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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596골 최다 신기록 '주부 골잡이' 허영숙
"제 얼굴을 보세요, 못되게 생겼잖아요. 착한 남편 덕분에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9일 2002-2003 알리안츠생명배 핸드볼 큰잔치에서 개인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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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아버지의 권위 사랑으로 찾으세요
이땅의 아버지들께 올립니다. 5월 가정의 달,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옵니까. 아들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딸이 도대체 무슨 고민을 하는지 얘기는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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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초콜릿 城
'馬羅島 草古來土'를 아십니까. 마라도는 알겠는데 '초고래토'가 무슨 뜻이냐고요. 한번 천천히 잘 발음해보세요. 네. 맞았습니다. 초콜릿이란 뜻이랍니다. 아니, 국토 최남단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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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부부 할머니 사망
올해 1백2세인 남편 이춘관(李春觀)옹과 함께 세계 최장수 부부로 기네스북 등재가 추진(본지 1월 25일자 19면) 중이던 송을생(宋乙生·97)할머니가 14일 오후 10시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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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영애씨 사업가 된다
탤런트 김영애(51) 씨가 사업에 뛰어든다. 金씨는 12억원을 들여 전북 정읍2공단에 피부미용 제품인 '솔림욕'을 생산하는 ㈜황솔바이오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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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영애씨 사업가 된다
탤런트 김영애(51)씨가 사업에 뛰어든다. 金씨는 12억원을 들여 전북 정읍2공단에 피부미용 제품인 '솔림욕'을 생산하는 ㈜황솔바이오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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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또순이로 산 60평생
"기댈 곳이 전혀 없어 단 한순간도 한눈 팔지 못하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올해 정읍사 부도상(婦道賞) 수상자로 뽑힌 임신빈(任信彬.66.서울 서초구 반포동)씨.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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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해로' 의 비결은 일하는 노년
▶ '결혼 79년' 최장수 부부 제주 거주…80년 해로하면 세계 기네스북 갱신 "내는 뱀해치고 우리 하르방은 쥐해치우다(나는 뱀띠고 우리 남편은 쥐띠요).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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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해로' 의 비결은 일하는 노년
"내는 뱀해치고 우리 하르방은 쥐해치우다(나는 뱀띠고 우리 남편은 쥐띠요).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송을생 할머니는 만 96세(1905년 4월생)란 고령이 실감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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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자매 68년만에 감격의 상봉
"언니, 그동안 어디 있다 이제야 나타났어. " "얼굴이 닮은 걸 보니 잃어버린 내 동생이 확실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겠어. "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주택가에서 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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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소싸움판 인생 3대
경북 청도군 각북면 지슬2리. 북쪽으론 험준한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사과나무 과수원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산 아래에는 커다란 저수지를 보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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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또 10여건… 음성서 1명 숨져
열흘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 전국 곳곳에서 20여건의 산불이 발생, 한명이 숨지고 임야 30여㏊를 태웠다. 그러나 강풍 등으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피해가 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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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해녀 3대 이어가는 이임숙씨 가족
"무슨 벨일이 랜(별일이라구). 할망(할머니)도 먹엉(먹고)살아야주게(살아야지). " 가파도의 원로 해녀 이임숙(李壬淑.78.사진 가운데)씨. '상군' 해녀의 영예를 얻은 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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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콩트] 무엇이 어른을 아이로 만드는가
지긋지긋한 고속도로를 벗어나 눈에 익은 국도로 접어든 후에야 비로소 아빠의 얼굴에 웃음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했어요.평소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거의 전쟁을 치르다시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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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호남연설회] 여당 뿌리 강조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후보들은 21일 전주대학교 삼성문화회관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잇따라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호남민심 얻기에 전력을 다했다. 이곳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기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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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폐업 마무리 앞두고 의료사고 속출
의사들의 폐업 마무리 국면을 앞두고 의료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쯤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은 홍충희(61.여.정읍시 상평동) 씨가 산소 공급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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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폐업 마무리 앞두고 의료사고 속출
의사들의 폐업 마무리 국면을 앞두고 의료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쯤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은 홍충희(61.여.정읍시 상평동)씨가 산소 공급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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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후 고교입학 꿈이룬 이겸덕씨
'손자.손녀를 셋이나 둔 51세의 할머니.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왕신 여자종합고교 1학년생인 이겸덕(李謙德)씨. 올 봄 40여년만에 다시 교복을 입고 학생이 된 李씨의 학구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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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60.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38) 농협수매가 끝난 지도 이미 오래 전이었기에 농가에서 내놓을 수 있는 매물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대신 한물 출하가 지난 뒤였기에 중간상들이나 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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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57.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35) 숙소로 찾아든 것은 새벽 두시를 넘긴 시각이었다. 불이 켜진 방안으로 들어서는데, 눈을 빤히 뜨고 천장을 바라보고 누웠던 형식이가 얼른 벽쪽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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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실 밝혀져도 피해자에게 이미 지급한 보험금은 유효"
보험회사가 사고를 낸 보험가입자의 과실을 인정,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나중에 재판에서 보험가입자의 잘못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더라도 피해자들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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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실 밝혀져도 피해자에게 이미 지급한 보험금은 유효
보험회사가 사고를 낸 보험가입자의 과실을 인정,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나중에 재판에서 보험가입자의 잘못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더라도 피해자들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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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李玉姬) 는 2일 중앙보훈회관에서 제20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열고 李八熙 (71) 여사 등 18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李여사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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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의 몸으로 시어머니.친정어머니 지극정성 모시는 이순임씨
“이렇게 몸이 불편해서 우리 어머니 좋아하시는 것도 못해주고 아무래도 소홀할 수밖에 없어 송구스러운 마음뿐인데 무슨 상이라요.” 중풍으로 왼쪽 반신을 제대로 못쓰면서도 1백세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