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 부패 근원을 삼제 하는 길
민주·복지와 함께 새시대의 가장 큰 명제로 대두된 정의의 실현은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 것인가. 또 우리 사회에 아직 정의롭지 않은 요소가 남아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결과
-
남덕우 내각의 출범
전두환 대통령은 2일 조각을 끝내고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남덕우씨를 총리서리로 한 새 내각을 발족시켰다. 각 원 20명 가운데 13명이 교체된 새 내각은 국정의 계속성에 주
-
문화 "내 못을 찾자"…자율화 바람
10·26 이후의 문화계 흐름은 종래 관의 지시에만 의존, 장식문화로 안주해 왔던 구각을 벗고 「제 소리를 내자」는 자율 문화에의 지향으로 특징지어 진다. 이 같은 자율 의지는 각
-
기업·가계 적응능력 있을지… | 무리한 「충격요법」이 가져올 후유증
경제 여건이 유동적이고 전망이 불투명한 시기에는 여간한 확신이 서지 않는 한 경제를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 과거 어느 경제「팀」보다 순리를 강조해온 현 내각이「1·
-
공화·신민|신인영입 추진
【경주=문창극기자】공화·신민양당은 모두 81년 선거를 앞두고 신인을 대거 영입해서 당의 체질을 크게 개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청년회의소 초청연설에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새
-
신민 당직자 발표|김영삼총재 당6역등 정무위원 15명
김영삼신민당총재는 14일 정무위원15명과 당6역을 임명했다. 정무위원을 겸하는 당6역에는 ▲ 사무총장=박한상 ▲원내총무=황낙주 ▲정책심의회의장=이택돈 ▲중앙정치훈련원장=노승환 ▲중
-
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
자력기반 다각구축 박대통령 71년 치적
「4·27」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집권 제3기를 맞은 박정희 대통령은 다사다난했던 71년에도「근대화의 중간고지」를 확보키 위해 정력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내외문제에 대처, 국정 최고
-
이달의 종합지|다각 진단된 한국 의회 정치의 문제점들
7월26일에야 국회는 개원된다. 「표의이변」이라 고 불렀던 얼마전의 흥분과 기대도 벌써 소비사회의 테두리 속으로 스며들어가고 있는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 달의 잡지들은 한결같
-
전기의 71년(4)|신민당의 문제-두 교수의 토론 5·25를 말한다
「5·25」총선을 통해 야당은 어느 때보다도 크나큰 격려를 국민들로부터 받았다. 신민당은 이제 47·64%에 달하는 국민의지지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냉엄히 판별해야 할 싯점에
-
전진을 털며|5·25 주전 멤버 김종필·김대중씨의 권상
양차 선거의 막이 내렸다. 선거 기간 중 2백여 회 이상의 유세를 벌여 공화·신민 양당의 주전「멤버」이기도 했던 김종필 부총재와 김대중전대통령후보는 전진을 털고 앞으로 할 일의 구
-
주체성확립문제의 사념
197l년l월1일. 쉴새없이 움직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4천만 한국민과 40억 인간가족 전체의 보다나은 내일에의 희망을 안은채 또 하나의 역사의 장을 열려하고 있다. 기하학적 변
-
기로에 선 정당정치|야당부재상태 극복을 위한 각계인사의 처방
10.17국민투표는 한국 정치의 큰 전기―. 이로부터 정부·여당의 집권태세는 얼마간 달라지리라고 봐야하며 야당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두 개의 변화중에서 보다 크고
-
(1)안보외교 어제와 오늘
한국전쟁이 휴전한지도 오는 27일로 l5주년-. 북괴는 이미 1961년에 남한적화를 위한 5단계 전략을 마련하고 남침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어 한반도의 안보태세 확립은 과거 어느 때
-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2) - 김태길
사람들은 오늘을 「우주시대」라고 부른다. 「우주시대」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인간이 달나라 또는 그 밖의 아득한 천체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함에 그치지 않는다.
-
소장이 전망한 신춘 정국
▲사회=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가나 당의 영수보다는 당을 밑받침하고 있는 신진 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
-
경찰은 언제나 국민의 편에 서야
오늘로써 국립경찰 20돌을 맞이한다. 경찰이 걸어온 발자취도 우리나라의 희비에 아로새겨진 민족역정을 그대로 말하고 있는 듯 싶다. 나라의 국기를 다지는 과정에 있어서 한때는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