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간부들은 계륵이야” 뇌물 풀세트 다섯 곳은 여기 유료 전용
━ 〈제3부 룸살롱 황제와 비리 경찰②〉 (*단독 입수한 검찰 진술 내용을 독백 형태로 재구성한 기사입니다.) 잘들 지내쇼? 늘 재밌어. 여기 경찰서에 들어와서
-
[사진의 기억] 무서울 게 없는 하룻강아지
하룻강아지, 서울 상암동, 1981년, ⓒ김녕만 제 한 몸 지키기도 버거울 어린 강아지 한 마리가 수문장처럼 기둥 옆에서 빨래를 지키고 있다. 아니, 빨래의 그림자를 지키고 있다
-
中企로 간 '미생2'..."스스로 멱살잡고 끄는게 장그래 리더십"
'미생' 시즌2를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윤태호 작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바둑은 1대 1 시합이에요. 나이가 많든 적든 자기가 판단하면서 스스로를 리드할 수밖에 없죠.
-
[단독]“은수미 캠프 인사, 이상호 청탁으로 성남시청 채용”
은수미 성남시장. 뉴시스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의 2018년 지방선거 캠프 출신 인사 가운데 일부가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을 지역위원장의 청
-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 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둥글고 둥글게(Round and Around)’에서 1980년 5월 당시 광주 시민들이 전라남도청 앞 분수대에 둥글게 모여든 모습의 기록물을 흑백 반전시켜 담아낸 장면이다. [
-
5·18 40주년작 의기투합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장민승 작가와 정재일 음악감독이 선보인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 5월 광주부터 88서울올림픽
-
조해진 “홍준표 ‘조무래기’ 발언, 사과해야…경쟁시 맞설 것”
자유한국당 조해진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가 22일 창녕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의 자유한
-
결말 알고 읽어도 좋다, 읽는 재미 가득한 이 추리소설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28)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3
-
[중앙시평] 무능도 병인 양하여 …
남윤호 도쿄 총국장 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또 난항이다. 야당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특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과거에도 순탄하게 진행됐던
-
사랑과 혁명, 1960년대 청춘의 초상
━ 책 속으로 눈 속에 핀 꽃 눈 속에 핀 꽃 김민환 지음, 중앙북스 폐결핵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던 1960년대, 목포 해양고 재학 중이던 김민환(73) 고려대 명예
-
간호-간호조무사협회, ‘간호실무사’ 명칭변경 놓고 갈등
간호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명칭변경을 추진하기로 한
-
[J가 만난 사람] 초신선 돼지고기 팝니다 … KAIST 출신, 과학영재의 변신
‘정육각’ 김재연 대표. KAIST를 졸업한 그는 미국 유학을 앞두고 ‘초신선’ 콘셉트를 내세운 돼지고기 온라인몰을 창업했다. 왼쪽 아래 사진은 도축일자를 표기한 ‘정육각’ 삼겹
-
카이스트 나와 돼지고기 파는 청년 '정육각' 김재연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경록 기자. 중학교 조기 졸업 후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미국 국무성 장학생 선발까지. 정말 꽃길만 걸었다.
-
천유런 “24세 쑨원 부인, 미국 남부 대갓집 딸 같았다”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1919년 쑨원의 천거로 남방의 혁명정부를 대표해 베르사유 회담에 참가한 천유런(앞줄 오른쪽 둘째) 은 이듬해에 열린 국제연맹 창설에도 중
-
[분수대] 세뱃돈
박정호논설위원요즘 신사임당이 뜨고 있다. ‘대장금’ 이영애가 13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온 ‘사임당, 빛의 일기’가 오늘 첫 테이프를 끊고, 사임당의 그림 15점을 모은 ‘사임당,
-
[커버스토리] 억새꽃 하얀 물결, 산에서 만난 바다
| 세 가지 색깔 보령 충남 보령 오서산은 서해안에서 몇 안되는 억새 명산이다. 지금 오서산에 오르면 하얗게 출렁이는 억새의 장관을 볼 수 있다. 가을이라구 보령서 뭐 볼게 있간
-
조진웅의 사람 냄새
‘성공’한 배우 말고 ‘성장’했다 말하고 싶어지는 배우. 조진웅에게는 여전히 ‘사람’ 냄새가 난다. 조연으로 출발해 ‘미친 존재감’ 되더니, 어느새 ‘믿고 보는 조진웅’으로 거듭났
-
[노트북을 열며] 전근대적 의원실 풍경
정용환JTBC 정치부 차장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 때문에 가려지고 있지만 요즘 여의도에선 여야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특권 내려놓기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
'직속 선배' 김형오 전 의장, 김무성에 "찬 바다에 먼저 뛰어들라" 험지출마 권유
새누리당 5선 의원 출신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31일 김무성 대표를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홈페이지(www.hyongo.com)에 올린 6800여자(200자 원고지 34장) 분
-
외뇌, 무의식, 주인 그리고 나
1. 외뇌 인간의 뇌는 내뇌와 외뇌로 이루어져 있다. 내뇌의 무게는 성인의 경우 대략 1.5kg인데 반해 외뇌는 대부분 130g 정도로 내뇌의 1/10 정도에 불과하다. 내뇌는
-
당신을 조종하려는 사람들의 특징
저자: 크리스텔 프리콜랭 역자: 이세진 출판사: 부키 가격: 1만4800원 우리들은 서로 소통하고 또 서로에게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간다. 그게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서 ‘영향력’
-
김동률 6집 ‘동행’에 뮤지션들 "감동이야"
김동률 6집‘동행’ [사진 정재형 트위터] 김동률의 6집 ‘동행’에 뮤지션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자정 공개된 김동률의 정규 6집 ‘동행’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음원차
-
변소 청소하는 황제의 부인 … 그나마도 일자리 못 구해
1956년 12월 초, 중공은 푸이를 석방하며 베이징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 열차에 오른 푸이. [사진 김명호] 황제건 뭐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
‘국방자금’ 도박에 날린 부하 … 껄껄 웃고 판돈 더 준 장쭤린
중국의 통치권을 행사하던 육해공군 대원수 시절, 두 아들과 함께한 장쭤린. 1926년 가을, 베이징 중난하이. [사진 김명호] 장쭤린(張作霖·장작림)은 아는 사람들에게 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