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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대법원 外

    ◇대법원▶서울중앙지법 김영훈 노종찬 양재호 이승규 이원석 임성훈▶서울동부지법 김춘수 배용준▶서울남부지법 박진수 전영준▶서울북부지법 김삼범▶서울서부지법 오태환▶의정부지법 오정한 정우

    중앙일보

    2004.03.05 19:11

  • 우리 문화 속의 한자 익히기

    외국어 공부는 일단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한글로만 모든 언어생활을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그렇다면 한자는 어떤가요? 한자도 외국어의 하나로 던져놓고, '그거 모르고도

    중앙일보

    2001.01.17 13:28

  • 會者定離-만나면 반드시 헤어짐

    석가모니는 35세에 성불(成佛)해 45년간 포교활동을 하다 80세를 일기로 열반(涅槃)했다.쿠시나가라의 사라나무숲이었다. 그 때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경계(警誡)했다. 『다른 것에

    중앙일보

    1996.10.31 00:00

  • 洞房-신혼부부가 첫날 밤을 보내는 방

    아방궁(阿房宮)의 미녀 삼고낭(三姑娘)은 진시황(秦始皇)의 폭정과 음일(淫逸)을 참지 못해 화산(華山)으로 도망쳤다.그전분서갱유(焚書坑儒)때 심박(沈博)이라는 서생(書生)도 참변을

    중앙일보

    1996.10.30 00:00

  • 華燭-결혼을 상징하는 '붉은색 초'

    華는 가지에 피어 있는 예쁜 꽃의 모습으로 본디 뜻은 「꽃(花)」이다.그래서 「화려하다」「빛나다」는 뜻도 가지게 되어 화려(華麗).화사(華奢).번화(繁華).부귀영화(富貴榮華).호화

    중앙일보

    1996.10.29 00:00

  • 출가-여자가 시집을 감

    嫁는 여자(女)가 남자의 집(家)으로 가는 것,곧 여자가 「시집가는 것」이다.개가(改嫁).전가(轉嫁)가 있다.반면 남자가「장가가는 것」은 「娶」(장가들 취)다.남자가 「여자를(女)

    중앙일보

    1996.10.26 00:00

  • 幣帛-결혼의식의 하나.부귀다남을 상징

    혼례를 마친 신부가 신행(新行.시댁으로 감)후 시댁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의식이 幣帛이다.일명 「현구례(見舅禮)」라고도 하는데 비로소 신부는 시댁의 한 구성원이 되었음을 인정받

    중앙일보

    1996.10.24 00:00

  • 結婚-남녀가 부부관계로 맺어짐

    結은 상서로운 것(吉)을 실(멱)로 묶어 몸에 지니고 있음을뜻한다(95년10월4일자 「妥結」참고).그래서 「묶다」「맺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結束.結合.連結.締結). 또 실을 뽑아

    중앙일보

    1996.10.23 00:00

  • 詭辯-상식을 벗어난 억지 주장

    詭는 정도(正道)와 상식(常識)을 벗어난 「위험한(危) 말(言)」이다.또 그런 언행은 이상하게 보인다.그래서 詭는 「이상하다」「괴이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辯은 두 죄수(辛,9

    중앙일보

    1996.10.22 00:00

  • 해怪罔測-워낙 고약하여 헤아릴 수가 없음.

    駭怪는 말(馬).돼지(亥)가 괴이(怪異)한 것을 보고 놀란다는 뜻이며 罔은 그물()속의 사냥감이 달아났다(亡)는 뜻이다. 그래서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곧 罔測은 「이치에 맞

    중앙일보

    1996.10.20 00:00

  • 궁서설묘-궁지에 몰린 쥐 고양이를 문다

    환관(桓寬)의 『염철론(鹽鐵論)』은 서한(西漢)시대 소금과 제철의 관할권을 놓고 공무원과 지식인들간에 벌어졌던 토론의 기록이다.의견이 양분되어 조정을 대변한 어사대부(御史大夫.검찰

    중앙일보

    1996.10.19 00:00

  • 權不十年-권력의 무상함을 비유

    우리말에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의 처지는 모르는 법이다.제아무리 떵떵거리며 살아도 「부자삼대(三代)가기가 힘들다」고 했다. 같은 뜻의 고사성어(故

