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신문, MB 뭐라고 불렀나 보니…‘도적왕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에도 남북 및 북ㆍ미 정상회담에 침묵을 지켰다. 대신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집중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도적왕초의 뻔
-
‘미투 조롱 논란’ 하일지 “나는 페미니스트…이건 인민재판”
소설가 하일지. [중앙포토] 소설 ‘경마장 가는 길’의 소설가 하일지(64)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강의 도중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툭하면 발묶이는 제주, 해저 KTX터널이 과연 답일까?
도버해협을 가로질러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유로터널. 1994년 개통했다. [사진 유로터널]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겨울철에 눈과 강풍 탓에 큰 고초를 겪은 지역을 꼽
-
[최상연의 시시각각] 말을 아낄 때가 아니다
최상연 논설위원 한국 정치는 요술 주머니다. 이슈가 만들어질 땐 시비가 분명한데도 정치판으로만 가면 뭐가 뭔지 흐릿해진다. 모든 현안에 예외가 없다. 패를 갈라 서로 삿대질하는
-
[중앙시평] 촛불혁명의 이름으로 MB를 구속한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문재인 정부는 촛불의 ‘혁명성’에 집착한다. 문 대통령은 촛불시위에 ‘혁명’이라는 이름을 불러 줌으로써 시민혁명으로 승화시켰다. “3·1운동 정신이 100년의
-
문무일, MB 신병 처리 놓고 고민 … 1년 새 ‘전직’ 2명 구속 부담
문무일.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불개입’ 입장을 밝히면서 신병 처리 문제는 오로지 문무일(사진) 검찰총장의 몫이 됐다. 문 총장은 15일 대검찰청 퇴
-
“한국당, 패럴림픽 文정부 의지 부족하다더니…개막식엔 불참”
자유한국당이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성공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한 가운데 지난 9일 열린 패럴림픽 개막식에는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
포토라인서 ‘정치보복’ 말 않고 검찰엔 “편견 없는 수사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강진구 중앙지검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4일 오전 9시22분, 이명박
-
김정은 핵무기 없애면 한국형 원전 지어주자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한국 소프트파워로 미·북 하드파워 돌파하기 북한의 핵 제거 문제는 2018년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봄에 김정은과 문재인·트럼프의 연
-
미 국무장관 교체, 북 환영할까 머리 싸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국무장관 교체가 격동을 맞고 있는 한반도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렉스 틸러슨 장
-
‘20개 혐의, 110억원대 뇌물’ 시작된 MB 조사…“한 번 소환으로 끝"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 [중앙포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했다. 14일 오전 9시 23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
-
대한민국 대통령史 불명예…'퇴임=피의자' 공식이 됐다
━ 문재인 정부 309일만에 포토라인 선 MB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23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섰다. 퇴임 1844일만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
커티스 전 골드만삭스 아시아 부사장 “트럼프, 철강 관세 한ㆍ미 FTA 협상 지렛대로 사용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산 철강 관세 부과를 협상의 지렛대로 삼아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하고 있다.” 케네스 커티스 전 골드
-
MB의 권불십년···10년전 그 호화 변호인단은 없었다
━ '권불십년' MB, '윤석열 사단' 칼날 앞에 서…영장청구 가능성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중앙포토] ━ 윤석열 사단 칼날 앞에 선 MB
-
[시론] 속전속결 개헌 강행한 시진핑의 계산
안치영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중국 국가주석과 부주석 임기를 2회로 제한하는 현행 규정을 없애는 개헌안이 지난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찬성 2958, 반대 2, 기권 3,
-
“MB, 다스 설립 자금 4억 내 … 현대차 납품에도 큰 역할”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이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다섯 번째로 검찰 조
-
“노동개혁, 정치논리 아니라 시장논리 따라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가 1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일본의 노동개혁 현황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에 대한 강연을 마치고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일본의 노동시장 개혁
-
한국당 “좌파진영, 배현진 ‘흠집내기’ 도넘어…그만큼 두렵다는 방증”
배현진 전 MBC 앵커와 길환영 전 KBS 사장,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의 자유한국당 입당환영식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렸다. 홍준표 대표(왼쪽)가 인사말
-
조기숙 “‘사이비 미투’ 왜곡 보도에 오염”…野 “與 가해자 옹호”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정치권에 퍼진 ‘미투’ 관련 보도에 대해 “모처럼 피해자 여성의 용기 있는 폭로가 사이비 미투에 의해
-
[취재일기]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김경희 정치부 기자 정치권이 미투 운동을 대하는 태도가 점입가경이다. 자유한국당은 요즘 진보진영에서 성추문이 터질 때마다 논평을 쏟아낸다. 11일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국
-
[취재일기] 금융실명제 굴욕 … ‘전문가 함정’에 빠진 금융위
한애란 경제부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 과징금을 부과하느냐 마느냐를 둘러싼 정치권·시민단체와의 공박에서 금융위원회가 참패했다. ‘1993년 8월 이후 개설된 차명계
-
도스토옙스키, 죽다 살아나다
미하일 페트라셉스키(1821~1866)의 초상화. 작가 미상 도스토옙스키의 삶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일을 딱 하나만 뽑으라면, 바로 ‘페트라셉스키 서클’ 사건이 될 것이다. 이
-
레이건 경제교사 “트럼프 목표는 적자 감소보다 중국 경제 활력 억제다”
━ 스티브 행크 존스홉킨스대 교수 인터뷰 스티브 행크 교수는 트럼프 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워싱턴과 베이징이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같다“며 ’타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
공은 미국에 … 김정은, 핵 자신감 바탕 체제 보장 흥정
━ 5월 북·미 정상 ‘핵 담판’ 잘될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대북수석특사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되도록 빨리 만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