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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조선인 넋 위로”…납골당 기증한 일본 스님
일제강점기 때 강제동원된 조선인 무연고 피해자를 위한 납골당을 기증한 나카지마 스님(왼쪽)과 이를 도운 해운 스님. 김현예 특파원 일제강점기 때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끌려와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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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승려, 징용 무연고자 위해 납골당 기증…"몇년 전에야 알게 됐다"
역사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이웃, 일본이다. 일본에서 한 승려가 나섰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끌려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고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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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에, 고국 품에 안겼다…일제 강제동원 故최병연 추도식
4일 전남 영광군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일본 타라와 강제동원 희생자 고(故) 최병연씨의 유해봉환 추도식이 거행되고 있다. 황희규 기자 ━ 태평양전쟁 조선인 첫 유해 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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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제협약 어기고 전투기 생산에 조선인 아동 강제동원”
━ ‘강제동원조사위’서 11년간 활동 정혜경 박사 14세 미만 아동들도 강제동원의 대상이 됐다.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 비행장, 군수공장 등에서 일을 했다. 일제 침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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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74위 일본서 돌아온다
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27일 오사카 도고쿠지에서 열린 조선인유골봉환 인수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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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끌려가 공사장서 숨진 조선인···76년만에 고국 온다
12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히가시무라야마(東村山) 시 사찰 국평사(國平寺)에서 '일제 강제연행 조선인희생자 유골봉환 추모법회'가 열렸다. 사진은 추도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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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자 유골 송환사업에 日 손정의 도운 '엔젤투자자' 참여"
남·북한과 일본 민간단체가 일본 내 강제징용자의 유골 송환을 위한 공동기구를 만든다.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혐의회와 재단법인 21세기일본위원회는 6일 도쿄 KKR 호텔에서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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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16일 방북…“남북, 일제 징용자 유골봉환 합의할 것”
방북을 앞두고 베이징서 간담회하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연합뉴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16일 북측과 일제 강점기 때 강제동원됐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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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고려인'과 '재외국민' 모두 초청…"남북러 아닌 한러 협력 자체가 목적"
“역대 대통령들이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한 번도 간담회가 성사되지 못했는데, 섭섭했던 마음을 문재인 대통령이 오셔서 풀어주셨다”오찬에 참석해 건배를 하는 문 대통령 내외.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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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 배경된 간토 학살 희생자 유족들, 94년 만에 유족회 결성
간토 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들을 1923년 9월 7일 촬영한 사진. 왼쪽에 조선인을 뜻하는 센진(鮮人)이란 단어가 보인다. [사진제공=재일사학자 강덕상]영화 '박열'의 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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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출범 후 징용자 유해 봉환, 추도비 건립 사업에 차질”
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사설] 광복절 경축사, 아쉽지만 실리·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아베, 과거 침략 의미 희석 … 교묘한 말 담긴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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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지마 사망 조선인 134명 야스쿠니에 있다
1944년 6월 민준식(당시 23세)씨는 부산항에서 이오지마(硫黃島)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일본군 109사단에 소집됐다는 징집영장을 받고 나서였다. 그가 이오지마에 도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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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시해 사죄 … 일 불교 ‘참회의 비’
일본의 불교종단인 조동종이 군산 동국사 앞뜰에 세울 참사비문. 16일 제막식을 앞둔 비문이 신문지 등으로 가려져 있다. 비문에는 ‘해외 포교를 핑계로 일제가 자행한 야욕에 아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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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강제동원 규명은 ‘국격’ 문제다
새해 들어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로부터 ‘조선인 노무자 공탁금 문서’를 받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치 100주년을 맞아 한·일 간 해묵은 숙제 하나가 해결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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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안된 과거사 日징용 유해] 현황과 실태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다. 그런데도 강제로 끌려와 희생된 한국인 유해는 아직도 일본에 버려져 있다. 민간인의 유해는 정확한 실태조차 모르고, 군인.군속의 유해봉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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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의 한국인 고혼…33년의 방황을 끝내다
【티니안=정천수 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말「사이만」과「티니안」섬의 밀림 속에서 외로이 숨져 간 5천명의 무명 영령들이 13일 33년간의 긴 방황을 끝냈다.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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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군도의 원혼 32년만에 귀향
2차대전중 남양의 밀림속에서 이름없이 숨져간 5천여명의 한국인 원혼(원혼)이 15일 상오 11시 40분JAL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충남천원군 「망향의 동산」에 안장됐다. 32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