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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개봉작만 10여편 코미디.액션물 많아
이번 추석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영화가 관객을 기다린다.새로개봉되는 작품만 따져도 한국영화가 4편이나 되며 주요 외화도 6편에 이른다.한국영화는 개성있는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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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바람의 아들" 30일 첫방영
「권력과 암투,음모와 배신,사랑과 이별,그리고 액션」. KBS2의 새 미니시리즈 『바람의 아들』(손영목 극본.김종식연출)이 멜로드라마의 이런 필수조건을 듬뿍 담고 30일 첫 방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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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뉴저먼 시네마의 거장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대표작.비운의여성을 그린 멜로드라마 형식으로 전후 독일의 상황을 해부했다. 결혼하자마자 남편 헤르만을 전장으로 떠나보내야했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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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젊은이의 양지" 인기프로로 자리매김
강원도사북 폐광촌과 서울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다룬 KBS-2TV 주말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조소혜 극본,전산 연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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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끝에는 언제나 열린 창이 있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을 무심히 바라보다가 간혹 어떤 책에는 오래 시선이 머문다.아주 오래전에 읽어 이제는 줄거리조차 가물가물한 고전앞에서,또는 읽어도 읽어도 또 한번 읽어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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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TV드라마 국내 첫선-SBS 내달부터 매주화요일 방영
국내 방송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대만 TV드라마 『판관 포청천』에 이어 이번엔 중국 본토 TV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SBS-TV는 중국 국영 CC TV가 93년에 방송해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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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키아누 리브스 "구름속의 산책"서 멜로배우 변신
지난해 여름 『스피드』로 액션스타의 자리를 굳혔던 키아누 리브스가 올 여름에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남자로 변신,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중인 멜로영화 『구름속의 산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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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납량미니시리즈 "거미"
첨단기법을 총 동원한 납량SF물이 공포감.박진감을 살리지 못하고 지루한 진행으로 표류하고 있다. MBC가 8월을 맞아 의욕적으로 내놓은 10부작 납량미니시리즈 『거미』는 방송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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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잉그리드 버그먼의 매력이 돋보이는 1948년작 흑백 멜로드라마.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외로운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파리에 정치망명을 온 독일의사 레빅(샤를 부아예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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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너도나도 부업 선언-예능 과외교사.지역신문기자등
고학력 전업주부들의 전문성을 살린 부업활동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음대나 미대 출신 주부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기강습을 하는가 하면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이들은 외국어 회화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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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홈드라마 제조기 이영희PD
홈드라마 인기제조기」.KBS-1TV『바람은 불어도』의 이영희PD를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해 맞벌이부부의 육아문제등을 진솔하게 다룬 일일드라마 『당신이 그리워질때』(이금림 극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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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코미디 시청자들 갈수록 외면-94년후 시청률 최저
시청자들이 드라마와 코미디를 갈수록 외면,TV오락물의 총체적위기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반면 각종 사건.사고의 영향으로 뉴스프로는 지난 7월 처음으로 10%의 시청률을 뛰어넘는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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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이승연 색깔있는 연기 선뵌다
탤런트 채시라(27)와 이승연(26). 저마다 가지고 있는 연기의 폭과 깊이를 한차원 높이고자 이들이 「변신」을 꿈꾸고 있다.두 톱스타에게 올 여름은 「반란의 계절」이 될 듯.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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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의 도망자
최근 눈에 띄게 액션장면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할리우드 영화흉내를 내고 있는 홍콩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칼싸움이나 주먹 위주였던 홍콩의 액션영화는 80년대 들어 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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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시티"
신세대의 꿈인 방송사를 정면해부한다는 색다른 소재,청춘스타 김지호와 권오중의 풋풋한 사랑,손에 땀을 쥐는 스턴트맨들의 고난도 액션…. 오늘 16부의 막을 내리는 MBC 『TV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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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장희빈"-궁중암투 치중 시청자 외면
SBS『장희빈』을 즐겨보는 시청자라면 요부 옥정역의 정선경이펼치는 시샘과 질투,그칠줄 모르는 모략의 재미에 푹 빠져들 법하다. 숙종의 아들을 낳은 장옥정은 왕자 윤에게 원자의 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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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프로 인기 상한가-포장된 재미보다 리얼리티 선호
현실만큼 드라마틱한 드라마는 없다고 했던가. 최근의 TV시청률 추세는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해준다. 방송사들의 주력상품이던 드라마.오락프로그램의 퇴조가 두드러진 대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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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멜버른 몰트하우스
『좋은 연극은 잘 빚은 맥주와 같지요.둘 다 사람을 푹 빠뜨려 취하게 만들거든요.』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의 대표적 연극공연장 「몰트하우스」(맥주원료인 몰트〈맥아〉저장소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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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고석만PD 대형정치극 한판승부
관록의 두 동기 PD가 같은 시기에 유신시대를 정면해부한 대형정치극으로 일대결전을 벌인다. 『사랑을 그대 품안에』『호텔』등을 기획,「히트극 제조기」로 꼽혀온 MBC 최종수PD(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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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유럽통합 반대 不變
마거릿 대처 前영국총리가 최근 펴낸 『권력에 이르는 길』이란회고록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지난 화요일 뉴욕의 본지 사무실을 방문했다.그녀의 스타기질과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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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로-KBS1 밤9시50분
바람둥이 변호사가 우연히 이상적인 배우자를 발견하고 별별 수단을 다 동원해 구애작전을 펴는 코믹성 멜로물.감독 코리 앨런,주연 존 리터.코니셀레카.이혼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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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트루 라이즈" 최고인기
올해 상반기중 가장 인기를 얻은 비디오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액션물 『트루 라이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YMCA 산하 좋은 비디오숍 경영자 모임인 「으뜸과 버금」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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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레 미제라블" 8일 호암아트홀 개봉
19세기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유명한 동명(同名)소설을바탕으로 시대적 배경을 20세기로 바꾸고 프랑스 클로드 를루슈감독이 재구성한 『레 미제라블』이 호암아트홀등에서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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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맞아『해병묵시록』인기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후 30년만에 제작된 본격 해병영화인『해병묵시록』이 극장가에 화제를 낳고 있다. 해병대를 비롯해 해병전우회.청룡회 등 해병대 전우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