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타카라 "도시에 야생성을 허하라!"
런던왕립대학 수석연구원 존 타카라.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디자인계의 미래학자, 작가, 강연자. 컨퍼런스 프로듀서…. 영국왕립예술대 수석연구원 존 타카라(John Thackar
-
몬드리안 추상화 같은 조각보의 멋
조각보 작가 최덕주가 1999년부터 작업한 작품들을 한 데 펼쳤다. 검박한 느낌의 안동포ㆍ모시 조각보부터 몬드리안 추상화를 보는 듯한 명주ㆍ옥사 조각보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통 조
-
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 최덕주 작가 개인전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서울 장충동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최덕주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최덕주.ZIP: 수직풍경 展’을 10월 19일까지 진행한
-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음식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 가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2부 행사인 '국민이 묻고
-
"이른 더위로 고생" 김정숙 여사가 靑 기자단에 대접한 음식
22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 2층 식당에서 박수현 대변인과 출입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만든 수박 화채를 함께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
-
“현안 있든 없든 계속 만나면 그 모습 자체가 국민에 희망”
19일 오전 11시56분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 앞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문 대통령은 상춘재 앞뜰(녹지원
-
김정숙 여사, ‘음식 내조’...후식으로 인삼정과 조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음식 내조’에 나섰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 김 여사가 19일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에 내놓을 후식으로 인삼정과를 직접
-
두드려 만든 은주전자, 놋쟁반 … 런던을 사로잡았다
가이 샐터 런던크래프트위크 회장이 2일 전통 방짜 기술을 적용한 정유리 작가의 은주전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그는 “아름지기처럼 생활용품 속 작품들을 찾아 전시하고 싶다”고 했다.
-
런더너 매료 시킨 한국 공예품과 음식의 마리아주
아름지기가 런던크래프트위크에 참여해 개최한 전시회에서 선보인 은주전자 등 작품. 두드려 만드는 전통 방짜 기술을 사용했다. 런던=김성탁 특파원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했다가
-
“한국사 교과서, 검인정으로 가는 게 옳아”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과 검인정을 둘러싼 논란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한영우 명예교수는 우선 검인정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다만 정부가 손 놓고 있지 말고 지침서를 잘 만들어 그 지침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나를 지탱해준 힘은 '고통 체험'… 교과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정년 퇴임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2003년 퇴임 이후 14년 동안 2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과거, 출세의 사다리(전4권)』 『한국선비지성사』 『조선왕조의궤』 『미래를 여는 우
-
청주 작가들이 만든 '청주젓가락' 5월 일본 수출
지난해 청주시 지역 작가들이 개발한 젓가락가 수저보. 오는 5월 일본에 수출된다. [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충북 청주시가 지역 작가들이 만든 젓가락을 일본에 수출한다.26일 청
-
[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8. 무채 계열의 빨강 (1)
혁은 더 누워있고 싶었다. 지난밤 아내와의 섹스는 달콤했다. 그대로 잠들었다가 꿈도 없이 이제 막 깬 참이니 아직 그 기분에 취해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아내는 벌써 출근했는지 집
-
[문화 동네] 숭실OB남성합창단 36회 정기연주회 外
◆숭실고 출신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인 숭실OB남성합창단의 36회 정기연주회가 11월 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초대지휘자이자 LA 숭실OB남성합창단 상
-
2016.10.30 문화 가이드
[책] 배우는 삶 배우의 삶 저자: 배종옥 출판사: 마음산책가격: 1만3000원‘노희경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연기파 배우 배종옥이 한 때는 “연기를 너무 너무 못한다”는 항의 편지
-
[커버스토리] 원시의 제주, 온몸으로 느낀다
| 제주 지질 여행 수월봉 아래쪽 검은모래해변. 간조 때만 오갈 수 있는 신비로운 장소다.제주도가 귀중한 지질 유산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안다. 세계도 인정한 사실이다. 2002년
-
우리 패션에도 ‘유산’은 있다
패션업계를 취재하면서 귀에 못이 박이게 듣는 말이 있다. 다름 아닌 ‘헤리티지’, 유산이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은 자신의 제품이 얼마나 튼튼하고 멋진가로만 승부하지 않는다. 디
-
오페라와 창극의 변증법적 만남, 첫발 떼다
판소리가 서사라면 창극은 그 극장식 확장이다. 하지만 소리꾼 혼자 시공간을 넘나들며 드라마를 완성하는 초현실적 양식미만으로 미학적 가치를 칭송받는 판소리에 비해, 지난 한 세기
-
[세상 속으로] 분자 요리 열풍 뒤 세계가 발효에 주목…미쉐린 셰프도 ‘된장드레싱’ 요리 내놔
━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에드워드 권 셰프 대담 지난 7일 한식문화관에서 만난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오른쪽)과 ‘랩24’의 에드워드 권 셰프는 “한식의 창의적 현대화에 힘써
-
겹쳐 입는 중치막 코트…디자인 만나 행복한 한복
| 전통, 일상으로 들어오다국제회의나 공식 만찬에 자주 참석하는 나승연씨는 “신한복을 활용하면 은근하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비치는 옷감인 노
-
스페이스 신선, ‘우리 옷으로 물들다’ 한복 전시회 6일 개최
미술관 ‘스페이스 신선’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스페이스 신선, 우리 옷으로 물들다’ 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신선’은 지난 7월 16일부터
-
먼지 한 톨 없는 안정효 책장부터 시간 멈춘 김열규 서재까지
책장은 사진작가 임수식(42)씨가 10년을 따라다닌 피사체다. 2007년부터 370여 명의 책장을 찍었고, 그 중 150여 점을 책장 사진 연작 ‘책가도’ 로 만들었다. 그동안 국
-
[TONG] 퀴어문화축제 관람기-청소년이라도 괜찮아
'성소수자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7회 퀴어문화축제’에서 내가 목격한 사실이다. 이제 만으로 갓 19살이
-
식탁에 들꽃 한 다발 올려 두면 목가적 느낌 물씬
| 영국식 가든 테이블 연출법지난달 26일 서울 신사동 까사호텔 6층에 영국식 가든 테이블이 차려졌다. 영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가 한국지사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