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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갈라선 안철수·박원순
박원순. [뉴시스] “요즘 안 대표님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정치가 이렇게 사람을 바꾸어 놓는가 절망감이 듭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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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깨진 “평생 갈 신뢰”…박원순·안철수 사이 파열음
지난 2011년 9월 6일 안철수 당시 서울대 교수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당시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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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구도 뒤흔들 수 있는 부산시장 선거 조기점화…오거돈, 민주당 복당 노크
오거돈 부산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 송봉근 기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고 민주당이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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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의 계절…與野 정치 지도자의 '생존지도'
6·13 지방선거는 예비 대선주자에게는 무덤? ‘빅5’(추미애, 홍준표, 김무성, 안철수, 유승민) 중 적어도 두 명은 생존게임에서 탈락할 수도 6·13 지방선거를 이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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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자사고 말려 죽이기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말도 많던 강남 8학군 문제를 해결한 것은 교육부·국토교통부·국세청이 아니었다. 바로 자사고였다. 우리의 불쌍한 기러기아빠! 월급을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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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킬링필드였다…59명 사상자 발생(종합)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사건으로 인해 사망자 수는 59명까지 늘었고, 부상자도 520명을 넘어서고 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전역은 슬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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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서청원·최경환 탈당 권유 … 친박·비박 모두 반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의 박근혜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자진 탈당 권유 결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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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를 날았다, 그리고 명중했다…공군, 북핵시설 쪽집게 공격용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
“5, 4, 3, 2, 1. 스플래시(splash), 굿 히트(good hit), 굿 히트.”공군이 12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정밀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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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 행보는 성공적 … 적폐 청산 넘어 새 비전 제시할 때
━ 앞으로의 행보와 과제는 문재인 정부 100일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대선에서 승리해도 6개월을 버티기 힘들 것”이란 보수 진영의 전망은 80%를 웃도는 대통령 지지도에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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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의 ‘카톡(Car Talk)’] 자가용 경유차 2030년에 퇴출되나
대통령 공약 재조명 속 기재부발 경유값 인상설 ... 전기차·자율주행차 개발로 디젤차 몰락 전망 많아 요즘 전기차(EV)를 구입하려고 망설이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딱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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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조기총선안 522대 13 압도적 가결
영국 하원이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제안한 조기총선 발의안 가결시켰다. 19일(현지시간) 치러진 표결에서 재적의원 650석의 3분의 2를 넘는 찬성 522표로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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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총리의 승부수...英 야당은 왜 패배할 총선을 받아들였나.
지난달 28일 EU 탈퇴 통보문서에 서명하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AP=뉴시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전격적인 승부수가 영국과 유럽을 흔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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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충성, 항의, 탈퇴의 길목에서
장 훈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운명의 날 아침, 필자의 소망은 독자들과 다르지 않다. 필자 역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에는 그동안 우리네 삶을 헝클어 놓았던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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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감사원 표적감사로 위원장직 사퇴 … 박 대통령 신임 떠났다고 판단했다"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2년6개월 만이다. 그는 자신의 사퇴 이유로 감사원의 무모한 감사를 들었다. 그 감사가 부당한 표적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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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 영업 종료 앞두고 ‘눈물의 세일’
6월 말 영업 종료를 앞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당초 호텔롯데는 면세점 신규 특허를 획득해 연말 재개장을 기대했지만 검찰 수사로 불투명해졌다.서울 롯데월드타워 면세점이 6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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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바람’에 눈뜨기 시작한 여권 잠룡들
홍준표 경남지사·남경필 경기지사·원희룡 제주지사(왼쪽부터)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방한으로 잠룡들이 눈을 떴다.”(새누리당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홍 사무총장의 말대로 ‘반기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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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긴급진단] 3당 할거 시대, 박근혜-비박 대선주자들의 위태로운 동거
친박 대선주자들 몰락으로 여권 대선 새판 짜기 불가피… 김무성, 유승민, 반기문, 안철수 등 범(汎)보수 후보 암중모색 돌입4월 1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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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고속철·GTX…대통령급 공약 내건 의원 후보들
“도로니 지하철이니 깐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 보니 선거철이 맞긴 맞나 보네요.”경기도 화성시의 한 공원에서 선거용 현수막을 보던 이모(56)씨의 말이다. 그는 “공약만 보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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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개선 불씨 살리려면 인내심 갖고 국민 설득해야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두 주먹을 꼭 쥐고 있다. 최정동 기자 1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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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98㎞짜리 도로 첫 수주 … 이젠 세계 5위 해외건설국
오늘의 신문은 새 소식을 전하고, 하루가 지난 신문은 역사가 된다.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부터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도해왔다.1인당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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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마다 1명씩 새로운 치매 환자 생긴다
그 동안 발표된 치매‘유병률’보다 환자 발생 속도를 더 직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한국인의 치매 '발병률'이 국내 최초로 제시됐다. 이에 따르면, 그 속도는 매 12분 마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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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검진 꼭 해야되나"
"40대 사망율 감소 미미하고 오진·과잉치료 위험성 있다" "조기 검사 안하면 사망 늘어" 미국 암학회등은 즉각 반박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2년에 한 번씩 권장되고 있는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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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 혼다의 미래는 - 리콜, 불량 은폐 의혹, 보고 누락으로 급제동
혼다가 2013년 야심 차게 출시한 3세대 ‘피트’는 신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 불량 등으로 단기간에 다섯 차례나 리콜했다. 혼다에게 2014년은 시련의 한 해였다. 2013년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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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국서 사상 최대 7000만 달러 벌금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자동차업계 사상 최고액인 7000만달러(약 760억원)의 벌금을 맞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교통국(NHTSA)은 8일(현지시간) 혼다가 11년간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