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충남 부여군 외산면-만수산
부여에서 은산별신제로 유명한 은산면을 지나서 대천 해수욕장 쪽으로 20km를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외산면 소재지인 만수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탄전 지대를 지나
-
(64)「큰 일」있을 땐 땀흘리는 사명당의 표충비|밀양군 무안면 무안리
나라의 길흉을 미리 점친다는 사명당 표충비-. 속칭「땀흘리는 비석」은 경남 밀양군 무안면 무안리 죽림이 올올한 진등산(해발 6백m)기슭에 자리하고 있었다. 영남누 마루꼬리가 고기비
-
종교를 내건 허울뿐인 단체들만|국토통일원주최 「북한의 종교실태」 학술대회
북한은 72년이후「북조선불교도연맹」 「천도교중앙지도위원회」등의 종교단체 이름을 대외적으로 내놓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듯 허위 선전을 일삼고 있다. 1950년대 중반이후 모든
-
(2588)불교근세백년 -강석주|중앙학림
총독부에서 종무원을 인가하든 안 하든 교육사업을 최우선해서 펴나가겠다는 홍포룡 스님의 뜻은 30본산 주지들의 미온적인 태도로 전혀 실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1921년 3윌 30
-
제65화 불교근세백년(18)-강일수
유신운동 사찰의 공의제도가 없어지고 주지의 전횡제도가 되자 주지와 일반승려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본산주지의 임면권자가 총독이므로 많은 본산주지들의 시선은 총독
-
「풍각장이」는 이조말에 흥했던 걸인무리
19일 경수궁 민속박물관에서 열린 38회 민속학회 연구발표회에서 이조시대의 극하층 계층인 「풍각장이」에 대한 최초의 조명이 가해졌다. 발표자는 박전열씨(31·중앙대대학원). 그는
-
충북 청원에서 김생사 옛터 발견
한국 서예의 조종이라 일컫는 신라말기의 명필 김생의 이름을 딴 김생사 옛터가 최근 충북 청원군 문의면 덕유리에서 발견됐다. 대청「댐」 수몰지구 유적 조사반 (반장 문화재 연구소 이
-
5천년을 이어온 민족의 슬기(21)서산대사와 임진왜란
임진왜란을 전후한 어려운 시기에 있어 휴정 서산대사는 불교계의 가장 추앙 받는 정신적 지주였다. 서산은 그러한 덕망으로 해서 선조의 부름을 받았고 조선시대에 승군을 일으킨 마지막
-
세미나 2제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서울대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로 8일 보건대학원 강당에서『보건학의 새로운 좌표』라는「세미나」를 갖는다. 한편 세종대왕 기념사업회와 한글학회는 6일 기독교 청년회
-
동상리몽 한말 국교 23년「상일」미국을 …협사조로 믿어|최초로 수교, 최초로 단교한 서양국
한국과 미국이 정식으로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것은 1882년이었다. 어느덧 두 나라 사이의 관계는 1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갖고있다. 그동안 두 나라는 어떠한 관계를 유지해 왔을까?
-
석조부도의 시원은 9세기|단대 정영호 교수 박사 학위 논문
흔히 승려의 묘 탑으로 알려져 있는 석조부도의 시원과 양식 등이 단국대 박물관장 정영호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정 교수는 최근 박사 학위 논문인 『신라 석조부도 연구』에서
-
(61)제11화 등기마을의 고려동전얘기(5)
구등기 성지에서 쏟아져 나왔다는 고려동전이 지금 어디에 보관돼 있는지 그 행방은 묘연하다. 그렇지만 이 지방에 남은 전승기록을 통해서 그것이 고려 숙종조(1095∼1105) 이후에
-
(873)골동품비화40년(14)|박중래(제자 박중래)
우리조상이 쓰던 밥사발 국사발을 들고 가보라고 황공해 하던 일본사람의 기호는 실로 그 내력을 소상히 알면 이해가 갈 만도 하다. 일인들은 막연히 고려소가 기가 막히다는 얘기만 들
-
단군신화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반복한다.』 「찰즈·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의 줄거리를 이루는 사상이다. 모든 동물은 태어나기 전에 태내에서 그 선조가 겪어왔던 길을 밟는다는 말이다. 그
-
최초로 종합 분석되는 최고의 사서|삼국 유사
진단학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3윌17일 하오 삼일로「빌딩」「벤튼」회관에서 「삼국유사의 종합적 검토」를 주제로 한 첫 한국고전연구「심포지엄」을 가졌다. 일연의 『삼국유사』에 대
-
고궁 관람에도 정치 색만 내밀어|북적 대표들 창덕궁·경복궁 구경
개운 찮은 뒷맛을 남기고 2차 본 회담을 마친 13일 하오 북한 적십자 대표·자문위원·수행원 일행은 우리측의 안내로 창덕궁과 경복궁 국립 박물관 등 운치 있고 유물이 풍부한 고궁을
-
(3)박사 왕인비|김창수
동경에서 여장을 풀고 좌아곡 병원장 조인제 박사의 안내로 상야공원 드높은 곳의 수목 울창한 경내에 의연하게 서있는 두 개의 비를 찾아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훌륭한 우리 조상
-
올해 학술원상 인문과학 부문 수상 김동화 박사
72년도 학술원부의 인문과학 부문 공영상 수장자인 김동화 박사(70·동국대 대학원장)는 평생을 불교 연구로 살아온-즉 일본 입정대학의 전문부 시절부터 50년간 불교의 참뜻을 밝히는
-
3·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6)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