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 수감돼도 꼬박꼬박 월급 다 받는 선출직 공무원
[사진 중앙포토]각종 비위로 교도소에 수감되더라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들은 유죄 확정 전까지는 급여를 꼬박꼬박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
충북선관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새누리 권석창 의원 고발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50)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해 4월 건설업체 사장 A씨로부터 통장 계좌로
-
“당에 흘러든 돈 없다”…김수민 특혜 해명 빠져 ‘셀프 면죄부’
국민의당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산, 여혐, 문제는 성차별 구조’라는 주제로 ‘제15차 정책역량강화 집중워크숍’을 열었다. 김수민 의원(왼쪽 둘째)이 동료 의
-
[단독] 잡지 사주고 인터뷰, 불법 운동원 고용…예비후보 23명 적발
공천심사를 앞둔 예비후보들이 중앙선관위의 자료에 떨고 있다. 4·13 총선 공천 발표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각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밀 자격 심사를 벼르고 있어서다.
-
진성준, '문재인 호위무사' 자처하며 "후원금 보내주세요"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이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표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후원금 모금을 요청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진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의 후
-
세금혜택 있는 새 연금제 도입…50세 이상 추가 납입 기회 줘야
정년을 2년 남긴 회사원 박모(58)씨는 요즘 퇴직 후 생활비 걱정에 잠을 설친다. 그는 ‘3층 연금’이라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충실히 부었다. 하지만 그가 퇴직 후 받을
-
[사설] 특수활동비, 눈먼 돈 안 되게 개선책 공론화해야
국가기관의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회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고 나섰다. 특수활동비는 기밀이 요구되는 활동 등을 위한 예산으로 일반적인 업무추진비와 달리 영수증을
-
[이정재의 시시각각] 메르스와 경제위기
이정재논설위원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다. 요즘 금융가에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경제위기에 빗대는 이들이 꽤 된다. 돌아보니 2009년 신종플
-
35억 횡령 혐의 전 '완사모' 자문임원단 회장 구속 기소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부장 서영수)는 35억원 횡령 혐의로 충남 A버스회사 대표 이모(62)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2008년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
대통령 통치자금 투자 미끼 사기단 입건
'대통령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곳에 투자하라'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통령 통치자금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목사 김
-
검찰, 사용처 불분명한 100억대 '성완종 비자금' 추적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계열사에서 빌린 182억원 가운데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100여억원의 행방이 정·관계 로비 의혹 규명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성 전 회장이 지난 9
-
맨손으로 2조원 기업 일궈 … “오직 먹고살려고 앞으로 나갔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성완종 회장 말 틀리다고 할
-
[서명수 칼럼] 노후에 쓸 비자금 좀 만들어 놨나요?
서명수 객원기자“노후엔 아내가 눈치 채지 못하는 비자금이 얼마 정도는 있어야 해. 그 돈 만들어놨어?” “아뇨. 아내하고 공인인증서도 공유하는 판인데.” “그러다 내 꼴 나면 어쩌
-
[이번 주 경제 용어] 자금 세탁(Money Laundering)
비자금과 꼭 붙어다니는 나쁜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자금 세탁입니다. 비자금 같이 불법으로 만든 ‘더러운’ 돈을 합법적인 깨끗한 돈인 것처럼 보이게 세탁한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
통진당, 이석기 수사 때 '국정원 무력화' 법안 제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내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실에서 내놓은 물품을 국회 미화원이 치우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청사관리규정에 따라 ‘당과 의원에게 제공되었던
-
[Saturday] 무상복지 디폴트 예상보다 빨리 와 … 시장직 건 것은 잘못
지난 9월 르완다 남단의 부타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오세훈 전 시장은 “아이들과 한나절을 놀았는데 떠날 때가 되자 한 아이가 달려와 품에 안겨 떨어지질 않았다. 이 아이의 눈빛
-
'신의 직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국회의 초상 - 국회의원과 돈, 그 블랙홀의 세계
국회가 넉 달째 ‘개점휴업’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매달 1100만 원가량의 세비를 꼬박꼬박 지급받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와 사무실 운영비, 보좌진 7명의
-
[송호근 칼럼] 그 여름의 끝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우울한 여름이었다. 살인 폭우로 일관한 장마도 그랬거니와 뭐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일도 없이 연일 새로운 시위가 폭발했다. 흙더미에 묻힌 마을, 폭우에 휩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
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
[틴틴경제] 재형저축이 뭔가요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Q 틴틴 독자 여러분, 거리를 지날 때 은행 지점에 걸려 있는 ‘연 4.5% 재형저축 판매’라고 적힌 현수막을 본 적 있나요.
-
[J Report] 검은돈 봉쇄냐 생활의 불편이냐
대한민국 금융 질서를 한순간에 뒤바꾸어 놓았던 금융실명제가 12일로 도입된 지 20년을 맞았다. 때맞춰 이제는 법을 손볼 때가 됐다는 ‘보완론’도 나온다. 핵심은 ‘차명(借名) 거
-
[사설] 차명거래 전면 금지, 신중하게 추진해야
차명계좌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정치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차명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앞다퉈 발의하고 있다. 차명거래를 하면 형사처벌을 하고, 차명계좌의 실제 주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