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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까치네-장마뒤 하천 쏘가리.향어 입질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여린 가슴속을 태웠소.』 대중가요로 유명한 충남 청양의 칠갑산. 오지중의 오지인 칠갑산 산마루를 굽이굽이 돌아 금강으로 흘러가는 지천천(之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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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 즐기며 자연 "만끽"
최근 개통된 팔당대교밑 한강여울이 주말 서울시민의 견지낚시 명소로 등장했다. 무릎정도 물깊이까지 들어가 견지낚시를 드리우는 서울시민의 모습은 평화롭기만 하다. 이 팔당대교밑 한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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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 신생 여울
자연 시대의 산천은 자연 현상에 의해 서서히 변하지만 개발 시대의 산천은 개발이란 미명아래 자행되는 인간의 폭거(?)에 의해 급속도로 변화한다. 80년대 중반까지 서울 암사동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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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 어라淵
강원도 영월 지방에는 조선 왕조 슬픔의 상징인 단종애사(端宗哀史)가 얽힌 장릉과 청령포를 비롯해 유서깊은 유적들이 많다. 또한 양쪽에서 맑고 맑은 두 줄기의 강물이 쏟아져내리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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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금호강 일대
금호강은 한마디로 물이 없는 죽은 강이다. 맑은 물도 괴면 썩게 마련인데 하물며 물이 없는 강이 썩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금호강의 하천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해 임하댐에 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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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성식이 오빠가 왜 죽었는지 알아요?』 나는 성미라는 아이와말하기 위해서 걸음을 멈췄다. 앞서가던 악동들이 저만치에서 뒤돌아서서 나와 성미쪽을 쳐다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깡패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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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립무용단,성북구,송파구,도봉구
성북구는 8일부터 13일까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우정홀에서 영화『미녀와 야수』(8일).『서편제』(9일).『시티 오브조이』(10일).『파워오브 원』(11일).『투캅스』(12일).『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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定都6백년 각종 정보 컴퓨터통신 통해 제공
7일부터 서울 定都6백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컴퓨터통신을 통해 볼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정도6백년을 맞아 한국PC통신의 하이텔과 데이콤의 천리안에「서울정도 6백년 사랑방코너」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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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定都…」서비스 개설
○…한국PC통신이 하이텔을 통해 7일부터 서울定都 6백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정도 6백년 사랑방」서비스를제공한다. 서울정도 6백년 사업추진본부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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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600년 마스콧名 확정-다울이.새울이.신울이.여울이
서울定都 6백년 기념사업을 상징하는 공식 마스콧의 이름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11일 정도6백년 마스콧의 이름 공모결과 네명의 어린이로 의인화된 다울이(다시보는 서울),새울이(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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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사냥" 계곡에서…
높은 산 깊은 계곡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엔 더없이 좋은 굿이다. 하늘을 가린 짙푸른 숲 속의 시원한 폭포수와 시퍼런 소는 보기만 해도 더위를 가시게 하고 계곡 여울의 물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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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천여명 예쁜 한글 이름 지어 줘|"국호도 한글로〃80년엔 국가상대소송|20년 동안 우리말 이름운동 펴온 밝한샘 씨
『하고 많은 국경일 중에 왜 하필 한글날을 지난해부터 휴일에서 제외시켰는지 아무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종대왕이 나랏말인 훈민정음을 창제한 업적을 기리고 우리말 사랑의 길을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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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판소리 영화『서편제』크랭크인-이청준 소설『남도사람』영상에 옮겨
임권택 감독이 판소리영화『서편제』를 오는 22일 지리산자락 섬진강변에서 크랭크인한다. 제작자는『아제아제 바라아제』이래 호흡을 맞춰온 태흥영화 이태원씨. 서편제란 조선말기의 명창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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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일동 가래여울마을 「하천」지정 14년간 보상 외면
『30여 만평의 대지와 농경지를 주민들과 사전협의도 거치지 않고 하전 부지로 묶어 재산권행사를 제한하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조상 대대로 살아오던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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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강물속의 짜릿한 손맛|여울 견지낚시 여름철 새 묘미
푹푹 찌는 여름날씨엔 깊은 계곡이나 강가에 나가 더위를 식히는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게다가 맑은 강물에 몸을 적시며 팔팔 뛰는 고기를 낚는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대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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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강 안 가본데 없지요" 쏘가리 낚시로 한평생
「쏘가리 할아버지」 김홍동 씨(77·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244의1)는 전생에 쏘가리와 못 다한 인연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태어나서 한평생을 오로지 낚시질로, 그것도 쏘가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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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지상백일장
노을의 깊이만큼 추락하는 우리들의 꿈 목숨이 있는 것은 이제 모두 저물어 기나긴 편력의 눈빛, 타오르는 선홍빛 우리는 삶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가 저 낯선 불빛이 횡행하는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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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빼어난 풍광…문학전통 "탄탄"|서산·당진 문학권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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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화인물에 김소월|흉상제작·업적 재조명
9월의 문화인물로 김소월(1902∼1934년)을 선정한 문화부는 초상화 및 흉상제작, 가곡의 밤 등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본명이 정식인 소월은 이 땅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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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명물 청량은어가 사라진다.
경북동해안의 명물 청량은어가 행정당국의 보호 소홀과 남획으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경배울진군근남면수산리왕피천은 6백여년간 보호수면으로 전해지는 청량은어의 주서식장. 유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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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현대아동문학상 수상
◇정운모씨(동시작가)와 김여울씨(아동문학가)가 제12회 현대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20일 오후2시 서울출판문화협회 회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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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한민족의 자아각성 그연원을 찾아서(11)백성눈물에 띄운 감사뱃놀이 고발
섬진강의 한 지류인 적성강이 전라도 남원과 정창·곡성 사이로 흐르다가 합강이라는 곳에서 옥과천과 합류된다. 조선시대 정조 16년(1792년) 9월에 전라감사 정민시가 순창군을 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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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낚시|심산유곡에서 대를 담근다|등산즐기며 쫓고 쫓기는 묘미|「보초」도 세우는 영리한 물고기…중국선 "신선놀음" |진부령 북천이 명소
험한 계곡을 쉴새없이 오르내리며 물고기를 낚는 산천어 낚시가 여름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벼랑·바위·나뭇가지를 뛰어 넘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건너면서 날쌔기로 이름난 산천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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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선물 책이 으뜸
졸업·입학을 계기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만한 좋은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졸업·입학선물로 「책 선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