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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집 돌며 울분토로
신민당 신설·사고·원외지구의 공천이 결정된 13일 저녁과 14일 아침사이 낙천자 상당수가 심사위원들 집을 순회하면서 불만과 울분을 토로하는 바람에 심사위원들이 이들을 달래느라 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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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과학의 날 특집|과학서적…이 정도는 읽어두자
21일은 제 10회 과학의 날. 과기처는 오래 전부터 생활의 과학화를 부르짖어오고 있지만 매년 구호에 그치고 마는 느낌이다. 과학서적을 읽는 것도 생활을 과학화하는 한 방법.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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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외교정책의 모체|「삼각위」를 벗긴다
남부의 시골 정치인이던「카터」가 국제 사회에「입문」이라도 할 수 있었던 것은 삼각 협력위원회의 덕택이다. 지난75년5월 일본「교오또」(경도)에서 열린 삼각 위 연례총회에 참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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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고전을 읽자.
학기말 시험이 끝난 「캠퍼스」는 긴 하기휴가에 들어갔다. 방학이 「방학」으로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계획적인 생활과 독서·여행 등을 통한 보람있는 생활의 연장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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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특파원|조세형 저
1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한미간을 왕래하고 있다. 지금 한-미간의 혈맹관계가 당연한 것임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이기도 하겠으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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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없는 설전 3시간|신민 당결속위 지상중계
3일 하오 시내 외교구락부에서 있은 신민당 결속위의 주·비주류 첫 대좌는 3시간 넘는 토론에도 겨우 쟁점만을 부각시켜 놓은 채 5일 의제로 넘겼다. 서로「시」와「비」를 따져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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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 (중공 해방군)|「인민의 법정」 자처하는 미 살인 과격 단체
지난 4일 미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에서 미국의 신문왕 고「랜돌프·허스트」씨의 손녀 「패트리셔」양 (19)을 납치한 일당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과격 단체 공생해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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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UN총회의 개막
제28차 「유엔」총회의 개막에 앞서 남북한은 서로 득표공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의 우방들은 미·일 양국이 중심이 되어 남북대화의 촉진, 「언커크」해체,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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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원 맞을 「한국문제」토의|남북한 첫 대좌…28차 유엔총회기류|
제28차 「유엔」 총회의 한국문제토의를 위해 제출한 우리측 일괄결의안은 「팔방미인」의 짙은 화장냄새를 풍긴다. 우방 전략회담의 결의안 기초전문가들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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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후나 유엔가입
【유엔본부8일로이터합동】「쿠르트·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8일『한국은 우선 통일을 성취하고 통일국가로서「유엔」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발트하임」총장은 이날 신년 첫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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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제 불상정」에의 도전 북한의 대유엔 전략과 그 속셈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작년도 「유엔」총회에서 한국문제토의의 이른바 원천적 봉쇄에 성공한 한국과 우방국가들은 금년도 총회에서 북한을 지지하는 세력으로부터 상당한 도전을 받을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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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에 이월된 세계의 초점
지난해 국제정치사회의 구조적 변화는 전후의 양극구조로부터 다원적인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했다. 미·소의 핵균형을 바탕으로 한 양대국체제는 미·소의 전면전쟁은 억제해왔으나 월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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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과학인
원자력 원자력이라면 원자폭탄만을 연상하는 사람이 꽤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원자력 평화이용이 거의 절정에 도달한 느낌을 줄 정도로 각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내고 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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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 동시가입 긍정적 대처해야
【동경=조동오특파원】김대중(신민) 의원은 24일 이곳 TBS-TV방송을 통해 『현상동결하의 평화공존이 모색되고있는 국제정세 하에서 분단국의 동시 「유엔」 가입문제가 제기되면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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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현장서 본 국제조류
편집자주=역사적인 중국대표권표결이 있었던 25일 밤(현지시간) 처음부터 끝까지 이를 참관했던 본사 김영희 특파원과 고대 김준엽 교수가 「유엔」총회 「로비」에서 대담을 가졌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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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붐」이는 중국학연구
2년 전 미국평화주의자들을 실은 쌍돛배 「피닉스」호가 양자강을 거슬러 오르려다가 중공경비정에 제지되었을 때 「다트마우드」 대학 사학교수 「조너던·미르스키」는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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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하늘의 넓이(권웅 시집) ◆Guide to Passport(백승기 저) ◆민족과 역사 (이기백 저) ◆축역대장경 불교성전(서경보 저) ◆중남미의 정치와 경제(민만식 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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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선보일 한국예술
한국의 현대회화를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판 화집이 5월 중 「유네스코」한국 위원회에 의해 출간된다. 45세 이상의 현역화가 21명을 선정, 그들의 작품을 원색으로 3점, 흑백으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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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간의 인사교류
정부는 내년 초에 공무원의 부처간 인사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인사 이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한다. 2일 정부고위당국에 의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정부는 부정부패를 없애는 방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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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심층에 뿌리박은 오스트리아의 연극
오스트리아, 그리고 빈이라면 음악을 연상 한다. 그러나 빈이나 오스트리아를 가보면 어김없이 다음과 같은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연극은 빈 사람들의 생활, 동경, 오락의 중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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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열 높아가는「한국학」|국내외서 연구서 출판활발
70년대에 들어서 한국학의 연구·개발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 같다. 한국학의 연구·개발·보급은 정부의 주요시책으로 등장했으며, 국내외의 연구단체가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활발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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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간첩의 거점 동경 조선대학교(하)
「조대」는 관리 운영기관으로 「조대 이사회」(이사장 황석주)가 있어 일본 전국에 약1백명의 이사가 있지만 경비 조달을 위한 이사이지 실지 지도 운영은 조총련 중앙본부에 있는 「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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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 외쳐 1세기|석학 [버트런드·러셀]경 99세의 일생
『세기의 양심』으로 통하는 철학자요, 수학자인 [버트런드·러셀]경은 꼬박 1세기를 살면서 현대문명의 전자계산기라고나 할까. 한국 나이로 1백년을 채우지 못하고 99살로 숨을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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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의 대화|철학은 과연 무용한가
현 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중의 한사람인「마르틴·하이데거」는 지난 9월26일로 80회생일을 맞았다. 「후셀」과「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고 그는 형이상학(존재론)의 거두로 숭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