혼 소식과 아버지의 이혼설이 동시에 담긴 기사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유성. 그의 외동딸 전제비씨의 결혼식에 아내 진미령이 불참해 이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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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밟아본역사속의 길: 광활한 요동벌..'울 만한 곳이요 울어야 할 곳'
록강에서 베이징(北京)까지 2천리, 요동 평야를 에돌아 산하이관(山海關) 너머 오늘날 베이징이라 불리는 연경(燕京)에 이르는 길은 한·중 문화교류의 대동맥이다. 지난 2천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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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恨 알기나 할까
한국을 잘 안다는 캐나다인 샘 카터 교수는 캐나다인과 미국인의 차이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이웃으로서 느끼는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한국인의 한(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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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본 나진ㆍ선봉지구 현황]
'조선외교가 중대한 돌파를 가져온(크게 활발해진) 배경 하에서 이곳은 의심할 바 없이 재차 각국 상인들의 시야에 들어가 투자자들이 다투는 열토(熱土)로 될 것이다.' 중국의 흑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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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재일사학자 박경식씨 별세
재일 (在日) 사학자인 박경식(朴慶植·75) 씨가 12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朴씨는 이날 오후10시40분쯤 자전거를 타고 도쿄 (東京) 도 조후 (調布) 시 자택부근 교차로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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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일본까지
1920년대 암울했던 일제 식민통치시절 조선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줬던 두 사람이 있었다.하나는 하늘의 사나이 안창남(安昌男),다른 하나는 지상의 스피드왕 엄복동(嚴福童)이었다.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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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日자전거들 北에 무상제공 요청-조총련,水害원조위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가나가와(神奈川)현 본부가 북한의 수해원조를 위해 요코하마(橫濱).가와사키(川崎) 두도시에방치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 산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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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거의 진화 본격 복구작업-關西 대지진
○…이번 지진피해가 집중된 고베(神戶)시내에서는 나가타(長田).스마(須磨)등 3개區를 중심으로 18일 저녁까지 발생했던 2백50개소의 화재가 거의 진화됐으나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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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日 조총련학생들 路上폭행 노이로제
조총련 東京都 본부는 올 4월부터 지금까지 일본인으로부터 치마저고리를 찢기거나 폭행당한 조총련계 학생등의 피해가 전국에 걸쳐 모두 1백24건이라고 15일 밝혔다.조총련계 인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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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1)경성야화(26)|조용만|관동대지진 사건
동아일보는 시대일보의 출현으로 한때 위협을 느꼈지만 시대일보가 6개월을 못 버티고 쓰러지자 이에 힘을 얻어 융융히 발전해 나갔다. 이에 앞서 동아일보는 1922년 11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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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오가던 도문대교에도 분단의 아픔이…(연변 기행취재)
만주라 불렸던 중국 동북지방에는 우리의 전통과 습관을 비교적 잘 유지하며 살아가는 1백8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있다. 중국 국적의 이들 한인후예들은 지리적으로는 북한과 잇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