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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전문 연기자 김학철
그가 웃는다.섬뜩하도록 비린내나는 웃음.데드마스크의 입꼬리만순간적으로 치켜 올라간 듯한 그런 웃음이다.당장이라도 브라운관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다.그가 만들어내는 SBS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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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역사의 라이벌" 조선5백년 정리
「조선의 개국에서 몰락까지를 TV를 통해 배운다」. 그동안 한국사를 얘기할 때면 자신 없다고 느껴온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조선조 5백년을 총 정리해 볼 수 있게 됐다. 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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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500년 참모습 밝힌다-KBS1"역사의 라이벌"
「조선의 개국에서 몰락까지를 TV를 통해 배운다」. 그동안 한국사를 얘기할 때면 자신 없다고 느껴온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조선조 5백년을 총 정리해 볼 수 있게 됐다. 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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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가볼만한 陵園-광릉,장릉,공.순.영릉,영.효종릉
싱그러운 바람,부드러운 햇살이 감미로운 봄철에 나들이 장소로손꼽히는 곳이 서울 근교의 능원이다. 조선왕조의 능은 대부분 서울 근교에 자리해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능원은 대개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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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진으로 확산돼가는 증거-전북지역 지진 의미
26일 오전 전남 홍도 서북방 1백㎞지점을 진앙지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은 큰 지진이 드물었던 곳에서 비교적 강력한지진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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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시대(분수대)
다시 청백리의 시대가 오려는가.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직후 재산을 공개하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재산을 공개키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민자당이 소속의원은 물론 원외지구당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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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전씨가 털어놓은 12·12비화 ″정 총장 반격했으면 당했다〃
한국인의 약점으로 흔히들 기록하는 습관이 부족한 점을 꼽는다. 정치권력의 세계에서는 특히 더하다. 장막 속의 정치, 공작정치가 수십 년간 계속되면서 기록자체를 금기시하는 풍조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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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남대문 일대
1890년대의 남대문풍경. 남대문은 조선왕조 5백년간 한양과 삼남(충청·경상·전라)을 오가는 중요한 출입문으로 교통량이 많았으나 폭이 5·5m에 불과해 매우 혼잡했다. 1897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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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웅 등 왜곡된 인식 바로잡으려 노력"-극작가 신봉승씨 『소설 한명회』전7권 펴낸
『문민정부 출범을 앞두고 개혁기운이 팽배합니다. 보수세력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고요. 역사란 어떤 주기를 두고 반복합니다. 그 주체가 사람이기에 시대에 무관하게 상황과 대처방법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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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보우의 설법 숨쉬는 북한산 「태고사」
오늘도 북한산은 날갯짓하며 저 조선왕조와 함께 태어난지 올해로 꼭 6백년이 되는 수도서울을 굽어보고 있다. 고려의 왕도 개성에서 바라보면 백운·인수·국망의 세 봉우리가 뿔처럼 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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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근배(50)|최익현의「항일순절」빛나는 모덕사
쓰러져 가는 조선 왕조를 한 몸으로 떠바친 큰 선비가 있었다. 밀고 들어오는 일제의 총칼 앞에 맨손으로 나가 싸운 백발의 초인이 있었다. 적이 주는 음식물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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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김인후의 「실천도학」 높이 솟은 필암서원
사물의 이치를 바로 깨닫고 자기의 글을 세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큰 일이다. 하물며 그 위에 학문으로 익힌 바를 몸으로 실천하여 후세의 사표가 되기란 얼마나 거룩한 일인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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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농공 도시 꿈 부푼 교통요충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대가야의 도읍지로 선조 들의 높은 뜻과 슬기가 서려 있는 가야문화의 본고장이자 명현의 고장인 경북 고령읍이 전통적인 농업도시에서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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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후「국가 재조」운동
전쟁이 끝난 직후에 세금징수가 가능했던 농경지가 겨우 그전의 3분의1밖에 안될 만큼 조선이 받은 전란의 피해는 심각했다. 수많은 인명이 죽거나 다치고 흩어졌으며 각층 시설과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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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조광조의 개혁 의지 숨쉬는 심곡서원|못다 이룬 「도덕 정치」의 꿈 되새김질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융성하고 백성이 편안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러자면 누대로 쌓여온 낡은 제도와 인습을 깨뜨리고 정의롭고 합리적인 새 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 조선 전기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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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4백주년 한·일·중 관계 재조명
전쟁직전의 정세 임진왜란은 분명 일본의 일방적인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그러나 임진왜란은 국제 전이었던 만큼 일본만으로 설명될 수는 없다. 동아시아 3국을 뒤흔든 대 사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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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송간섭에 “표현의 자유”반박
◎MBC “『분노의…』 저격장면은 극설정상 필요”/양국간의 감정고려… 앞으로 드라마제작에 참조 일본정부가 9일 MBCTV드라마 『분노의 왕국』에서 일왕저격 기도장면을 방송한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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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4백주년 한·일·중 관계 재조명|"경제로 재무장한 일본 경계할 때"
연재를 시작하며-좌담 우리민족사의 최대수난이었던 임진왜란이 올해로 4백주년을 맞았다. 통일된 일본의 일방적인 침략으로 시작된 임란은 우리역사의 분수령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대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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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영원한 백제의 넋 낙화암
꽃보다 더 붉고 꽃보다 더아름다운 빛깔로 이 나라의 산천을 물들이고 간 딸들이 있었다. 저 7백년 왕조의 백제가 무너지던 날, 백제의 어여쁜 딸들은 높디높은 바위벼랑에서 꽃다운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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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길재의 절의 숨쉬는 탐치정
어질고 지혜로운 이들은 스스로 바깥세상과 인연을 끊고 산 깊은 곳에 묻혀 살았다. 더구나 나라가 어지럽고 세상에 나아가는 것이 목숨을 버리는 것만 같지 못할 때, 지성인으로서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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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시인 이근배|포은 정몽주 충절 깃든 충렬서원
나라를 섬기는 마음이야 어린 백성인들 없을까 보냐. 배움이 높고 생각이 깊음이야 그 다툼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으랴. 그러나 이 나라의 역사는 저 고려왕조가 숨을 거두는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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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쯤 문제없어요."|M-TV『땅』장말순 역 탤런트 권은아
『실제생활의 말투·모습을 자연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그것이 드라마 속의 연기인지, 아닌지조차 잊게 하는 연기가 최상의 연기』라는 말이 있다. MBC-TV의 대하드라마『땅』에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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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TV TO 드라마로 대폭"새 단장"
KBS·MBC 양TV는 올해 초부터 새로운 드라마들을 선보인다. ○…KBS는 유현종 원작소설을 극화한 대하드라마 『왕도』를 1TV를 통해 6일 오후9시30분 첫 방송한다. 조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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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방 후 격동기 헤치는 세 가문의 삶-『땅』
MBC-TV 대하드라마『땅』이 내년1월6일부터 방송된다. 『조선왕조 오백년-대원군』의 후속프로로 매주 일요일 밤9시30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내보낼 이 드라마는 땅을 통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