    중앙일보

    1996.10.18 00:00

  • 豊年-농사가 잘 되어 곡식이 넉넉함

    豊의 豆는 제기(祭器)의 모습인데(95년 9월1일자 「園頭幕」참조) 후에 「콩」으로 가차(假借)되어 한(漢) 이후 菽(숙)자 대신 쓰였다. 풍은 제기(豆) 위에 잔뜩 놓여 있는 제

    중앙일보

    1996.10.17 00:00

  • 殲滅-모조리 무찔러 없애버린다

    殲,纖(가늘 섬),讖(비결 참)은 모두 「섬(산부추 섬)」을가지고 있다.산부추는 우리나라의 산에 자생(自生)하는 야생초로잎이 가늘고 길며 연한 것은 식용으로도 쓰인다.특히 줄기는

    중앙일보

    1996.10.16 00:00

  • 討伐-군대로 나쁜 무리를 침

    언어(言語).명령(命令).법률(法律).분묘(墳墓)등 비슷한 글자로 이뤄진 단어를 몇 개 살펴본 바 있다.차이는 있지만 구별하지 않아도 무방한 글자들이다. 그러나 대의명분(大義名分)

    중앙일보

    1996.10.15 00:00

  • 膺懲-못된 자를 치는 것

    膺은 과 月(肉)의 결합으로 은 鷹(응),곧 「매」다.매가 새의 살(肉)을 마구 쪼아 먹는 것이 膺으로 「공격하다」「치다」는 뜻이다.懲은 徵(징)과 心의 결합인데 徵에는 「거두다」

    중앙일보

    1996.10.12 00:00

  • 菊花-가을의 여왕.선비의 절개를 상징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三月東風)다 지내고/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엿니/아마도 오상고절(傲霜孤節)은 너뿐인가노라」. 이정보(李鼎輔.1693~1766)의 시조(時調)다.

    중앙일보

    1996.10.11 00:00

  • 體典-체육의 큰 잔치

    體는 骨(뼈 골)과 豊(풍성할 풍)의 결합,骨은 뼈()에 살(月.肉)이 붙어 있는 모습이며 豊은 제기(豆,祭器)위에 제물(祭物)이 가득한 모습으로 「풍부하다」「구비하다」는 뜻을 가

    중앙일보

    1996.10.10 00:00

  • 發癌-암을 일으킴

    명의(名醫) 편작(扁鵲)은 신선이 주는 약을 먹고 신통력(神通力)을 얻게 된다.담 너머 물체가 훤히 보이는 것이었다.그런눈으로 사람을 보니 오장육부(五臟六腑)는 물론 심지어 경락(

    중앙일보

    1996.10.09 00:00

  • 한글날과 한자(漢字)

    중국을 공부하면서 한.중 양국의 제왕(帝王)을 비교하는 버릇이 생겼다.그러나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세종대왕처럼 과학적 재능을 지녔다거나 정조대왕처럼 효심과 학문을 겸한 훌륭한

    중앙일보

    1996.10.09 00:00

  • 牛乳-소의 젖

    한자에서 동물의 이름은 상형문(象形文)인 경우가 많다.馬(말마)나 羊(염소 양).豕(돼지 시).犬(개 견).象(코끼리 상).鹿(사슴 록).虎(범 호).龍(용 룡)등이 그렇다. 牛도

    중앙일보

    1996.10.08 00:00

  • 艦艇-크고 작은 군함의 총칭

    부수(部首.일명 변)는 한자(漢字)의 뿌리다.현재 6만자가 넘는 대부분의 한자는 모두 부수에서 뻗어나온 것들이다.육서(六書)중 회의(會意)와 형성(形聲)의 방법인 것이다. 부수는

    중앙일보

    1996.10.06 00:00

  • 共匪-중무장한 공산 유격대

    이번에 침투한 북한 무장(武裝)군인의 명칭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정탐(偵探)이 주목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간첩(間諜),파괴와 살상(殺傷)을 목적으로 무장하면 共匪라는 것이다.곧 판

    중앙일보

    1996.10.05 00:00

  • 墳墓-쌓아올린 무덤과 평평한 무덤

    문자(文字)나 언어(言語).법률(法律)등 자주 사용하면서도 구성요소들의 의미를 구별하기 곤란한 말들이 많다.물론 한자를 알면 구별은 쉽다.墳墓도 그런 경우다.두 글자 다 「무덤」이

    중앙일보

    1996.10.04 00:00