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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잡기’ 규제 이번엔 세·대·인?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번지고 있다. 정부가 2·20 대책으로 ‘수·용·성(경기도 수원·용인·성남)’을 누르자 세종·대전·인천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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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지 말고 들어오세요" 달라진 병원 풍경
서울 중구의 아이비치과 입구에 '마스크 벗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마스크 벗지 말아주세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의 아이비치과. 이 병원 입구에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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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퇴계가 어느날 논을 갈아엎고 밭으로 만든 까닭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7) 세시(歲時) 풍속이 지난해 다르고 올해 다르다. 10년 전쯤과 비교하면 변화에 가속도가 붙는 느낌마저 든다. 불과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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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메콩강에서 산 달걀 깨보니 병아리 머리가…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1) 11일 차, 라오스에서 배로 메콩강을 거슬러 태국을 향하다 5시 반에 일어나 바깥에 나가보니 이슬비가 내린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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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억 어린 '그 가게' 문 열면 타임머신 작동합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1층 '가리봉상회' 전시관. 옛날 구멍가게 모습을 재현한 이곳에서 소중 기자단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은비(서울 동산초 5)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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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주걱 들고 스님 기다린다, 라오스의 발우공양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0) 10일 차, 라오스 루앙프라방 탁발 관광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숙소 앞 도로변으로 나갔다. 벌써 수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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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열면 젊은 관람객 열광, '미술계 아이돌' 문성식이 누구니?
만개한 장미꽃을 소재로 한 '그냥 삶' 연작 앞에 선 문성식 작가. [사진 안천호 촬영, 국제갤러리] "누가 삶이 뭐냐고 물으면 이 그림으로 답하면 될 것 같다." "한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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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과 붉게 물든 하늘, 푸시언덕에서 본 환상적 일몰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9) 고풍스럽게 나무로 지어진 숙소. [사진 조남대] 9일 차, 라오스 루앙프라방 관광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 중앙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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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대통령의 피란살이는 굽이굽이 눈물의 현대사
부산 영도 조선소 쪽에서 내려다본 전망. 가운데 붉은 다리가 영도대교다. 대통령 어머니가 임종한 병원이 다리 건너에 있다. 사진 왼쪽에 자갈치시장 건물이 보인다. [중앙포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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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백년 떡갈비, 삼대 국밥…오랜 고집이 빚은 맛
━ [일일오끼] 전남 담양 대나무와 조선 원림(原林)의 고장, 전남 담양에 가면 오래 묵은 맛을 느껴봐야 한다. 담양에는 3·4대를 이어 온 식당이 흔하고, 수백 년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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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배우 샬라메 "양념치킨 좋아…2002 월드컵 나라 와서 기뻐"
영화 '더 킹: 헨리 5세'의 티모시 샬라메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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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까지 배달되는 커피…요즘 배달 안 되는 건 무엇?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5)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얼음도 떨어지고 어쩐다?' 무더웠던 어느 주말, 점심을 먹고 나니 시원 달달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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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제 내 이야기는 끝났으니 어서 모두 그의 집으로 가보세요’- 한 아이의 대학 진학을 놓고 온 사회가 들썩이는 세상풍경
한 아이의 입시 특혜(?)를 둘러싸고 온 사회가 들썩인다. 지금 우리 사회 얘기냐고? 1950년대 말, 이스라엘 키부츠 공동체 얘기다. 장우재 연출의 신작 ‘이제 내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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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오늘 저녁은 창경궁, 내일은 화성행궁…여름밤을 왕처럼 보내볼까
옥천교에서 바로 명정문을 통과하지 않고 옆으로 빙 돌아 명정전으로 들어가는 길. 해 질 녘 노을이 고궁의 분위기를 한껏 멋스럽게 해준다. 무더운 여름, 한낮에는 이글거리는 햇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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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경부' 지고 '용서' 뜬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IC 전경 [중앙포토] 전국의 집값이 전반적으로 침체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적으로 뜨고 있는 지역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 남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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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하나 풀었더니…아파트단지에 마당·골목길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획 아파트 설계안을 낸 건설사에게 택지를 분양하는 최초의 설계 공모전이 열렸다. 제일건설과 운생동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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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서 1시간씩 떠드는 부장님, 그건 수다폭력이에요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35) 얼마 전 '주폭'이란 단어가 다시 신문의 사회면에 등장했다. 술 '주'자에 사나울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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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성당, 해리 포터 골목…기차 타고 중세를 만나다
독일 쾰른 대성당은 중세 고딕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당을 뒤덮은 그을음이 아직 남아 있어 더 기괴해 보인다. 533개의 비좁은 원형 계단을 걸어서 탑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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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수천마리 짝짓기 비행···흰개미 습격, 북촌 위험하다
━ 아열대성 곤충의 습격 흰개미가 파먹은 북촌마을서재 기둥 밑을 박현철 교수가 내시경으로 살펴보고 있다. [김상선 기자] 지난 16일 서울 계동(북촌) 한옥지원센터.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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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짱뚱어 잡은 할머니 "한창땐 하루에 1000마리 잡았어"
전남 강진만 갯벌. 남도 갯벌의 봄은 짱뚱어로 온다. 갯벌에 짱뚱어가 보이면 봄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평생 짱뚱어를 잡은 이순임 할머니도 바빠졌다. 손민호 기자 “내년 봄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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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년 전 로마인과 21세기 한국인의 공통점은 목욕 문화 즐기는 거죠
“우리 집 아래층에 공중목욕탕이 있다. 정말 참기 힘든 갖가지 소음을 떠올려보라. 목욕탕 울림이 좋아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물을 심하게 튀기며 탕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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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선화공주 로맨스의 결실…미륵사지 석탑, 부처 참뜻 전하길
━ [이훈범의 문명기행] 1400년 만에 복원된 국보 11호 20년 공사 끝에 복원된 미륵사지 석탑. 복원 형태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더니 이제 복원 방법을 놓고 다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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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새 아파트 10만 가구, 훈훈한 봄바람 타고 전국으로
━ 4~6월 분양 큰장 선다 올해 봄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2분기에만 10만 가구가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 봄 전국적으로 10만 가구가량의 새 아파트가 쏟아지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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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혁명의 추억을 내다 파는 쿠바의 딱한 기념품
━ 나의 쿠바 여행기③ 체 게바라 테마파크 아바나 혁명광장에 내다 걸린 체 게바라의 얼굴. 내무부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다.아래 글귀는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