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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명재상'이 그리운 시대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총리 인준 문제로 온 나라가 소연(騷然)하다. 역사를 훑어보면 임금이 좋은 정치를 이룩할 때는 반드시 뛰어난 재상이 보필했음을 알 수 있다. 정치에도 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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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심리상담사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찾아가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지, 또 그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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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명 중 1명 '세월호 트라우마'
13일 서울 노원구 A여고 사회 수업 시간. 각자 스크랩해 온 기사를 소개하고 의견을 발표하는 신문활용교육(NIE)이 진행됐다. 한 학생이 세월호 참사를 다룬 신문 칼럼을 읽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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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세월호 비극, 울분 장애냐 외상후 성장이냐
[일러스트=강일구] 한창수고려대 교수정신건강의학과전쟁·대형 화재·자연재해나 각종 폭력 등 생명이 위협당하는 재난을 겪으면 사람들은 신체적인 외상뿐 아니라 정신적·심리적으로도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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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여 환자 성추행 한 인턴에 징역 6개월
응급실에서 진료대기중인 여성 환자를 수차례 성추행 한 인턴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울산지방법원은 한 수련병원에서 인턴의사로 근무하면서 응급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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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병원 교수, 여전공의 성추행…병원은 솜방망이 처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0월 발생한 전공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문제가 된 지도전문의의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지난 10월 서울 소재 수련병원인 A병원에서 발생한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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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패배 1년, 진보의 자성론
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선 연장전’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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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성스러움 vs 색스러움 … 베스트셀러 선두다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기로에 선 러시아 문학이 새로운 장르와 언어, 주인공을 모색 중이다. 러시아 시장이 현재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또 현대의 독자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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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병원에 야간·휴일수당 대거 소송거나
전공의들이 수련 병원을 상대로 야간·휴일 수당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잇따라 제기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대전지법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권리를 찾기위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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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역사 ① ‘마법의 탄환’ 백혈병 치료의 길을 열다
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성현 교수현대의학에서 가장 획기적인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한 질환을 고르라고 하면 단연 만성골수성백혈병일 것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불과 10여 년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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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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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늘어 비뇨기과 전공의 부족해졌다?
미래 대한민국 의료가 흔들리고 있다. 진료현장을 책임질 초급 의료인력(전공의)들이 외과·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를 외면하고 있다. 일은 힘든데 복리후생은 좋지 않은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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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교과부·복지부 "네탓이오"
곪아터진 부실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이에대한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정부 부처의 행태가 첩첩산중이다. 서남의대의 얘기다. 부실교육의 피해자인 재학생과 졸업생이 외려 사건의 희생양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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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 배워 윤리 경영” 안동에 연수생들 몰린다
경북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2010년부터 신흥무관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11년 중국 퉁화현에 세워져 10년 동안 장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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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fitness를 한 번에! 균형 있는 몸매관리 의정부요가 ‘요가라인’
긴장된 근육도 풀고, 강인한 체력도 만드는 요가로 인기몰이! 고대 인도의 철학적 문헌 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수행 법’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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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기피 '심각'…후기 전공의 모집에 2명 지원
산부인과 기피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러다 분만의사를 수입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8월에 있었던 2012년 산부인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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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의 전공의 착취, 더 이상 못참아!
전공의 근로환경에 대한 시정요구가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전공의 수당을 체불한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진정 신청이 이루어진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은 전공의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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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는다고 사나, 마음이 편해야 살지!
연락이 뜸했던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마음이 괴롭단다. 시간이 갈수록 삶의 재미와 의욕이 떨어진다고 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연전(年前)에 다녀온 수련원 한 곳을 추천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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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보면 바르게 보는 힘도 생깁니다”
충남 서산 부석사 주지 주경 스님이 산문집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을 냈다. 마음 먹기에 따라 강남 한복판에 서서도 정신적으로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 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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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실 수다 부쩍 사라진 이유 알고보니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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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스마트폰 3000만 명 시대 어두운 그늘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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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요양보험 탈락 치매환자 별도 지원
1월 13일 독일 에센시 마리엔하임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노인들이 주스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수련 기자]아프면 건강보험이 커버하듯 치매나 중풍에 걸리면 사회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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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환경병’
이명은 증상은 단순하지만 당사자는 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조영회 기자]이명은 귀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다. 전신질환이며 소음공해 등의 해악으로 야기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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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민연금
지난 9월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윤미영(26)씨는 매달 국민연금으로 11만 4000원을 내고 있습니다. 월급 250여만원을 받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산업재해보험, 고용보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