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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첫 선발 교과우수자·BEST인재 전형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1차와 2차로 분할된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12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1차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 2차는 수능시험일 이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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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한라산둘레길
한라산 둘레길 1구간 곳곳에는 이런 이끼가 낀 계곡이 많다. 숲이 하늘을 가린 덕분인데 이끼 정원을 걷다 보면 신령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제주도에는 제주올레만 있는 게 아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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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효재와 떠나는 힐링 여행
자연주의 살림꾼으로 유명한 이효재(55)씨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 쇼. ‘효재의 정원’에 초대된 사람은 때론 친정 엄마 같고, 때론 우렁 각시 같은 효재의 안내를 따라 힐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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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지키며 100년 … 카페로 변신한 적산가옥
인천 중구에 있는 카페 ‘팟알’. 1890~1900년 사이에 지어진 근대 일본 점포겸용주택 ‘마치야(町家)’ 양식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활용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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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가족형 별장형 펜션 ‘호수야’
남 산청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다양한 문화유적지, 동의보감이라는 관광자원을 소재로 다양하고 그 어느 지역보다 차별화된 여행지로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공원 제1호로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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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 “누구나 지금 있는 자리가 딱 제자리”
▶““보는 즉시 말하고, 듣는 즉시 말하는 것도 욕심이거든. 돌멩이 하나도 다 제자리가 있어. 오래된 돌덩이는 정원에 놓으면 보기 좋잖아. 사람도 꼭 있어야 할 제자리가 있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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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년 한 해 唐서 공부하는 신라 유학생만 216명
주화산 육신보전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신라 구법승인 교각이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향을 담아 올린다. 정철훈 사진작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엔리케 왕자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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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년 한 해 唐서 공부하는 신라 유학생만 216명
주화산 육신보전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신라 구법승인 교각이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향을 담아 올린다. 정철훈 사진작가 엔리케 왕자가 죽고 28년이 지난 1488년 바르톨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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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경기도 여행지
화사한 꽃과 파릇한 새싹으로 찾아오는 봄은 향기롭다. 싱그러운 풀잎과 달콤한 과일, 입맛 도는 음식과 길에서 마주하는 사람의 웃음. 모두 와글와글 봄 내음을 전한다. 즐거운 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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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치웠다, 자연이 들어왔다
선재 스님이 ‘제비꽃 집’ 거실에 앉아 눈 쌓인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대자리만 깔린 거실은 한옥의 마루 같은 느낌이다. 거실과 다실(茶室) 사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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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14점 모인 선암사 52억 들여 정비
2017년까지 52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복원·정비가 이뤄지는 전남 순천 선암사 전경. 작은 사진은 선암사 돌다리인 승선교(昇仙橋·보물 제400호) 모습이다. [사진 순천시] 백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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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스님 침묵의 가르침… 바람 소리만 뎅그렁댑니다
1300여 년 전 뿔 셋 달린 소가 청량산 절벽을 오르내리며 필요한 자재를 나르고 청량사 창건 하루 전에 죽었다. 그 소가 묻힌 자리에서 자라는 삼각우송. 그 뒤로 오층석탑이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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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가 본 이상적 인물은 누구죠?” … 교수들 “지적 열정 놀랍다”
경영인·의료인·법조인 50여 명이 지난 6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박성창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들은 교수의 질문에 앞다퉈 답하겠다고 손을 들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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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투병 이해인 수녀 "일주일 전 갑자기…"
1980년대 ‘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해인 수녀(오른쪽)와 트위터 팔로어 19만 명의 혜민 스님이 부산 성 베네딕도 수녀원의 정원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해인 수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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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⑥
시간은 틀림없는 독극물이랍니다. 시간은 틀린 것을 마멸시키고 진실을 빛나게 하지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는 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나는 눈 시퍼렇게 뜨고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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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컬럼비아대 로버트 서먼 교수 -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대담
로버트 서먼(왼쪽) 교수와 설정 스님이 수덕사 뒷산 410m 고지에 있는 정혜사 뜰에서 산책하고 있다. 안개비가 자욱한 속에서 두 사람은 우산을 들었다. 봄비는 땅을 적시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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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外
[인문·사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고지현·김원식 외 7인 지음, 사월의책, 304쪽, 2만원)=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이 기획한 ‘사회비판총서’ 첫권. 자본주의 사회의 허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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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는 혼자 노래하지 않는다
봄이다. 꽃 피고 새들 노래하는 봄이다. 철새들은 멀고도 먼 귀향길에 오른다. 하늘 높이 날아올라 수천㎞ 여행을 떠난다. 이맘때면 난 조바심이 난다. 남쪽 나라에서 겨울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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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용구름 산타고올라 김삿갓도 감탄 영주
‘주말 잘 보내셨어요?’ ‘뭐 그냥…집에 있었죠.’ 주중 내내 일했으니 주말쯤은 집 안에 콕 박혀 있어도 됩니다. 아침 10시쯤 눈을 떠서 밥 먹고 뒹굴뒹굴…정신이 좀 들 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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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온천 … 당신은 어느쪽에 더 끌리나요
일본 규슈(九州) 올레는 모두 4개 코스다. 하나같이 특징이 뚜렷하다. 규슈 섬 동서남북 지역에 하나씩 골고루 분포돼 있고, 산·들·바다·온천 등 저마다 특별한 매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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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백꽃 빨갛게 타오를 때면 청산도 봄동 파랗게 물이 오르죠
올해는 봄꽃들이 언제 꽃을 피워야 할지 헷갈렸을 듯하다. 겨우내 날씨 변덕이 유난히 심했기 때문이다. 남도의 봄 전령사로 유명한 전남 순천 금둔사의 홍매화며, 완도 삼두리 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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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5)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집정 최이는 강도 서북쪽 해안 방어진지들을 시찰하고 있었다. 말을 탄 그를 수십 기의 무사들이 호위하며 따랐다. 천도를 단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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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종교의 동시 통역사 되고 싶다” … 정현경 뉴욕 유니언 신학대 교수
“뉴요커는 경마장의 말이다. 끝없는 성공을 위해 죽으라고 뛴다. 그런데 트랙을 돌다가 갑자기 말 몇 마리가 죽어버렸다. 그러자 나머지 말들도 모두 섰다. 왜 그럴까.” 30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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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평 아파트 한 채 값 날리며 … 4년간 문화재 700곳 항공사진 촬영
김치연 상명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독도에 비행선을 띄우고 항공 촬영하는 모습이다. 새의 눈으로 내려다본 우리 문화재는 어떤 모습일까. 상명대 산학협력단 김치연(53·조경학·사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