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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있는 공간’ 청와대,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권위주의와 단절한다
━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리나 1840년대 광화문과 육조 거리를 담은 수선전도(首善全圖·왼쪽)와 1926년 조선총독부 준공 이후 모습을 담은 지도(오른쪽). 일제는 경복궁 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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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손실만 3조, 다시 불거진 산은 무용론 “이럴 거면 민영화 해야”
━ 산으로 가는 기업 구조조정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뉴시스]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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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보다 먼저 피는 캠퍼스 ‘과잠’ … 소속감 그 이상
━ 대학 같은 과 학생들 단체 잠바 바람 지금 대학 캠퍼스는 ‘과잠’의 계절이다. 봄꽃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저기 울긋불긋 각양각색 과잠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과잠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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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동수 내각, 육아휴직 강제 실현될까..'여성의 날' 대선 주자들의 女心 공략 공약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야당 대선주자들이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남녀 동수 내각, 육아휴직 강제, 유연근무제 확대, 칼퇴근 보장 등 제대로 실현된다면 달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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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복이 정의라는 착각의 두 광장
━ 뉴스분석 28일 오후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 정문 좌우엔 전혀 다른 피켓 두 개가 등장했다. 왼쪽 피켓엔 ‘헌재는 조작 선동 언론에 의한 대통령 탄핵을 기각하라’가,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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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최순실 사태 겪으며 정치에 관심” “leader 아닌 reader 대통령 원해”
2일 서울 신촌의 한 어학원 앞에서 한 무리의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쏟아져 나왔다. 2시간짜리 토익 수업을 듣고 나오던 대학생 오수문(26 )씨와 탄핵 정국에 대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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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이때라도 잡아봐라” 돌잔치도 바꾼 수저계급론
‘신사임당이 율곡을 낳기 전 양육비부터 걱정했다면 위대한 두 모자는 역사상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28일 인터넷에서는 4년 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최한 출산 장려 광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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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강행시 불복종 운동 전개"…102개 대학 561명 교수 성명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국 대학 역사·역사교육 교수들이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교수들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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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3무·1존·3예…대학생활 사서 고생한다고 ‘바보티씨’ 별명
━ 창립 55주년 맞은 ROTC ROTC 후보생들은 대학 3·4학년 동안 전공 수업과 군사학을 공부한다. 서로 다른 학교 후보생들이 모여 캠퍼스를 걷고 있다. [사진 ROTC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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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엔 없고 조선에만 있는 민화, 문자도·책가도
프랑스 인류학자 샤를르 바라는 1888년 조선 민속품을 구하러 팔도를 주유하다 경상도 밀양에서 작은 문자도(文字圖) 병풍을 하나 샀다. 그날 밤, 객사의 허름한 방을 휘황하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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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간판 내리는 대학 북한학과 … 동국대만 유지
고려대와 동국대 북한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9월 공동포럼인 ‘동고동락’을 열고 ‘북한학, 즐거움을 논하다’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사진 고려대 북한학과] 대학의 북한학과가 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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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성광씨(전 공군 준장)별세 外
▶김성광씨(전 공군 준장)별세, 오영숙씨 남편상, 김충원(시누스아이엔씨 대표이사)·미혜·소연씨 부친상, 차재윤(유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박찬헌씨 장인상=17일 오전 11시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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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함포술 정통한 이순신, 대항해시대가 요구한 리더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침공과 명의 참전으로 양국은 한강을 기점으로 한반도를 분할하는 강화협상(1593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순신이 23전23승의 승전보를 들려주지 않았다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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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등 닮은 스티커의 힘 … 승객들 스스로 안전띠
1 20일 5007번 광역버스에 부착한 ‘안전띠 착용 스티커’. 버스 내 금연처럼 안전띠 착용도 당연한 일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2 ‘안전띠 착용 스티커’가 부착된 좌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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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91학번에겐 차라리 서글픈 궤변들
김형구JTBC 정치부 차장대우 24년 전 오늘로 돌아가본다. 1991년 5월 18일. 이날 중앙일보 사회면은 온통 집회 시위 기사로 시커멓다. 당시만 해도 신문 기사 절반은 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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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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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임원도 SKY 퇴조
서울대 공대를 나온 지방대 박모(53) 교수는 최근 학과 동창 모임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삼성전자 임원을 맡고 있는 동창 상당수가 “향후 승진 가능성이 낮아 퇴직 준비를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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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왜곡보도로 중요 사안 잘못 결정해선 안 된다"
각계 원로·중진 인사 등 482명이 22일 ‘문창극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원로 언론인 모임인 ‘대한언론인회’(회장 김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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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지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문창극 총리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창극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을 지켜보면서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식 인격살인이 진행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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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 흔적까지 그렸다, 조선 초상화
사시(斜視)도 있는 그대로(사진 왼쪽) 1910년 경술국치에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매천 황현의 초상화. 마지막 어진화가 채용신은 1911년 사시(斜視)인 매천을 있는 그대로 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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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연구실은 수만 권 책과 유물이 가득한 도서관이자 박물관이다. 『석농화원』을 펼쳐 든 유 교수의 미소가 새뜻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림에는 그것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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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들 다 잡혀가 출신지 밝히기도 창피”
20일 전북 임실군 선관위 앞에 공명선거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임실군에서는 민선 시장 네 명이 모두 구속돼 중도 하차했다. 아래 작은 사진은 경남 거제시청 건물. 류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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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들 다 잡혀가 출신지 밝히기도 창피”
20일 전북 임실군 선관위 앞에 공명선거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임실군에서는 민선 시장 네 명이 모두 구속돼 중도 하차했다. 아래 작은 사진은 경남 거제시청 건물. 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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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턴십·산학캠퍼스·인성교육 … 강점 살려 살길 찾는다
대학도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회적 의제에 부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존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이에 대학들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을 갖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